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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잠이 안와서 별을 헤이다가 자자고 안대끼고 눈을 막아버렸네요. 안대속의 눈이 말똥말똥요. 집어던지고 나홀로 영화를 봅니다. 두편 연이어서요. 드디어. 예전에 만화로 봤던 알라딘영화를요. 재스민공주가 등장할때 똭 나오는 호랑이 보니 울 쌔미야생각이~~~~ 별명이 호랑이쉬키였었던^^ 또한편은 백설공주와일곱난장이를 모티브로 한 래드슈즈요. 한국사람이 그린 만화영화 엄지척입니다. 전 만화영화도 참 많이 좋아해요 ㅋㅋ 자다 깬 울신랑 “당신이 뭐 얘야” 하네요. 아침 해줄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머리가 띵~~~~ 커피한잔 내려서 마셔야 겠어요^^ 냥이사진퍼왔어요 요래 잠들고픈 마음에.....

    2019.08.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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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촉촉히 내리는 빗소리에 감자전이나 부쳐먹어야지하면서 부엌으로 출동합니다. 양배추찌고 캘로고춧잎따고 찌찌살구워서 신랑과 아들거로요 전 소시지에 양파 파 토마토넣고휘리릭 뽁아서 맛있게 먹습니다. 무화과잼도만들고 블루베리쨈도만들고~~~~. 중간에 양파절임도 만들고~~~~. 울신랑은 왔다갔다 복숭아 엄청 먹어대고요. 전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쨈얹어서 달달하게 먹었네요. 점심은 건너뛰고 감자 작은거 6개 강판에 갈아 전분 가라앉히고 강판에 갈다만 감자 잘게채쳐서 반죽을 만듭니다. 울집부추는 비리비리 차이브처럼 나와요 ㅠㅠ 두장 부쳐서 내껀 크라스피하게 울신랑은 부드럽게해서 먹습니다. 집에 맥주도 없고 이슬이도없고 막걸리도 없고요 앙꼬빠진 찐빵모냥 그렇게 그렇게...... 울신랑 하루종일 핸폰보네요 뭐하나봤더니 “매실액있어?” 하네요 있는데 왜? 냉면소스를 만드시겠다네요 “사과사러가야지” “집에 사과 한개 있는데....뭐뭐 필요한데?” “ 무 있나?” “무는 없는데 냉면에 먹을라고 만들어놓은거있어 계란 삶아놓은것도 있고” 해서 양념장을 만들어놓고는 두시간 숙성시켜야한다나요. 헉. 두시간 어찌기다리지? 기다리고 또기다리고요. 소스만 만들었지 나머진 다 제담당입니다. 냉면시식하면서 품평회를 합니다. 조금짜다 나중에 소금을 넣지말았어야하네 설탕이 너무들어갔네 깻잎갈아넣은것은 신의 한수였네~~~~~~~~~~블라블라. 본인이 해봐야 부엌에서 일하는사람 맘을 이해해주겠죠^^ 오늘은 어찌어찌하다보니 부엌에서 하루 온종일 있었네 아~~~ 내일은 뭐먹지?

    2019.08.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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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다녀오면서 팜엘 들렸어요. 복숭아 있음살라고요. 헉 울신랑 산에도 안갔는데.... 전에 지인이 부탁하셔서요 복숭아좀 사다달라고. 헉. 다섯바스켓남아있네요 지인거 두개 챙기고 보니 제가 살게 없어서 아쉽네요. 마라톤하는 내친구가 내가 아쉬워하는거보고 자기가 살라하는걸 저에게 양보하네요. 덕분에 좋아하는 백도를 사가지고 옵니다. 같이간 지인분들께 네개 다섯개씩 나눠주고 보니 얼마 안되요 복숭아드렸더만 토마토 옥수수 챙겨주시네요. 나눠먹고 넘 좋아요. 산행때 만나서 뭘 좀 전해줄라고 했는데... 그분이 안오셨네요 그래서 집으로갔네요. 갔더니 국수 삶아주신다고.... “언니 저 지금 집에가서 밥해줘야해요””같이 산에 안갔어? “ “네 저혼자 같었어요” 그랬더니 육수낸거하고 김치챙겨주셔서 집엘 왔네요. 오니 신랑 운동갔네요. 운동다녀오면 그 좋아하는 국수도 안먹어요 해서 오징어에 호박 양파 파넣고 볶아서 먹어요. 맛있게요~~~ 집에서 키운 무화과를 마라톤하는 내친구가 주네요. 예전 집에건 따면 먹기바빳는데....이렇게나 많이. 넘 고맙더라구요. 디저트로 아들이 사온 쿠키에 치즈얹어서 먹어요. 와인이랑 먹으면 더 좋겠쥬. 와인이 엄서요 울집 ㅠㅠ 오늘 산에서 딴 불루베리여요 나름 꽤 땄어요. 요걸로 맛있게 뭘할가요?

