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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여름 밑반찬 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

오늘은 밑반찬으로 좋은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었어요
간단해서 한번 무쳐두면 든든한 밑반찬으로 좋더라고요
무말랭이 무침에 고춧잎이 없어서 진미채를 넣고 무쳤어요
예전에 친정 엄마가 해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엄마가 해준 것만큼은 맛있지 않지만 약간은 비슷하네요
어렸을 때는 겨울에 한번 많이 만들어서 봄까지 먹었던 거 같아요 저희 동네서는 이걸 곤짠지라 불렀어요
우리 집에서 저만 밑반찬을 좋아하고 다른 가족들은 아예 안 먹어서 이렇게 만들면 혼자서 진짜 오랫동안 먹어야 해서 잘 안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아주 가끔은 제가 좋아하는 반찬을 한 번씩 만들어서 먹어요

6인분 이상 2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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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는 한번 가볍게 씻어준 다음 간장 40g과 올리고당 30g을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서 불려 줄 거예요
불리는 시간은 저는 조금 부드럽게 먹는 편이라 2시간 정도 불려 주었어요
불린 무말랭이를 두 번 깨끗이 씻어 준 다음 물기를 빼주었어요
아주 꼭 짜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량의 진미채도 물에 한번 씻어서 넣어 주었어요
진미채는 없으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섞어주었어요
이 정도 올리고당을 넣으시면 파는 거에 1/3 정도 단맛이 나요 취향에 따라서 올리고 당, 물엿을 더 넣어 주셔도 됩니다
무말랭이에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었어요
빨갛게 무쳐졌으면 다시마 육수 5 큰 술을 넣고 한 번 더 무쳐줄 거예요
육수가 없으시면 그냥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한 큰 술을 넣고 한 번 더 무쳐 주었어요
참기름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오래 두고 먹을 거라 넣지 않았어요
진미채가 들어가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밑반찬 고민이시라면 가격대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운 무말랭이 무침 꼬들꼬들하게 무쳐서 드셔보세요
팁-주의사항
이 정도 올리고당을 넣으시면 파는 거에 1/3 정도 단맛이 나요 취향에 따라서 올리고 당, 물엿을 더 넣어 주셔도 됩니다

등록일 : 2022-08-05 수정일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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