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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사이다처럼 톡 쏘는 살얼음 동동 동치미 담그는 법, 삭힌 고추 만들기,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와 찰떡궁합

오늘은 겨울철 별미 새콤 알싸한 동치미를 담가볼게요. 동치미는 오래 저장해두고 먹는 대표적인 김장김치 중 하나입니다. 동치미가 실패하기 쉽지만 이대로 차근차근 따라 해보시면 어렵지 않아요. 동치미 무는 작고 단단한 것으로 골라서 구매해 주세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고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동영상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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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를 담그기 전에 삭힌 고추가 필요한데요.
만들기 어렵지 않지만 동치미 담그기 2주 전에 미리 만들어 두셔야 해요. 만들기 귀찮으시면 구입해서 쓰셔도 되지만 너무 쉬우니 만드는 법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청양고추 150g의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소금 간이 배어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방가위

옛 방식으로 고추에 바늘로 군데군데 찔러 넣어 주셔도 괜찮아요.
바늘 찌른 부분이 익으면서 변색되지만 충분히 삭혀지면 다 없어집니다.

밀봉 가능한 유리그릇에 고추를 담고 소금 50g을 뿌린 다음

밀폐용기

생수 한 컵 부어서 깨끗한 그릇으로 눌러 물 아래에 잠겨 뜨지 않게 도와줍니다.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1주간 충분히 삭혀주세요.
1주일 후에 국물만 따라서 끓여 식힌 뒤 다시 부어준 다음 1주일간 냉장고에서 마저 삭혀주면 됩니다.

고추무침으로 드실 거면 풋고추를 사용하지만 동치미 용으로는 청양고추를 사용하셔야 톡 쏘는 알싸한 동치미를 만들어 줍니다.

매운 게 싫으신 분들은 풋고추로 삭혀서 사용하세요.

무를 잠시 물에 담가 불린 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한 수세미의 부드러운 부분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위생장갑 , 수세미

무의 바깥쪽 굵고 거친 무청은 떼어내고 가운데의 연한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뿌리 부분은 제거해 주시고 무와 떼어낸 무청 사이의 지저분한 것들도 칼로 도려내 주세요.

조리용나이프

깨끗하게 다시 씻어줍니다. 무청과 무 사이에 흙이 끼어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흐르는 물에 세척해 주세요.
떠서 낸 무청은 버리지 마시고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면 겨우내 찌개나 무침 같은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대야에 무를 넣고 천일염을 무 앞뒤에 뿌려줍니다. 줄기에는 뿌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무에 집중해서 뿌려주세요.

대야

하루 동안 충분히 절여줍니다.

무를 눌러봐서 꾹꾹 들어가면서 손가락 자국이 나면 잘 절여진 거예요. 충분히 절여진 무는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으니 확인하신 뒤에 좀 더 절여주셔도 됩니다. 동치미는 오래 묵혀 먹는 김치이니 최대 이틀까지 절여주셔도 됩니다.
잘 절여진 무를 건져내서 김치통에 담고 남은 무 국물은 잠시 보관해 주세요. 버리시면 안 됩니다.

김치통

삭힌 고추 12개, 대추, 다시마, 청갓, 쪽파를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건고추가 있으시면 몇 개 집어넣어 주시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배도 8등분 해서 씨를 제거해 준 다음 김치통에 같이 넣어줍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베보자기에 마늘과 생강을 편 썰어 넣어주세요. 저흰 구할 수 없어서 못 넣었지만 말린 청각을 구하실 수 있으시면 불렸다가 같이 넣어주세요.

면보

베보자기를 묶어서 김치통 안쪽에 넣어줍니다.
절인 무 국물에 3리터 정도의 물을 부어주세요. 물은 생수나 정수 물, 또는 한번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해 주세요.
소금 4 큰 술 넣고 매실액, 뉴슈가, 소주를 넣고 녹여줍니다. 설탕은 국물을 끈적이게 해주니 넣지 않아요. 대신 뉴슈가와 매실액으로 단맛을 내줍니다. 뉴슈가가 싫으시면 굳이 안 넣으셔도 괜찮지만 깔끔한 단맛을 원하시면 소량 넣어줍니다.
김치통에 부어줍니다. 김치 재료들이 충분히 담가질 정도로 국물 양을 맞춰 주세요.
익으면 재료들이 국물 위로 뜰 수 있어요. 김치 누르미나 깨끗한 그릇으로 충분히 가라앉혀 공기와 직접 닿지 않게 해줍니다. 공기와 닿으면 재료들이 물컹해져요.
하루 지난 뒤에 다시마를 건져줄게요. 벌써 먹음직하네요.
다시 그릇으로 눌러서 2~3일 실온에서 익혀줍니다.
거품이 올라오는 게 보이면 김치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주세요. 2주 정도 지나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겨우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동치미가 완성되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동치미는 오래 저장해서 먹는 김치여서 짤 수밖에 없어요. 드시기 하루 이틀 전에 먹을 만큼만 골고루 미리 썰어서 작은 김치통에 넣고 생수로 국물 간을 맞춰둡니다. 무의 짠 기가 국물에 완화가 되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드실 때 원하시면 사이다를 약간 넣어서 드셔도 괜찮아요. 백김치 같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어린 시절 눈 오는 날 뜨끈한 온돌방에서 갓 구운 군고구마에 살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 한 그릇이면 추운 겨울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요. 참으로 그리운 시절입니다.
톡 쏘고 맛있는 동치미 한번 만들어 보세요.

등록일 : 2023-11-26 수정일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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