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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서 만난 명이입니다. 작년보다 세주는 더 빨리 나왔습니다. 낙엽을 뚫고나오는것만 봐도 힐링이 되네요. 온통 마늘냄새 코로나를 물릴칠수가 있던데요 산에서. 하나하나씻어서 전날 물기 빼놓은 덕분에 쉽게 장아찌로 만듭니다. 제주무하나는 썰어서 깍두기담그고~~~ 배추 여섯포기는 막 썰어서 고추랑 사과랑 마늘 생강하고갈아서 찹쌀풀에 섞어서 휘리릭~~~~. 한국서 가져온 고춧가루여서 인지 때갈이 이쁘네요. 우거지는 데쳐서 사골육수에 된장풀어서 우거지국으로 울신랑 저녁으로 줍니다. 매운고추로 고추지담은거로 만든 고추무침하고요. 많이매워서 눈물이 핑~~~. 아파트앞에있는 빵가게로 식빵사러 운동삼아 비맞으면서 갔는데... 히잉 빵가게 문닫았네요 코로네땜시. 비맞은 화단의 꽃보니까 리버님생각이~~~^^ 도라지가 세개 올라오는게 보였는데 오마나 벌써 이렇게나 컷네요. 울집서 이사올때 가지고 온 도라지여요. 보라색 이쁜 꽃을 또 보여주겠죠. 조만간. 아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2020.04.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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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신랑 국수 드시고 싶다하셔서... 젤 빠른거로 비빔국수를 준비합니다. “잔치국수 먹고 싶은데 “ “말을 확실히 해야지~~~” 강 드세요 비빔국수. 아침에 사과하나 귤 큰거 세개 드셨는데 밥이나 국수가 들어가야 한끼가 해결되나 봅니다. 에휴. 난 아직도 암컷두 못먹었는데... 아들 런치 만들어 출근시키고. 아 바쁘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ㅠㅠ

    2020.04.0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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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개구리인가 봐요. 저만의 계획대로 3월의 마지막 산행을 꿈꿔봤습니다. 원래데로라면 정기산행인데.... 3월 15일이후로 공식산행이 없어져 버렸네요 ㅠㅠ 가고 싶어서 산엘 갔습니다요. 도시락으로 두릅하고 계후해서요. 아침부터 하늘이 넘 이뻐요. 지인이 준 빵으로 차안에서 행복하네요. 가는내내 하늘이 넘이뿌고 15퍼센트 비가 온다더만...... 요긴 아팔라치안 트레일할때 빡시게 훈련했던곳이에요. 힘들어 힘들어 다신 안와야지하는 그런 곳이에요. 길도 험하고 찾기도 힘들고요. 항상 비를 만났던곳요.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비오고 바람 억시게 불고요. 사람이 많은곳엘 가지말라는 주정부시책에 따라서..... 일곱명이서 갔어요. 우와~~~~~ 이뿐 꽃들이 막 고갤 내미네요. 명이도 쑥 올라왔네요 작년보다 이주나 빠르네요. 코피산행했는데.... 이것이 산행이 가끔 주는 행복입니다 만나는 꽃들도 좋고요. 오는길에 젖소로 만든 아이스크림집입니다. 전 딸기맛. 보통은 한스쿱인데.... 두스쿱시켜줘서 너무 맛있게 덜덜 떨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는길에 스태잇파크 들려서 못본 사람들 구경시켜줄라했는데.... ㅠㅠ 들어가는 곳을 막아버렸네요. 산행후엔 뒷풀이하는데... 식당은 온통 투고만허용요. 각자 집으로갔어요. 씻고 울신랑 시동생집에 가자하네요. 히잉 오늘 내생일인데( 전 구식이라 음력 생일 세요)아는 사람은 울엄마밖에 없네요. 산에 갈때 차안해서 통화했네요. 동서는 자기 엄마 집으로 가고~~~ 울시동생은 동서만 걱정하고~~~ 울신랑은 자기 동생만 걱정하고~~~시동생네 집에서 먹은 곶감입니다. 아 나의 생일날은 요래 갑니다. 그래도 산에서 명이를 만나서 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올만에 만래에 올리는데... 울신랑 비빔국수가 드시고 싶다네요. ㅠㅠ 나중에 올게요.

    2020.04.0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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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제가 사는곳에 “stay at home”이 내려졌네요 ㅠㅠ.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내리기전에 시동생하고 울부부하고 산에 가기로 약속을 해 놨었거든요. 하고 싶은건 해야하는 제 성격땜시 산엘갑니다. 사람들이 안나오는 새벽일찍 움직였어요. 도로에 차가 없네요. 평소땐 차가 엄청많은 도로거든요. 짠... 하고 갔는데 차가 세대씩이나? 제가 가는 그곳은 원래 아무도 안오는 그치만 가끔 동네사람은 만나는 그런곳이여요. 그곳에 사는 분들은 자주 오시겠지만요. 산행시작입니다. 오마나 여긴 꽃이 또 다르네요. 벌써 나왔어요. 산행마치고 시동생네 집엘가서~~~~ 올만에 세차를 합니다. 집에 살땐 부담없이 세차 했었는데.... 집팔고 나오니ㅠㅠ 꽃가루가 장난 아닙니다. 욜심히 세차하고 돌아서니 꽃가루가 히잉.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꽃가루 엘러지인지 코로나인지 연속 에~~츄 합니다 울신랑하고 시동생이. 집에와서보니 울 아들 차 꽃가루 장난 아닙니다 세차한 제차하고 아들차하고 표시가 확 납니다. 오늘 산행에서 만나는 또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예전같으면 뒷마당에서 뜯었을 두릅을.... 조금 따가지고 왔어요. 올해 첫두릅입니다. 맛있어요 언제 먹어도요.

