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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일찍부터 배추겉절이 담그고요. 천년만년님 폿팅따라서 오징어뽁음으로 아점을 먹습니다. 소면도 삶아서 비벼비벼서 맛있게~~~~. 오징어 잘 안먹는 둘째는 분소대신 소시지짤라서 구워서 주고요^^ 신랑이랑 둘이서 나란히 테레비삼매경에 빠져서 이리뒹굴 저리뒹굴합니다. 슬슬 허기가~~~~ 뭘 먹을까? 고민하는 사이에 전화가 울 큰아들입니다. “엄마 연어 사가지고 갈게요””그래 와~~~” 다섯시에 전화는 왔는데 여섯시반이 되도 안오네요. 아쉬운데로 맥주 한병씩 마시고 있자니 드디어 도착하셨네요. 뭘 한보따리 사들고요. “엄마 이거 맛봐봐”하면서 수박맛와인하고 이스터선데이에 못왔다며 에그초코릿사갖고요. 이쁜짓만하는 큰 아들입니다. “연어 어떻게 해줄까?” “포케나 회로 떠주세요” “빨리가봐야해요” 회로 짤라서 줬네요 부자가 둘이서 맛있게 먹습니다. 막내는 해산물 안먹는관계로 안드시겠다하시고 전 땡기지가 않아서 패슈입니다. 초코릿 까봤더니 커다란 계란쉘안에 초코릿이~~~. 달달하니 밀크초코릿 안그래도 살이 쪄써 요즘 힘든데.... 아~~ 이거 다 먹으면 또살이 북북 올라오겠네요. 아들의 사랑이라 생각하면서 먹어야겠어요^^

    2020.04.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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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가자고 지인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평소같으면 가자 했을 전데.... 요즘 시국이 나다니지말라해서요 난 안갈래 했죠. 요즘 도통 잠을 못자요 ㅠㅠ 신랑만 보내놓고 베란다한바퀴요 이때까지 괜찮았어요. 뭐먹을까하다가 팝콘 한봉지 돌려서 사분의 일 먹었을까? 갑자기 이상하네여 어제도 토하고 난리쳤는데... 혼자 끙끙 앓았네요. 신랑한테 전화가 와도 못받았더만 둘째 아들이 엄마 전화받어하면서 바꿔 주네요. “ 한시간후면 도착이야 국수좀 쥰비해죠” “나 아퍼 알아서 해결하고 들어와”~~~~~~. 꿈결인지 비몽사몽이요. 큰아들소리도 나고 울신랑 소리도 나고요. 엄마보러 왔다네요. 겨우 정신차렸네요 이발하러 예약한김에 들렸데요. 오고싶어도 코로나땜시 못왔다하면서요. 그냥오지 휴지 못구한단 소릴 듣고 한팩 들고 왔네요. 둘다 이발하러 간다는 사람이 올시간이 되도 안오네요. 뭘해서 줘야하나? 올만에 아들이 왔는데... 집에 뭐가 없네요. 나혼자만 먹으라고 엘에이갈비 사준거 여덟피스 냉동해논거 해동해서 에어에 돌리고요. 알고봤더니 고기사러 코코랑 샘스에 갔더라구요. 고기가 없어서 맥주만 사들고 들어왔어요. 얼마안되지만 고기에 계란후라이해서 줬어요. 아들은 아픈엄마도 일어나게 하네요. 요즘은 일찍자도 늦게자도 딱 세시간 자면 깨네요. 코로나가 끝나야 좀 잘수 있을까요?????

    2020.04.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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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못자다가 ...... 새벽에 부엌에 나와서 미역을 물에 불립니다. 깜빡 졸다보니 아침입니다. 오늘은 고기듬뿍넣고 조금 먹을 미역국만 끓입니다. 미역불린거 조금넣고 나의사랑 오징어+언냐의 사랑 미나리넣고... 오징어미나리초무침을합니다. 핑크녹차님꺼 따라서 미나리뽁음밥할라했는데.... 아쉬운데로 미나리듬뿍 계란말이합니다. 울신랑 따로...... 울아들따로......다 챙겨서 주고요^^ 전 베글 토스트하고 햄굽고 치즈넣고요 울신랑 일 때려치고 울아들 아프다고 핑계대고 일안하다보니 올만에 샌드위칠 만듭니다. 어제 심은 깻잎모종 햇빛피해 옮기다가 멍뭉이델고 산책하는 사람이 보이네요. 아~~~~ 어느새 나무의 잎들이 엄청 커져있네요. 올핸 봄이 빠르고 이러다 여름이 될거 같아요. 저녁에 총각무하나하고 오징어초무침으로 먹었는데.... 체한건지 잠도 못자고 끙끙 땀 흠뻑 흘리고 일어났네요. 괜찮아진거 같아요. 아~~~ 오늘은 또 뭘 해 줄까요?

