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꽃게탕을 먹으러 갔답니다.
남편은 시어머니 모시고 집에서 나와 식당으로 가고 저는 일하는데서 바로 식당으로 가서 만났어요.
평소의 습관대로 작은 꽃게탕에 작은 아구찜을
시키는건데 중간 사이즈 아구찜을 시켰어요.
배가고파서 출출했던지 마구마구 먹었답니다.
근데 양이 무지 많아 먹은것 보다 싸가지고 온게 더 많았네요..
밥도 볶아먹고..
후식으로 식혜를 내왔는데 살얼음이 동동 떠서
아주 시원해서 두 그릇이나 마셨어요.
사실 간장게장에 삘 받아서 꽃게탕을 먹으러 간거였는데 역시 간장게장을 대신하는 건 없나봐요.
집으로 오는길에 시어머니와 약국에 들러
치매예방이라도 미리 해볼까싶어 깅코도 사왔답니다.
한병사면 두병째 병이 공짜라 해서 저도먹으려고 하나더 챙겨왔어요.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하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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