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전 엄마가 가신이후로는 음식을 안만들게 되더라구여.
귀차니즘 게으르즘^^
울신랑 나간다해서 베이글샌드위치만들어서 주고 전 식혜만들고 열무 아홉단 산거 만드느라 바빳네요 부엌서....
중간에 밖에 나가보니 깻잎에 온갖 아이들이 열심히 일하느라 바쁘더라구요.
나 너무 게으른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ㅠㅠ
이사올때 가져온 도라지 세뿌리 심었더니 자리잡고 요래 이쁜 꽃을 피워 주네요.
보라색보면 해뜨는 river님 생각이 많이 나요.
엿기름 가루로 사다가 하다가 이번엔 거친 가루로 식혜를 만들었어요.
마켓에서 사서 먹는 식혜 먹는다하길래......
조카가 외숙모표 식혜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했어요.
다 만들고 나니 배고파서 바게트에 햄&치즈넣고 야채듬뿍 넣고 먹었어요.
나훈아가 올만에 보여주는 거로 힐링합니다.
아주 예전에 카세트테이프로 듣던거 생각하면서요.
그때 “보통여자” 라는걸 들었네요^^
아 저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요즘 노래 잘 못 따라 부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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