    2020.04.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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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신랑.... 아침 안드시겠다고 하시네요. 이게 젤로 무서워요ㅠㅠ 그럼 난 뭘 먹을까? 뭘좀 해서 주고 나도 먹고 하는데 에휴~~~~. 오렌지짤라 쥬스 만들어서 한잔해 한잔해^^ 울신랑 울아들 줍니다 저도 마시고요. 어제 가져온 깻잎 모종을 심었어요. 도라지가 다슷개 잘크다가 토네이도의 여파로 다 쓸어졌어요 아~~~~ 어쩌나? 그림자가 참 이뻐요. 심다보니 새가 울어요 고개들어보니 헉 저런곳에 둥지를 틀었나봐요 왔다리 갔다리. 고구마 에어에 돌려서 동서가 준 총각무랑 맛있게 아점을 요걸로 해결합니다. 영화 볼때 팝콘 먹으라고 아들이 사다준 두가지 팝콘을 전자렌지에~~~~~~. 맛이 틀리네요. 달달하고 버터들어가도 안 느끼하고 똭 제스타일입니다. “저녁 안먹어도 돼?” “괜찮아” “나 그럼 잔다 아휴 졸려~~~” “ 당신 못자고 나온다에 한표” “나 진짜 잘고야” 하면서 9시부터 꿈나라로요~~~ 새벽 세시에 깼어요 울신랑왈 “안자?” “응” 조용히 나왔어요. 미역국 끓일라고 준비중입니다. 새벽 다섯시반^^

    2020.04.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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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래는요 ㅠㅠ 비디오가 안되요..... 제가 좋아하는 거에요 노랑이^^ 코로나땜시 베이커리가 문을 다 닫았어요. 요렇게라도 먹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2020.04.1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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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못해준 짜장면 먹으러 오라네요 울동서^^ “형님 앉아계세요 금방 다 되요” 가만히 안자있딜 못하는 나의 오지랖. 젓가락 세팅하면서..... 울동서 스타일 잘 알기에 “계란깔게”를 시작으로 면삼기 치워가면서 면삼기도와주고 드디어 완성입니다. “형님 오징어 많이 골랐어요” “괜찮아 내가 고기 골라서 먹을게” 맛있는 짜장면을 양파와 맛있게 익은 총각무만 놓고 먹습니다. 울시동생왈”자기가 만든 세번의 짜장면중에 오늘이 젤로 맛있어” 합니다. 진짜로 제가 먹어봐도 맛있었어요. 살다 총각무에 짜장면은 첨입니다 굿굿굿뜨. 의외로 맛있었어요. 뒷정리하라하고 전 설겆이를 합니다. “형님 커피드세요”~~~~~~. 함께 아는형님도 보고 아 저의 사랑 송가인이도 나오고^^ 울집밭에서 네뿌리 깻잎가져다가 심은게 많이커서 작년에 많이 따먹었다네요. 올해는 다 없앤다고 해서 깻잎모종 몇뿌리 캐왔어요. 막올라오는 아이들 넘 이뿌죠^^ “형님 총각김치 있으세요?” “없는데?” “집에 가실때 가져가세요” 하면서 양파청담근거까지 주네요. 낼은 밥에 물말아서 젓가락으로 콕찍어서 먹어야겠어요. 동서 고마워 잘먹을게.

