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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입니다요^^ 잘 지내셨나요? 우드파크님이 걱정해 주시는 접니다요. 천년만년님의 쫄면땜시 먹고는 싶은데.... 울집에 쫄면이 없네요 ㅠㅠ. 아침에 진짜 올만에 사온 콩나물 한봉지 가지고 요래 두가지 음식을 해봅니다. 어제 쪼매 달렸거든요 쏘맥으로다가~~~~~. 올들어 첨 사온 고구마도 에어에 굽고요. 그닥 맛이 없네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실패. 요거이 스테비아꽃이에요 이뿌쥬? 김치가 떨어져서 사온 동치미무로 대충해서 먹을라고 절이고 있어여. 맛있어야 할텐데... 울신랑 점점 입이 카탈스러워져요ㅠㅠ

    2020.11.0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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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전 엄마가 가신이후로는 음식을 안만들게 되더라구여. 귀차니즘 게으르즘^^ 울신랑 나간다해서 베이글샌드위치만들어서 주고 전 식혜만들고 열무 아홉단 산거 만드느라 바빳네요 부엌서.... 중간에 밖에 나가보니 깻잎에 온갖 아이들이 열심히 일하느라 바쁘더라구요. 나 너무 게으른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ㅠㅠ 이사올때 가져온 도라지 세뿌리 심었더니 자리잡고 요래 이쁜 꽃을 피워 주네요. 보라색보면 해뜨는 river님 생각이 많이 나요. 엿기름 가루로 사다가 하다가 이번엔 거친 가루로 식혜를 만들었어요. 마켓에서 사서 먹는 식혜 먹는다하길래...... 조카가 외숙모표 식혜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했어요. 다 만들고 나니 배고파서 바게트에 햄&치즈넣고 야채듬뿍 넣고 먹었어요. 나훈아가 올만에 보여주는 거로 힐링합니다. 아주 예전에 카세트테이프로 듣던거 생각하면서요. 그때 “보통여자” 라는걸 들었네요^^ 아 저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요즘 노래 잘 못 따라 부르겠어요 ㅠㅠ

    2020.10.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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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에 산엘 다녀왔습니다. 샌드위치하고 오이가지고 갔어요 간단하게^^. 사람들이 안다니는길로 가서 왕복 6.1마일 걸었네요. 코로나땜에 될수록 사람 안다니는길로요. 거미줄이~~~~~~ 엄청 많았어요 벌레도 많고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땀 엄청 흘렸네요. 사람이 벌써 즐기고 있더라고요. 와 뱀이다!!! 소리에 사람들 놀라서 다 도망가네요. 물이 차고 너무 깊어서 전 구경만 했어요. 저번에 갔을땐 저도 폭포수 맞으며 즐겼었었는데.... 늦게온 멍뭉이 가족도 션하게~~~. 과감한 두아가씨도 엄마하고 딸하고도 션하게~~~. 대장님이 절 부르시네요 넵하고 갔더니 구멍에 얼굴을 내밀어 보라하시네요 거미줄이..... 겨우 자리잡고 포즈 취했더니 요래 이쁘게 찍어서 보내주시네요. 찾아찾아 가보니 이런데더라구요 보기드문 꽃하나발견했어요 요즘 없는데..... 더워서 힘들었지만 나름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여기도 태풍에 와서 비가 엄청내립니다. 고추 말리려고 널어놨더니 들창으로 비가 쏟아져 들어와서 도로아미타불되었네요ㅠㅠ. 태풍이 그곳에도 온다는데.... 모쪼록 아무 피해없이 지나가기만 바래봅니다.

    2020.09.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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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부터 서둘러서 김밥 쌀라고 준비를 했네요. 근데.... 울 큰아들 배고프시다하셔서 스크램블에그해서 베이컨에 줬어요. 그리고 하나씩 준비해서 겨우 한줄 말았는데..... “나 통으로 하나 줘”울신랑입니다. 대충 크게 한줄 썰어서 주고요. 두줄째마는데... 조카가 “외숙모 모해요? “하네요. “김밥 쌌어 조금만 기다려 잘라서 줄게” 요건 깨도 뿌리고 잘게 짜르고요. 김밥 한줄 자른것이 요렇게 다르네요. 딱 일곱줄만쌀라고 재료 준비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계란하고 오이만 딸랑 남네요 해서 깻잎에 베이컨 구워놓은거 넣고 말았어요 딱한줄요^^ 여유있게 자르고 미소숲도 끓이고요. 미역 두부 미소된장넣고 휘리릭~~~~. 다 챙겨주고 전 여유있게 코투리에 미소에 맛있게 먹었어요. 설겆이도 다 못했는데... 울신랑 나가자네요 ㅠㅠ 머리 자르러 갑니다^^

    2020.08.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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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에 아들이 집에 온다네요. “꼬리곰탕” 먹고 싶어요~~~ 해서 열심히 사다가 끓여서....줬어요. 맛있게 먹어주는것만 옆에서 봐도 배가 부르네요. 자기가 먹는다고 캔디를 사왔어요. “오마나 내가 좋아하는 거네? “했더니.... “엄마다먹어” 하네요 아이 이쁜 내새끼 나눠서 먹었어요. 한바퀴도는데.... 보라색꽃이 눈에^^ 수줍게 숨어서 피어있더라구요. 일 다녀온 울신랑하고 아들하고 디저트로 참외요. 신랑은 씨있게~~~ 아들은 씨없게~~~. 일다녀오면서 호박하고 고추를 가져왔네요. 직접 농사지은거라면서요. 낼은 호박 넣고 된장국 끓여야겠어요. 비가 오네요 여기도... 한국 비피해가 많던데 조심하셔요 부산 대전 ㅠㅠ

