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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그제 간장게장 양념게장 음식 잘 하시는 분이 판매한다고 해서 달려 갔어요. 원래 게장을 먹지 않는데 아이 선것처럼 자꾸 생각이 나더라는 .... 먹지는 않지만 몇번 담궈 이웃도 나눠 드리고 또 부탁해 세네번은 해 봤는데 그닥 생각나는 음식은 아니더라구요.근데 요즘 생각나는것 보면 해 먹는것보다 사 먹긴 해야 겠단 생각해 정말 조금 사서 가져오자마자 딱 한쪽 먹었는데 몸이 이상해 지는기분이 두시간 이후에 나타나더라구요ㅡ 체한건지 뭔지 모르게 몸이 축 가라앉더니 새벽되어서는 화장실에 가서 토하고 설사하고... 요즘 여기 장염 유행이라는데 증상이 딱~ 너무 아퍼 혼자 울다가 이른 새벽엔 온 뼈까지 아프고 춥더라는...수족은 얼음장에 겨울이불 덮었는데도 떨면서 끙끙 앓고 있는 저에게 남자2호가 와서 맛사지 해주고 안아줘서 겨우 잠이 들었는데 그걸 사진 찍어 보여준다고 담아 놓았더라구요. 하루종일 누워 잠만 자다 약 먹고 또 자고 얼굴이 너무 안 좋아보이고 살이 엄청 빠진것 같다는 얘기에 겨우 일어나 재 보니 하루만에 2kg좀 넘게 빠진..와 장염 조심하세요. 아이 친구도 지금 게임하다가 말이 없어지더니 게임하면서 햄버거 먹은게 저랑 똑같은 증상이... 약 알려주고 이온음료 사다 놓고 기름진것 피하라고 했네요...너무 고통스러워요 .정말 이틀동안 생과사를 오고갔어요.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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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주말브런치)오랫만에 늦잠자는 아이들 이른 점심 폭립으로 해결했어요. 토요일 이른아침부터 불같이 청소해 두고 자는 아이들 깨끼 무섭게 야채와 고기 사와 준비하기 시작.. 야채와 과일이 다 떨어져 고기는 핏물 빼고 과일과 포도를 씻은 후 양념에 고기를 재기 시작했어요. 🎈등갈비 폭립소스는 이렇게 했어요. 핏물을 30분~1시간 정도 빼 주시구요. 살짝 데쳐냈어요.와인 조금과 생강 넣구요. 양념장을 만들어요. 시중에 파는 BBQ소스5T, 케찹3T, 스테이크소스2T,올리고당3T,간장2T,다진마늘1T,여기에 레드와인을 좀 넣너 풍미를 살려 주었어요. 이 소스를 팬에 조려준 뒤 핏물 뺀 등갈비를 칼집을 넣어 솔로 바른뒤 팬에 다시한번 남은 양념 넣어 조렸답니다. 오븐에 하는것도 맛있지만 팬에 조려주면 훨씬 맛있더라구요. 📌팬위에 종일호일 깔아 구워줘서 양념이 타지 않아요.한번 고기를 익혔기 때문에 기름기도 제거가 되지만 뼈에 붙은 오만가지 뼈가루와 분순물도 제거가 된 상태에서 조렸어요. 참 쉽JU?사이드 메뉴에 남은 치즈갈릭바게트 한쪽씩 구워주고 매쉬포테이토도 곁들여 올린뒤 브로콜리와 당근도 데쳐 살짝 소금 후추 뿌려 내주니~완벽하도다. 토요일 아침은 좀 바쁘기 때문도 있고 폭립하면서 이것저것 하느라 과정샷은 생략~ 과정샷 없어도 쉬운요리JU? 학년이 끝난 어제 마지막 수업으로 본래대로라면 쫑파티다 선생님과 영화를 본다 난리였을텐데...잘 마무리하고 열심히 해 준 두 아들들 위해 고기 좀 뜯어라고 열 일했습니다. 