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찌는 법과 조금 더 아삭한 식감으로 찌는 법인데
기호에 따라 찌는 시간을 조절하면 입맛에 맞게 드실 수 있어요
주재료인 양배추의 양은 기호에 따라서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1/4개 준비한 다음 심지를 제거해 줍니다
양배추를 담가놓으면
얼기설기 겹쳐진 사이가 벌어져 쉽게 떼어낼 수 있어요
2~3겹씩 떼어내어도 괜찮은데요
가운데 좁은 잎은 양배추김치 담을 때 사용하고 넓은 잎만
양배추 찜에 사용했어요
저는 대나무 찜기를 이용했는데요
대나무 찜기에 얼기설기 올려주어야
양배추 사이로 김이 올라와 골고루 잘 쪄낼 수 있어요
찜기를 올릴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찜기를 올려줍니다
물의 양은 냄비 사이즈에 따라 다르고 채반 위로 넘쳐 오르지 않을 정도만 부어줍니다
양배추가 봉긋이 올라와 뚜껑이 살짝 올라와 닫히지 않기에
뚜껑 위로 볼을 올려 눌러주었어요
뚜껑 닫고 6분 정도 찐 다음 물에 헹구지 않고 펼쳐서 식혀주었어요
아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찬물에 두어 번 헹구어 잔열을 제거 후
체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되는데요
찬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펼쳐 놓아도 조금은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제가 원하는 식감이었어요
원하는 식감은 기호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남은 물기를 탈탈 털어 삼장과 함께 채반에 올려 주었더니
부드러우면서 약간의 아삭함에 얼마나 맛있던지요
쌈장은 시판용 쌈장이나 약고추장을 함께 곁들여도 되지만
직접 만든 쌈장을 곁들이면 좋은데요
저는 만들어 놓은 쌈장이 있어 이번에는 만들지 않았어요
양배추 쌈을 먹다 보면 포만감이 좋아 밥 양은 줄이고
양배추 쌈을 많이 먹게 되기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입맛 없을 때 포만감과 달큼한 맛이 좋은 양배추 찜
특히 여름철이면 더욱 많이 먹게 되는 쌈 요리입니다
오른쪽은 전자레인지 양배추 찜입니다
전자레인지 양배추 찜도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여름철엔 쌈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상추쌈도 좋지만 양배추의 달큼함과 아삭함이 좋고
위에 좋은 양배추 쌈 많이 드시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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