    2020.07.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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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이라고 닭한마리사고 삼계탕이넣는 약재도 사고요. 껍질벗겨 누드닭 만들어서 양파 마늘 엄청넣고 푸욱. 만래 친구분들하고 이야기하다가 너무 익혔나봐요 닭다리 날개가 다 분리 됬여요^^. 고추된장무침하고 무생새했네요. 지인이 주신 호박이 쪼매 늙어서 호박뽁음했는데... 딱딱해서 한참 걸렸어요 오늘은 새우젓으로만 간했어요 둘째가 요즘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 관계로...... 옥수수 여덟개 사와서 삶고요 올해 첨 먹는 옥수수라 그런가 맛있게 하나 하모니카 불었다죠. 알마치고 온 울신랑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더라구요. 밥은 안드시고 치킨하고 굴물만 다 드셨어요. 참외는 다저트예요. 아침에 도라지는 분명 초록이였는데... 오마나 오후되니 보라색으로 짜잔~~~~~ 날이 좋으니 낼은 피겠죠?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자구요^^

    2020.07.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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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입니다^^ 바빴어요. 뭐가 그리 바쁜건지...... 아마도 맘이 그랬나보네요. 코로나가 요즘 점점 더 심해지내요. 풀려서 나다니긴 했지만 정말 중요한 일에만요. 여긴 난리네요 다시 시작하네요. 올만에 한인마켓에 다녀 왔어요. 얼마 안샀는데... 가격이 엄청 오른게 보이네요. 참외 앨러지있는 전 참외 한박스사고 고등어도 사고요. 뻥튀기도 사고요 직접 만들어서 파는거요. 코다리조림해놓은것도 사고요. 할라피노가 싱싱하지 않아서 세리노 고추로 사왔어요. 올만에 고등어조림했어요. 고추 네개썰어넣고요 아~~ 맵네요. 만들긴 점심에 만들었는데... 울신랑 요즘 파트타임 일가는 관계로 저녁에 먹었어요. 상추에 두가지 고추로요(하나는 안매운 크기만 큰 고추 하나는 작지만 대따시 매운 고추요). 두손에 장갑끼고 베이킹소다에 담가 깨깟이 씻은 참외는 울신랑 후식입니다 전 씨 안발라요. 예전엔 저도 참외씨만 먹었다죠 언제부턴지 참외 앨러지 ㅠㅠ. 도라지가 다섯뿌리 화분에서 자랐어요 아파트 베란다에. 헉 7월7일에 몽우리가 졌어요 우와 보라색 꽃이 피겠다 아이 쉰나~~~~~~ 그저껜 다시 몽우리를 봤더니~~~~ 오마나 꽃봉우리가 웃네요 ㅋㅋ 요거 보시고 오늘도 힘들지만... 좋은 하루 보내셔요.

    2020.07.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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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입니다^^ 맨날 뭐가 이리도 바쁜지요. 어제 울신랑이 일다녀오면서 가져다 줬다죠. 오마나 이게 뭐야? 첨엔 얼마 안되는줄 알았네요. 깻잎에 상추에 고추에 깻잎대까정~~~~~~. 좋으면서도 에고고. 이거 하나 하나 씻고 했어요. 제 성격이 완전 쪼매 거시기해요 특히 상추나 깻잎 씻을때. 오늘은 아침부터. 깻잎장아찌 만들고. 만든 장아찌 살짝 쪼매 찌고. 깻잎대는 데쳐서 무치고요. 울신랑 점심때 온다해서 열심히하고 밥도 했다죠. 근데 ㅠㅠ 아직도 안오시네요. 배고프네요.

    2020.06.2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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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엌에서 배추짤라 겉절이하려는데... 속에있는것에 벌레가.... 사람같으죠^^ 오이짤라서 무치려는데 하트네요 ㅋㅋ. 따르르릉~~~” 엄마 장조림 만들라는데 어떻게 해요?” “ 물넣고 간장넣고 마늘넣고 양파넣고 하면되는데 시간이 좀 걸려 집으로 가져와 한번하는거 보고 해” 그래서 장조림하는거 보여줬더랬습니다. 결국은 제가 다했네요 뜯어서 만드는 사이에 올만에 부자들끼리 모여서 이런얘기 저런얘기합니다. 집에 뭐가 없는데.... 밥 먹고 왔다해서 미역 냉국만 만들어서 줬어요 맛있게 먹어주네요. 집에 과일도 떨어지고ㅠㅠ 토마토하고 블루베리로 후식으로 줬어요. 장좀 봐다 놓을걸 그랬나봐요. 아들은 자기집으로 돌아가고요. 메시지가 왔네요. 엄마 잘먹겠습니다 하고요~~~. 비가 한바탕 쏟아지더니 시원해졌어요. 비내렸다고 쌀쌀해지네요. 더웠다 추웠다 날씨가 변덕이네요 오늘밤은 에어컨 끄고 자야겠습니다.

    2020.06.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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