근사한 외식은 못해도 엄마가 정성껏 차려 준 걸 아는 남자2.3호 잘 먹어주네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주말 브런치 이야기였어요. #주말브런치 #폭립 #돼지등갈비 #폭립소스 #수제소스 #집브런치 #야채와매쉬포테이토 #든든한한끼 #고기요리 #오늘은_이거_했어요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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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입맛이 너무 돌아~)돼지갈비묵은지찜으로 밥한공기는 기본 누룽지 끓여 입가심까지. 찐자찐자....코로나19때문에 입이 더 호강하고 있는 이때 우리의 몸입니다. 입맛 없어진것도 아닌데 먹고 싶은건 하루에 몇가지씩 생각이 나나봐요. 김치도 해놓았는데 묵은지 있는거로 원하는거 해줘야지 하고 갈지찜 해 주고 보관해 둔 돼지갈비 1Kg도 꺼내 해동했어요. 🎈돼지갈비묵은지찜은 이렇게 해서 냄새 하나 없어요. 해동시킨 돼지갈비는 이미 핏물 뺀 상태에서 정리해 보관중이라 잡내만 제거 했어요. (칼집 넣은 갈비를 생수에 생강술조금 넣고 된장과 월계수잎 그리고 생강 반토막 양파껍질채 넣어 완벽 제거 후 씻어 놓았답니다) 오랫만에 무쇠솥밥으로 밥을 했으니 다들 밥욕심이 더한가봐요. 쌀뜬물 받아 놓고 야채정리 도톰채썬 양파,대파굵직어슷,홍청고추굵직어슷 양념:(얼큰)매운고춧가루1.5.T, 굵은고춧가루1T 김칫국물한컵(너무 많이 넣으면 신맛도 맛이지만 텁텁해요)새우젓1T 참치액젓(기호에맞게)다진마늘2T 초벌 냄새 제거한 돼지갈비를 냄비에 깔고 분량의 고춧가루와 김칫국물 넣은뒤에 김치 올려 줘요.포기로 넣고 털지 않아 해도 군내 없는 김치라 그대로 올렸지만 군내가 너무 나는 김치라면 속을 털고 한번 씻어 주는게 좋겠어요. 여기에 만능 쌀뜬물 부어 강불에서 끓여주다 중불에서 4050분 푹 끓여 📌김치가 무르게 해 주시는게 제일 맛있어요. 이제 야채 올리고 기호에 맞게 액젓이나 새우젓 넣고 10분정도 더 끓여 주면 완성...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이지만 불에 올려 놓음 맛은 본연 그대로 나오는 맛이기 때문에 아무도 거부할수 없다지요? 고기 넣어 맛 없기도 힘들지만 여기에 집김치가 아주 맛있다면 말할것도 없겠지요?^^ 곰반솥으로 2포기(두쪽이 아니랍니다) 끓였는데 남자2.3호 이틀동안 요것만 먹겠다고 하더니 정말 다른 메인 요리 두고도 김치찜을 자꾸 원해 식탁에 찌개가 2가지일때도...ㅎㅎㅎ 무쇠솥에서 밥도 고슬고슬 잘 되어 한끼에 다 먹고 판매 누룽지 더 넣어 끓여 좀 많은 양이다 싶었는데 그것까지 휘리릭~ 너~~~~~무 맛있게 먹어 오늘은 남자2.3호가 남자1호도 설거지 쉬라고 선심을 쓰시네요. 이제 우기가 오려고 하루에 한두차례 비가 와서 그런지 전 해물이 너무 생각나요. 내일은 얼큰하게 해물요리 좀 해야 할까봐요.^^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시구요.이상 시니마리아의 찐자(살찐자) 주방이야기였어요. #잡내없어 #돼지갈비김치찜 #김치찜 #그냥맛있는음식 #한국인입맛 #외국인도인정 #누룽지별미 #칼칼한맛 #오늘은_이거_끓여요 #김치는무르게해요 #시간과불이해결 #집밥 #홈레시피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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