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원한 오이소박이국수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볼에 동치미 육수 1봉지와 오이소박이 국물 3~4큰술, 매실청 1.5큰술, 식초 1/2큰술, 연겨자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오이소박이 국물이 들어가면 새콤하면서도 익은 김치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맛있는 육수가 완성돼요.
저는 먹기 3~4시간 전에 미리 육수를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살얼음이 살짝 생긴 육수는 면과 만났을 때 더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TIP. 살얼음 육수 만드는 방법
육수를 지퍼팩에 담은 뒤 스테인리스 쟁반이나 그릇 위에 올려 눕혀서 얼려주세요.
얇게 얼리면 먹기 전에 꺼내 살짝 주물러주기만 해도 살얼음 형태로 만들기 좋아요.
냉동실 안쪽 깊은 곳에 넣어두면 온도가 일정해 더욱 빠르게 차갑게 얼릴 수 있어요.
오이소박이는 2~3개 정도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이때 오이소박이 안쪽에 들어있는 부추 양념도 버리지 말고 함께 준비해 주세요.
부추 양념이 고명처럼 올라가면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함께 풍미가 더 좋아져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인 뒤 소면 1인분을 넣어 삶아주세요.
소면은 제품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보통 3분~3분 30초 정도 삶으면 적당해요.
삶은 면은 바로 찬물에 넣고 손으로 박박 문질러 전분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래야 면이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오래 유지돼요.
마지막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그릇에 삶은 소면을 담고 차갑게 준비한 동치미 육수를 부어주세요.
그 위에 썰어둔 오이소박이와 부추 양념을 올려주면 간단하지만 맛있는 오이소박이국수 완성돼요.
새콤한 동치미 육수와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잘 어우러져 입맛 없는 여름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아요.
집에 남은 오이소박이가 있다면 동치미 육수와 함께 활용해 보세요.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올리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맛있는 오이소박이국수를 완성할 수 있어요.
시원한 물국수가 생각날 때 한 그릇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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