    2019.08.2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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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엘 다녀왔어요. 노스케롤라이나로요 가는데만 세시간반되는거리로요. 오늘은 예상외로 적은 인원들이네요. 비소식이 15프로 있더라고요. 다행히비는 안왔는데 안개가 안개가~~~~~ 어마무시했어요. 해는 떳는데 가시거리가 안보일정도로요 뷰 포인트에서 보이지않는아래를 보면서 사진도 찍고. 달리는 차안에서도 보고 찍고 아~~ 멋있다 이따 하산길에 뷰포인트보자하며 갑니다. 왠결요 올땐 더 안보여요 ㅠㅠ 한여름의 바깥날씨가55도네요 손내밀고 차가운느낌을받았어요 나중엔 추워서 덜덜떨었네요. 마늘쫑무침하고 두릅무친거가지고 산엘 오르는데 해가 쨍쨍요 여긴 항상 비가 내리는 곳이여서 오면 무조건 맞아야하는 그런곳이에요. 산꼭대기길이라 큰 나무가 없어요. 발아래로 펼쳐지는 당귀밭~~~~ 당귀엄청많아요 꽃이펴서 더 아뻐요 올핸 불루베리가없네요. 그냥 이빨에 낄정도의불루베리요 따서 먹으면서 산행을 했네요. 여긴 미국사람들도 많이 오는곳이여서 많이인사도 나누고요 멍뭉이도 만나고요 걸들이 머리도 따주는 거도 보고요^^ 꽃도 많고 벌도 많고요. 이렇게 많은 벌은 첨 봤어요 바쁘게들 일하는 벌들과 사이좋게 산행을 마칩니다. 이름답게 스모키마운틴으로의 산행 오늘도 넘 즐거웠네요.

    2019.08.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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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뜨는 River 님 하고 오드리될뻔님하고의 파스탈보고 꼭 먹고자 하려했었는데...... ㅠㅠ. 못해먹었네요. 냉동해 뒀던 두릅꺼내 무치고 두부구워서 두부카레조림 만들고 고등어 에어에굽고 후라이판에 살짝 궈서 아침을 먹습니다. 밥먹고 치우고. 어제 날밤샌이후로 졸려서 낮잠자서 보충하려했드만..... ㅠㅠ. 큰아들이 온다네요. 큰아들이 사온 피자를 먹고~~~~. 시동생집에 다녀온 울신랑 나 밥 먹었어 하는소리에. 저녁 안해도 되는 해방감과 더블어 나 혼자 먹어야만 하는 저녁입니다. 빨리먹고 치우자하면서 드뎌 콩국수를요. 울신랑 형님이 오라는데 갈래? 나 밥먹을라하는데?ㅠㅠ. 먹어. 먹고 가자. 먹는둥 마는둥. 형님네로 갑니다. 낼 산에 가야하는데.... 밤한시에 집엘 왔네요. 내일은 7시에 모인다는데 얼마 못 자겠네요 아~~~~ 피곤하네요. 세시간 자면 많이 자는거네요 ㅠㅠ 비가 오려나봐요 무릎팍이 팍팍 쑤셔오네요.

    2019.08.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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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랑이 바쁜관계로 둘째랑 함께 일하러갑니다. 너무 일찍도착해서 버거킹에서 아침을~~~^^ 크로와쌍이 좋은데 헉 비스켓이나왔네요. 아들의 스케일이 크네요 소시지 햄 베이컨 다들어간거요. 자기가 돈 안낸다고......하나먹기 너무 많네요 양이. 갈땐 트래픽이 엄청나구요 올땐 하늘의 구름마저도 상쾌하네요. 점심먹기도 애매하고~~~ 편지가지러 걸어서 동네 한바퀴 휙^^ 비가오려는지 하늘이 시커매요. 화단에 온통 초록인데 노란 백합하나가 내가 좋아하는 노랑이로. 기분업되네요. 운동다녀온 울신랑이랑 아들이랑 코다리조림한거를 깻잎에싸서 사이좋게 나눠먹었어요. 보통은 밥양이 많다고 덜어내더만 오늘은 한공기클리어하시고 또밥을 찾네요. 밥이 없어서 제가 먹던거 줬어요 오늘 저녁은 밥 안했거든요 ㅋㅋ 찬밥해결할라고^^ 신랑은 무 전 감자공략이요 반반하니 달떵엄마가 생각나네요. 요즘 많이 바쁜가보네요 힝~~~~ㅠㅠ. 하루만에 신선초꽃이 더 커져버렸어요. 이쁘죠. 비가 내리네요. 근데 밖은 더워요.