    2020.04.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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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비오고 바람불고 천둥번개치고요 제가사는곳은 토네이도가 약하게 지나갔습니다 조지아만해도 6명이 죽고 피해가 엄청났었어요. “해뜨는river”님과 “파크우드”님의 걱정 덕분으로 저흰 무사하네요 감사합니다 꾸벅(배꼽인사). “아침 안해서 좋겠다” 일어난 울신랑의 첫말입니다. 시동생이 밥먹으러오라고해서 11시까지갑니다. “가기전에 씨리얼이라도 먹고 갈까?” 했더니 그냥 가자네요. 어라 울동서 차가 나가네요. 도착해보니 저희말고 두분이 먼저. 헉. 어쩐다? 아침도 안먹었는데... 사가지고 온 맥주로 시작합니다. 동서네부엌이 나의 나와바리인것모냥.... 안주도만들어내고~~오렌지도 짤라내고~~. 동양화로 이야기꽃피우는사이 동서가 왔네요 저녁에 짜장면 해드릴게요. 헉 피자사러간게 아니었네요 ㅠㅠ. 올만에 피자먹고싶었는데.... “제수씨 피자 안사와도 되요 누가 좋아한다고...””형 나도 좋아해”..... 안사도 된다고 하는 울신랑 확 패주고 싶었어요 속으로지만요 ㅠㅠ. 한참을 놀던 울신랑 드뎌 배가 고프셨는지 손수 냄비에 물을 올려 놓네요. “뭐할라고?” “국수삶아먹을라고~~~~”. 그래서 국수 삶아서 있는 김치에 줬어요. 여섯개를 만들면서 제껀 모자라면 주려고요 결국 제껀 없어져버렸어요ㅠㅠ 다들 아침걸르시고 오셨나봐요 저처럼. 피자기다리다 헛탕이어서.... 생각지도 않은 국수로 해결하게 되어버렸네요. 일마치고 들른다는 지인 와이프소식에 부랴부랴 피자사러 코코로 울시동생이 갑니다. 달랑 페파로니피자만 판다고하네요 야채가 아쉬웠지만... 그런데로 페파로니로^^ 별거아닌 국수를 명이김치에 맛있게들 드셔주셔서 좋았는데 ...피자도두쪽씩 다 드시네요. 저도 두쪽 맛있게 먹었네요 피맥입니다. 잘 차린건 아니지만...조금이라도 나눠먹고 즐겁게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파타고니아 함께 다녀온 지인들이라~~ 더 좋았습니다. 집콕하다가 우울증 걸리는것보다는 나으다는 맘이 더 커서 다녀왔어요^^ 저 잘한건지 못한건지....

    2020.04.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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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오려고 잔뜩 흐린 이스터선데이입니다. 손수 다듬으셔서 저먹기 편하게 깨끗하게~~~사랑하는 울언냐가 보내주신 미나리입니다. 엄청 싱싱하죠^^ 미나리는 사랑을 싣고 저에게로 와서 오늘은 오징어미나리강회로 태어나고요. 미나리듬뿍에 양파 할라피노만 넣어서 전한장 부쳐서 실란트로양념장에 콕콕 찍어서 먹는 미나리전으로 변신합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미나리향에 취한 아점을 마치고 드라마보고 있는데 전화가. “형님이 가게에 와서 윙먹으라는데 같이가자” “알았어 형” “당신만 다녀와 나 집에 있을게” “집에서 혼자 뭐해? 같이가자”해서 말로만 듣던 가게를 첨으로 갔습니다. 1983년도부터 한곳에서 윙가게를 하시는 형님입니다. 투고만 하고 다이닝은 못하는데... 매상이 반으로 뚝 떨어지셨다하데요 코로나땜시 ㅠㅠ. 구석진 자리에 손님 안보이게 저희를 앉히시고 윙하고 감자하고 어니언링을 주십니다. 맥주는 코로나로^^ 안그래도 어제부터 윙이 먹고 싶었는데.... 간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삼굡이 먹을려고 남겨둔 명이를 싸들고 형님드렸더니... 넘 고맙다고 몇번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집으로 오는내내 비가 내리고 춥더라구요. 어제는 에어컨틀고 오늘은 히터를 틉니다 에고고... 토네이도로 사람도 죽고 전기가 끊겨서 고생하는 최악의 이스터선데이날이었습니다. 여긴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치고요. 무서워서 잠이 안오네요 ㅠㅠ

    2020.04.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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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에 콧바람 쐬고 들어왔어요 즐거웠는데.... 아침일찍갔다가 밤늦게들어왔어요. 들어와서는 따온 명이를 씻고요 밤 두신가 잠들었어요. 이틀못자고 산행한것도 있고 피로가 누적된건지... 이러다 판다되겠어요 ㅠㅠ. 오늘하루 무지바빳네요. 어제 씻어서 물기빼놓은 명이로 장아찌도 담고 명이김치도 담고요 올한해 밑반찬 제데로 담갔어요. 멸치왕창넣어서 육수 진하게 뺀거에 찹쌀풀쑤어서 한국서 가져온 고추가루에 매운빨간고추갈은거 섞어서.... 울신랑 좋아하는 깍두기도 담그고요 동치미무로 담갔어요. 무생채도 만들고~~~~ 다하고나니 오후 네시반이네요. 무생채넣고 비빔밥해줬어요 울신랑 오랜지 두개는디저트^^ 파김치되서 소파랑 합체~~~~. 오늘은 암컷두 하기가 싫으네요 테레비보는것도 귀찮고요. 자려고 누웠는데.... 눈이 말똥말똥. 잠좀자고 싶은데ㅠㅠ.

    2020.04.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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