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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찬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얼음 동동~ 물냉면이 땡기고
콩국수 콩물은 상시 대기상태라 면만 삶으면
한그릇 걸죽하고 시원하게 속을 채워주지요.
그것말고 청다미에겐 더위를 식히는음식이
또 한가지 있는데요.
오이소박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먹고나서도 입맛 다시게되는
오이소박이 비빔밥
저번주엔 오이소박이로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었는데
오늘은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구요.
아삭아삭 사각사각~~소리만으로도
더위가 내려갈것 같지만 먹고나면 땀이 송글송글~~
찬물을 뒤집어쓰게 됩니다.
피로도 풀리면서 만족감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새콤달콤매콤 오이소박이 비빔밥 만들어볼께요.
벌써 네번째 오이소박이를 담궜네요.
폭싹 익어도 맛있고 익기 바로직전에도 그 맛은
타의추종을 불허하지만 오늘은 반찬대신
비빔밥재료가 됩니다.
밥 한공기 대접에 담고
오이소박이는 인당 3개씩만~~
잘게 썰어 줍니다.
오이소박이비빔밥 재료
밥 한공기
오이소박이 3개
오이소박이국물 반컵
계란 1개
밥위에 썰어둔 오이소박이를 올리고
계란후라이를 올려주면 오늘은 다른것 다 필요없습니다.
날씨가 더워져 시원한음식이 필요할때 오이반찬 먹어주면
그나마 차가운감이 드는데 그래서그런가 종종
국수나 밥을 비비게 됩니다.
여기에 오이소박이 김치통 바닥에
오이소박이 속을 3수저 넣어주고
참기름 두바퀴만 둘러주고
야무지게 비벼줍니다.
비벼 비벼~~
계란후라이까지 모두 비벼주고
커다랗게 한수저 떠서 입으로 직행~~!!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이 또 있을까요~~?!
그리곤 촉촉하게 오이소박이 국물을 한수저 넣어
비비작 비비작~~ 어느틈엔지
밥 한공기가 다 비워집니다.
무리하면 안되는데 또 밥 한공기
가지러가는 손은 보여주지 않는걸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밥을 비벼
봤는데요.
내가 원하는 사람이 선택되었든 아니든
모든사람들이 다 함께 잘 어울어져
이젠 빠른 안정을 찾았음 합니다.
혼란의 나날들이 길었던만큼이나
태평한 날들이 찾아오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유쾌한하루 되시길 바래보네요.
등록일 : 2025-06-04 수정일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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