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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다이어트 아침식사 ~ 양배추 계란 부침 만드는법
긴 연휴 동안 지칠 줄 모르고 내리던 가을비 가을 장마 탓에 산책도 자유롭지 않고 쉬면서 먹는 건 잘 먹고 하니 다이어트가 절실해지는 연휴 끝.
다이어트 요리의 단골 메뉴 양배추 요리 다시 등장할 타이밍이네요.
양배추는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이 좋아서 다이어트 요리에 최적화된 재료인 거 같아요.
게다가 양배추랑 굴소스는 또 왜 그렇게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는지 신기할 정도예요.
양배추 따로 , 굴소스 따로는 별로 큰 매력이 없는데 둘이 같이 볶아 놓으면 시너지 효과가 최상인 거 같아요.
양배추의 달큰함과 굴소스의 감칠맛과 오일에 볶아서 나는 특유의 고소한 맛이 합쳐져 정말 양배추, 굴소스, 오일 세가지만 있어도 상상 기대 이상의 맛이 나요.
정말 별거 아닌 재료지만 먹을 때마다 이 간단한 재료로 이맛이 난다고? 감탄하게 되는 레시피예요.
양배추를 충분히 볶아 주다가 양배추의 빈 공간을 만들어 계란을 하나씩 넣고 익혀 주면
다이어트에 단백질 비타민 까지 제대로 챙기는 완전한 한끼 영양식이 되죠.
요리를 하면서 양배추 볶음 사이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들어 주니 새의 빈 둥지 같이 보여요.빈 둥지 증후군~ 품안의 자식들이 떠나면서 갑자기 마음이 공허해지는 증상인데 첨에만 그렇고 나만의 시간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인생이 열리더라구요.
양배추 빈둥지도 잠시만 비었을 뿐 바로 계란으로 꽉 채워 주니 더 알찬 양배추 계란 부침이 되듯이 말이예요~^^
양배추는 바닥에서 약간 마이에르 반응이 일어날 정도로 노릇하게 익어서 달큰한 맛에 구수한 맛까지 더해졌네요.
양배추 볶는 시간이 바쁜 아침에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래서 저는 미리 전날에 볶아 놓고
아침에 데우듯이 다시 한번 살짝 볶아 주면서 계란만 익혀 주니 시간이 많이 단축되더라구요.
또 다른 방법으로 전자레인지에 빠르게 익혀서 다시 한번 후라이팬에 볶아 주면 빠르게 조리하면서 고소한 맛까지 챙길 수 있어요.
더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전자레인지에서 익힌 뒤 굴소스 넣고 잘 섞어 주고 사이에 계란 까지 넣고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준 뒤 다시 전자레인지에 계란까지 익혀 주는 거예요.
계란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익히면 계란 폭탄이 터질 수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자레인지에 요리하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나요.
여러가지 방법 중에 맛과 시간과 조건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해요.
이상 빈둥지 증후군을 채우면서 명절 급찐 살빼는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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