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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저의 하루는 괴롭다 못해 짜증이 대봑이네요~ 아침 9시에 아이들 학교로 가서 반 배정에 체육복 사고 이레저레 거기서 두어시간 보내고~ 큰딸렘 치과로~ 청소 아줌마 와서 집 대충 대충 치우고 두시간 보내고요~ 차 닦으러 가서 가죽이 너무 더러워 디테일 워시 해달렛더니 시간반~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 땀은 땀대로 범벅~ 오늘은 엄마가 안 계셔서 별이를 달구 다녓더니 아~ 지도 너무 힘들고 더웟는지 종일 징징징요~ ㅡ.ㅡ 그리고 둘째 머리가 너무 자라 오늘 머리 예약을 해놔서 거기 가서 또 시간반~ 큰딸렘이 얼마전부터 학교 가기전에 쇼핑 가야한다고 징징징요~ 백투 스쿨 쇼핑 끝내준지 얼마나 됫다고 지가 피아노 레슨 해서 벌어 세이브 해놓은 돈으로 산다고 징징징 ㅡ.ㅡ 미장어 다녀와 별이랑 거의 죽은듯이 잠이 들엇는데 급 오한이 드는거에요~그래 오늘 못 가겟다고 하려는데 눈치 없는 별이 깨시는 센스요 ㅡ.ㅡ 그래서 결국 쇼핑 갓다 장 봐 들어오니 지금이네요~ 이번 쉬는 삼일은 진짜 괴롭다 못해 돌아가실 지경이엇어요~ 그래 오늘은 아침에 꼬리 곰탕 재탕 한거 외엔 부엌에 들가지도 못하고 차 닦고 큰딸님 햄버거 땡기신다해 버거킹으로 때우고요~ 쇼핑 몰안에 잇는 치킨 테리야끼 사와서 엄마가 된장에 지져주신 신김치 울군거요~ 그거랑 늦은 저녁 먹네요~ 아이들이 원하는건 대체적으로 해주려고 하지만 어떤땐 진짜 한계를 느끼면서 화도 나고 우울해지고 하네요~ 이번 주는 무쟈게 힘들고 바쁘게 돌아갈듯합니다~ 같이 화이팅 해주세요~ ㅎㅎㅎ
Jud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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