    2019.08.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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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부터 계속 바빴네요 ㅠㅠ 서리태콩 삶아 콩국수해먹을라고 준비중에 뜬금없이 콩자반이 생각나서리..... 콩자반도 올만에 만들고 콩국물도 만들고요^^ 계란 삶아 에그샐러드만들어서 딸기쨈발라서 맛있게먹고요. 세탁소에 맡기면 편하련만 달랑 몇장 맡기기는 싫어서울신랑 셔츠 다림질하고요. 하다보니 다섯시가 훌쩍 넘어버리네요 울신랑 운동가고.... 아들하고 치킨사다가 저녁으로 먹어요 맛있게~~~~. 신선초에 꽃망울이 맺히더만 노랗게 피었어요 오마나 신기하네요. 한번에 저녁 끝내면 좋으련만 오늘도 두번하네요 ㅠㅠ. 운동하고 온 신랑은 찌찌살에 양파 호박넣어 휘리릭해서 깻잎에 싸서 먹게 해주고 치우고 침대에 들어오니 밤 11시가 넘어가네요. 오늘따라 개피곤합니다. 비가 올라나 무릎팍도 쑤시고.....

    2019.08.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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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일하고 있는데.... 아부지같으신형님께서 전활요. 내일 시간 괜찮으면 나좀 도와줘 아들집에 덱하나 만들어야해서....네 알겠습니다. 아침일찍 계란후라이하고 빵에 치즈 얹어서 먹여서보냅니다~~~~~~~^^ 쌍란이 나오면 좋은 일이 있다던데요 ㅋㅋ 헉 신랑은 도와주러갔는데... 일해달라고 연락이ㅠㅠ. 11시반에 신랑 픽업해서 일하러갑니다. 후다다닥 아점도 거르고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하늘을 보니 구름이 어마무시하네요 이뿌쥬^^. 일하면 으례히pho집으로 가는데.... 오늘은 가기싫다네요. 집에와서 서둘러 밥앉히고 준비합니다. 삼굡이궈줄게~~~~~. 바싹구운 삼굡이는 제껍니다 혹시나했더니 역시나입니다 냄새는 어찌할수가 없네요. 시동생집에서 따온 깻잎+케롤라이나고추는 안열리고 잎만무성이요 그래서 따다가 쌈싸먹어버렸어요. 고추잎은 하나도 안매워요^^ 다들 배고팠나봐요 깨깟이 싹 비워버렸어요. 설겆이하기쉽게요. 다 치우고 나니 8시네요 불타는 청춘보다가 자야겠어요.

    2019.08.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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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후에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딱 쉬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찾아주시는분 덕분에 일하러 다운타운에 아침 트래픽을 해치며갑니다. 트래픽은 심하지만 맑고 화창한날씨덕분에 즐겁게 갑니다. 띠리리링 ~~~ 형 집에 콩국수먹으러 6시까지와 나 일하니까 이따 시간 맞춰서 갈게~~~~ 찰칵요. 일 마치고 배고파서 여섯시까지 못기다린다했더니 원하는거 먹고 들어가자네요 울신랑. 늦은 아점을 먹습니다 베트남레스토랑에서 내가 젤로 즐겨먹는 C45요^^ 양파가득 숙주가득넣은 국물과함께요. 집에와서 쉬면서 영화한편요. 아틀란타가 나오네요. 보다말다 시동생집으로요. 가는데... 하늘이 잔뜩 성나있네요 어딘 비를 뿌리는게 보이네요. 콩국수해줘서 배가 부른데도 또 먹습니다. 한바탕 내린비로 밖은 선선해지고~~~~^^요. 장봐가지고 집엘 들어와서 정리하고 빨래하고 아고 힘드네요 ㅠㅠ. 베란다에 신선초가 꽃이 필라하네요 그옆에 아들이 사다준 빨강이꽃 잊어버릴만하면 한번씩 펴서 절 기쁘게 해 주네요. 낼은 또 어떤일이 있을까여?

    2019.08.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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