    2020.03.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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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때려치고 오니 맘이 편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공식적인 산행이 없어도 무작정 산행을 갔습니다 오랬만에. 계란후라이 세개해서 김치싸들고 계후가 니모 닮았어요^^ 외곽쪽으로 가다보니 그곳은 아무일없는듯하네요. 우리가 항상가는 잉글스마켓에선 평소와 다를바가 없듯 행동을 하네요. 산에가보니.....아무도 없네요. 우리끼리 간사람만 걸어서 올만에 기분 좋은 산행을 했습니다. 봄은 산에도 오네요. 보지 못했던 산꽃들이 수줍게 고갤 내미네요. 보이지도 않는 작은 꽃들이 넘 예뻐요 아~~ 예뻐라~~. 나무에 말굽버섯도 다다닥 손이 닿는곳은 같이간 지인이 따내요. 찰칵. 돌아오는길 내내 온통 나무에 꽃들이. 차안에서 찰칵. 아~~~ 올만에 산에 다녀왔지만 오는내내 봄을 만끽하고 왔어요. 비가 온다했는데 해가 쨍쨍 넘 좋았어요.

    2020.03.2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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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신랑 아들 출근시켜놓고요. 뭐먹지하다가? 짜장라면하나 가지고 나름데로 맛있게해서 먹기요. 파기름 내다가 마늘넣고 양파넣고 볶다가 짜장스프로 소스만들었어요. 나의 사랑 새우도 네개 넣고요. 맛있게 먹으려고 두젓가락 먹었을까요? 띠리리링 ~~~ 울신랑한테 전화가 아침 열한시에. “ 나 데리러 와. 나 일 때려쳤다” 일시작할때부터 제가 그랬죠. “하지마 눈치보면서 왜해? 걍 관둬”. 서둘러서 픽업해가지고 오면서.... “엄마한테 들렸다가 가자” 올만에 갔네요 여전히 잘 계시네요. 장미도 싹이 올라오고 잡초의 꽃도 이뿌게피고~~~ 봄인가봅니다 꽃이 화일짝. 엄마한테 다녀오다가 점심먹으러 남의밥으로요. 신랑은 육계장 전 갈치조림이요. 코나땜시 식당이 한가하네요. 대충 먹고 제건 싸가지고 왔어요 왜이렇게 짠건지 ㅠㅠ 또다시 백수가 된 울신랑 시동생네집으로 갔어요. 형 왔다고 돼지껍데기 해서 주는데... 아 냄새 ㅠㅠ. 저녁 늦게 집으로 왔네요. 낼 피검사하러 병원에 가야하는데.... 일하느라 시간이 없었던 울신랑 토요일에 시간 난다고 해서요.

    2020.03.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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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점 게을러집니다. 코나때문인지.... 맘도축축 몸도 축축 가라앉읍니다. 오늘은 그릴치킨 샌드위치로 점심을 쌌어요. 저녁엔 오징어 한마리 데쳐서. 야채넣고 소시지넣고 쏘야볶음하고만 해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에어에 고구마궈서 디저트로 대신했어요. 달달 고구마 맛있네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네요 어김없이 꽃들도 피고 나무의 싹들도 나오고요. 오늘은 춘분이네요. 제가 사랑하는 언냐의 생일이기도하고요. 언냐 생일 축하해~~~~~^^ 하늘만큼 땅만큼~~^^. 불금인데... 하나도 신나지 않는 불금입니다. 맥주한병 마셔야 겠어요. 히잉 ㅠㅠ

    2020.03.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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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올린 화장실 두루마리~~~~ 궁금하셨죠? 우연히 인스타하다가 발견한거에요. 케잌 만드는 사람의 인스타. 넘 신기해서 올려보네요. 캐잌 워낙 좋아해서~~~~리^^

    2020.03.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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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똑같이 하루를 엽니다. 아침에 신랑 점심도시락으로 샌드위치싸고요. 터키 에그 베이컨넣고요 상추대신 배추넣어서요^^. 오늘은 진짜로 생일인데.... 일요일에 해버려서.... 좋아하는 삼굡이로 저녁을 준비했어요. 맛있게 먹어주는것만봐도 배가 부르네요. 저도 배고파서 두세점 먹었어요 아~~~~ 도새기냄새~~~~ㅠㅠ. 디저트는 허니 듀 네요. 둘이서 테레비 틀어놓고 보는데.... 영화만 틀면 울신랑 졸립데요. 그래서 혼자 봤네요. 일본영화인데... “커피가식기전에”라는^^ 유채꽃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찰칵 어디 여행도 못다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참 좋네요. 눈물 콧물 뺏어요 영화가... 나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됬어요. 신랑은 잠들고... 아들은 늦게 일마치고 오고 아들하고 한참 놀다가~~~ 잠이듭니다. 요즘 참. 휴지도 못구하고요. 요게 뭘로 보이시나요?

    2020.03.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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