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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맛집이야기 세번째. 뉴욕에 왔으니 자유의 여신상에 눈도장 꽝! 찍어주고요~ 월스트리트에 있는 황소동상을 찾아가 황소 거시기 아래를 만지면 주식이 대박난다는 이야기에 주식쟁이 남편은 한 손도 모자라 양손으로 문질~문지르~ (주식시장에서 황소(bull -bullish)는 주식시세가 오름세,곰(bear-bearish)은 내림세에 사용합니다) 최근에 본 머니 몬스터의 배경이 된 뉴욕 증권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 NYSE)와 패트럴 홀 국립기념관(초대 대통령 조시워싱턴이 취임을 한 장소로 조시 워싱턴 동상이 서 있는 박물관)을 직접 보니 심장이 벌렁벌렁. 초행길에 합력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발걸음은 우리 둘이 완전 같은편!!임을 느끼게하며, 옆지기의 가리키는 손가락 끝을 함께 바라보며 유명한 랍스터가게가 있는 첼시마켓을 향합니다. 뉴욕 다운타운에 위치한 첼시마켓은 1900년경에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나비스코사의 과자공장이었던 건물로 회사가 뉴저지로 이전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가 1990년에 다른없체가 구입해 여러 음식가게들을 입점시키면서 뉴욕 다운타운의 명물로 재 탄생했다고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그때 당시 과자공장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그때 당시 뉴욕커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어 느낌 돋는 곳이기도 합니다. 첼시마켓 맞은편에 거대하게 자리한 구글 건물!!! 뉴욕 다운타운에 한블럭 전체를 차지한 건물의 거대함에 으메~~ 기죽어~ 건물 깊숙~~히 자리한 '랍스터플레이스'는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랍스터는 크기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고 선택한 랍스터를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즉석에서 맛나게 쪄서 나오는 이곳은 뉴욕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유명맛집 답게 이른시간에 갔어도 대기번호가 189번! 두명이서 먹기에 2파운드면 적당하다는 판매원의 안내에 따라 2파운드 랍스터와 클램챠우더스프를 주문하고 비치되어 있는 서서먹게되어 있는 테이블에서 감격의 랍스터와 마주합니다. 뜨아아!!!! 커다란 랍스터의 속살이 탱그르르~~~~ 레몬즙을 좌악~ 뿌린 후,녹인버터에 콕! 찍어 먹으니 정신줄 놓을 만큼 그 담백,고소,탱글한 맛에 절루 "음~~~~~~"신음소리가 나옵니다. 커다란 조개살이 씹히는 클램챠우더스프 맛도 엄지 손 척!!!!(샌프란시스코 보딘의 크램챠우더스프가 울고갈 판) 집게발 하나씩 먹었는데 사람들이 물 밀듯 밀려오고(단체관광객들 인 듯) ... 자리나기 기다리는 강렬한 눈빛들이 부담백배. 포장해서 호텔에와서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랍스터 머리까지 속속 다 파먹은 맛난 이야기였습니다 ^^
달콤스윗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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