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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뵈

[커피/로스팅] 원두볶기,로스팅~후라이팬로스팅,집에서 하는 간단한 로스팅,주방재료를 활용한 로스팅

원두 커피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바로 생두겠지요.

그런 생두를...맛있게 볶는 것은...커피의 맛과 향을 더해 준다는 것이..일반적인 생각이지요....

그러나..정말 커피를 볶는 이유는?

바로 잘 갈아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저도 이 사실은 첨 들었는데.... 그럴만도 하겠다 싶었어요..

일반 생두를 보시면 알지만, 거의 땅콩과 비슷해요.. 다만 훨씬 더 딱딱하지요...

그런 생두를 바삭바삭하게 볶아서...그라인딩하면...원하는 크기대로 더 손쉽게 갈아지는건 맞는 것 같아요..ㅎㅎ

몇년동안 알아 온, 교회의 청년 형제 한분이...서울에서 커피와 요리를 배우고 있어요..

이번에 학교를 졸업하고, 설날을 맞아서..겸사겸사 내려왔는데요..

저희 부부가...커피를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꼭~~ 본인이 핸드드립을 해서 맛보여 드리고 싶다 하여..

함께 점심 식사를 한 후, 광주 인근인 장성으로 갔답니다..

바람도 살짝~ 쐴겸...로스팅도 배울겸 갔었는데....날씨가 좋지 못해서...좀 안타까웠네요..;

집에서 하는 간단한 로스팅중...후라이팬으로 하는 로스팅을 먼저 올려볼까 해요...

저도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인터넷 쇼핑몰등을 통해서..그 방법을 접해보곤 했었지만..

막상 실제로 가정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들을 이용해서 로스팅을 하는 것을 보고는...살짝~ 자신감도 생기고 매우 유쾌했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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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팅 재료 : 가정용 버너, 후라이팬, 나무주걱

생두예요..

일반 로스팅된 원두를 사는 것보다...생두로 구입하는게...훨~~씬 저렴하답니다..^^

요 생두는...뭐랄까..풋사과?처럼..살짝~~ 풋풋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의 맛이예요..

워낙에 딱딱해서..입에 넣고 이빨로 바로 깨물면 이빨이 다칠수도..ㅎㅎ

그래서 입안에 넣고 침으로 살짝~~ 불린?뒤에 깨어 먹어야 하더라고요..^^

가정용 버너와 잘 쓰지 않는 후라이팬, 나무주걱을 준비했어요..

화력이 높을 수록, 생두가 더 빨리 볶입니다..

가장 센 불로 놓고, 나무주걱으로 생두를 저어가며 고루고루 볶아 주세요~

열심히 로스팅 수업해주시는 우리 형제..ㅎㅎ

핸드드립 맛보여 드리고자...큰~ 가방에 용품들 다~~ 준비해오고...수고많았네요...(고마워 민아..^^)

살짝씩..갈색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생두예요...

더더~~ 볶을 수록, 갈색으로 변한답니다.

그리고 이때 한번씩 원두를 먹어보면, 살짝 시콤~~한 맛이 더 강해요...^^

왜 굳이 야외에서 로스팅을 해야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이 껍질 때문이였어요..

원두를 왠만큼 볶다보면, 크랙이 일어나요...

" 탁! 탁!" 하는 소리와 함께....크랙이 일어나는데요... 그런중에 저렇게 껍질이 벗겨져 나옵니다.

저 껍질을 두고.."실버스킨" 이라고 불러요..

저 실버스킨이 모두 벗겨져 나온답니다... 그러면서 사방으로 막 튀어요...;;

그러니 일반 가정집 주방에서 후라이팬으로 하려다보면....나중에 청소할ㄸㅒ..조금은 문제가 되겠죠..^^:

마당이나 베란다를 이용하면 떨어진 실버스킨을 쓸어 담아 처리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점점 더 짙은 색을 띄는 원두....

이ㄸㅒ 맛을 보니까..신맛보다는 쓴맛이 더 강해졌어요..

보통 우리가...원두를 표현할때...AA,프랜치,이탈리안등등...으로 볶은 커피의 정도에 따라 표현하지요..

중간 중간 원두를 씹어 먹어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대로 로스팅을 마치면 된답니다..^

[ 로스팅 된 원두 ]

볶는 중간에 한번 빼어낸 원두예요..

아주 살짝~~ 갈색빛이 돌죠... 시큼한 맛이 강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로스팅을 마친 원두..

색이 훨씬 진합니다... 끝맛에 아주 미세한 시콤~~함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쓴맛이 강하고...의외로 무척이나 깔끔했어요..^^

전 솔직히, 원두를 씹어 먹는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중간 중간 로스팅을 하면서 하나씩 집어서 씹어 먹으니...그 맛이 정말 일품이였어요..

바삭~하게 씹히는 원두는..마치 과자의 식감 같았고..

온 입안과 콧속에 퍼지는 진~~~~한 향이...그야말로 환상이였답니다...

그 여운이 꽤나 오래 가더라고요..^^

그렇다고..막..과자처럼 집어 먹음 안되겠죠..ㅎㅎ 그냥 맛보기로만..^^:

이렇게...후라이팬으로 하는 로스팅 방법을 하나 배웠어요....

저도 일반적으로 집에서 로스팅해 드시는 분들을 보면, 후라이팬이나..또는 가정용 로스팅 기구를 이용해서 하시는걸 보곤 했는데...

그래도 직접 눈으로 보니까...확실히 더 잘 알겠더라고요..^^

후라이팬 로스팅 외에..한 가지 방법을 더 알려드릴텐데요..

그건 조만간~~ 포스팅 할꼐요! ^^

등록일 : 2010-03-18 수정일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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