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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레드페이퍼를 피자에 솔솔~~ 뿌려먹음 엄청 맛난... 그것을 보여주고파서 사진첩을 뒤지고 뒤져서 요렇게 짜잔~~~~ 시카고에 와서 꼭 먹어 봐야 할 스터프드 피자! (브랜드는 지오다노스 와 DUE 피자) 우리는 지오다노스 피자를 선택!!!! 주문하면 그 때 바로 굽는 방식이라 40분을 꼬박 기다려야 하지요. 피자의 자태이기 보다는 파이 같다는 헉!!!! 쭈욱~~~늘어지는 거대한 양의 치즈에 얼씨구 좋구나~~~~저절로 입이 헤~~~~벌어집니다^^ 기본 치즈피자에 토핑 한두개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스페셜피자가 맛나다고 해서 그걸루다가 선택! 왜 스터프드 피자,딥 디쉬 피자라고 부르는지 알것 같아요. 깊은 그릇 모양의 도우 속에 치즈가 한 가득~ 그 위에 여러가지 토핑들이 자리하고요. 제일 위에 토마토피자 소스가 올려진 자태가 일반 피자와는 달라도 완전 달라~요. 맛은요? 촉촉한 것이 짜지도 않고 너무 너무 맛있어요. 부모님과 저 그리고 딸램은 5점 만점에 5점 팍팍 주고요. 울 남편은 바삭한 도우 맛을 좋아하는 입맛이라 4점 주네요. 피자 도우 가장자리는 바삭~~바삭~~ 완전 맛있어서 늘 남기던 도우 가장자리 부분까지 싹싹 맛나게 다 먹게 된다는요!!!! 양은 또 얼마나 많은지... 한조각을 다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옴을 느껴요. . .
달콤스윗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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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 오후 3시 티타임 초대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와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인 부부와 아가를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추석기분 나는 음식들을 조금씩 준비합니다. 전을 부치는 동안 남편은 텃밭에 나가서 깻잎 100장을 따는 미션을 수행합니다. 저의 주 특기 깻잎김치를 깻잎 하나하나 씻어가며 정성껏 만듭니다.120장었습니다.(이놈의 숫자세기는 여전히~) 쇠고기와 두부,양파,당근,파,마늘을 다져 넣은 동그랑땡과 도다리? (영어로 flounder:넙치류라고 친절한 구글양 설명) 생선전을 미나리잎 장식으로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동그랑땡 남은 재료로 표고버섯전도 만들고, 맛난 한국고구마도 얇게 썰어 전을 부치니 그 맛도 참 고소 달큰 맛집니다. 명절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잡채도 무치고요. 족발도 삶아 편육을 만들었습니다. 텃밭의 싱싱한 고추와 토마토도 따와서 한봉지 담습니다.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찬통에 담고 보니 허무함이...나 뭐한거임?? 비록 맛은 뜨아아!!! 맛나다~~할 만한것은 아니지만, 초대해 준 가족의 건강을 바라며 정성을 담았습니다. 맛난 커피와 달콤한 케잌으로 두 가정의 담소는 2시간을 훌쩍~~ 넘기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받는 문자한통. 오늘 만남에 감사하고,음식 너무 맛나게 먹고있다는... 문자를 보며 왠지 모를 행복감과 감사함에 가슴이 벅차옵니다.
달콤스윗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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