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살이중... 술을끊게됐는데요. 엄마집에서 나오면 삐까뻔쩍! 김해 라스베가스도 아니고 먹자.마시자 골목이에요. 저를두번죽이네요.ㅋ
오늘 아침. 설화버섯버터구이만 내가하고 엄만 된장찌져서 호박잎쌈과 생선구이등등에 밥먹었네요. 전복은 나중 요리할려구 씻어놨구요. 랑 어젯밤 화재땜시 열이 많이나더니 아침에는 괜찮아서 다행이네요. 나중에 트라우마생기려나 걱정입니다. 오늘 노부부 두분 부검들어갔답니다. 랑 친구가 강력계반에있어 알려주네요. 집앞이 바로 김해중부경찰서거등여. 오늘부터 시작입니다..화이팅요~~~^^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오니 첨엔 랑 얼굴보고 웃고 집에들어가서는 하염없이 울었답니다. 실제로가서보니 억울하고 분하고 어떻게 우리집에 이런일이... 다들 랑안다쳐서 다행이라고하고 저보고는 운좋다고합니다. 입어보지도 않은 옷들이 다 타져있고 불길닿지않는곳까지 다 이그러져있었어요. 집안에 검은 밀가루가 쏟아내려진듯 발길.손길닿는곳마다 자국들이 선명했죠. 대충챙겨 아빠가 몸보신해야된다며 장어를 사주시는데 도저히 씹기가 힘들어서 눈치보며 먹는척했답니다. 결국 저흰 엄마집에피난왔고 얼마나 걸려야 해결될일일지... 왜 자꾸 않좋은일들의 연속인지... 시에서는 꼭 범죄자를 찾을거라 믿습니다. 어떻게 불이났는데 부모님들을두고 혼자 빠져나와 길에서서 그 불길을 보고만 있을수가 있단말입니까! 빨리수사가 끝나고 저희도 다행이 화재보험 가입이 되있어 낼부터 보험처리에 돌입하려합니다. 전 운인좋은거일까요. 나쁜거일까요.ㅠ
참나... 오늘 무사히 퇴원할 준비하고있는데 새벽 3시경에울집 아랫집에서 싸움나서 불을 내가꼬 할머니.할배 돌아가시고 아들만 살았구요. 울집까지 불길올라와서 랑은 놀래서 팬티바람으로 내 앞치마로가리고 뛰어내려갔데요. 그집아들 진짜 이상해요.부모들은 두고 자기만 옆집으로 혼자피신하다니.ㅉ 랑도 다행이고 전 병원있어서 운좋은거고. 아침뉴스에 두번이나 나오드라구요. 끔찍스러워요. 요즘 왜이런일들이..ㅠㅠ
전이제 양쪽팔에 바늘 다 뺐네요. 징그럽고 무섭죠. 저두 그랬어요.ㅎ 수혈할때4번이나 찔렀는데 바늘이 두꺼워서 얼마나 아프던지 눈물이 찔끔요. 팔긴장을 했는지 자다깨다 자다깨다 어깨가 뻐근하고 식은땀까지 흘렸네요. 나중 항생제하나 더 맞아야하고... 좋은소식만 보여드려야되는데..ㅠㅠ 잠이깨서 티비보는데 구포국수가..ㅋ
어제 부터 지금까지 계속 물설사네요. 먹은것도 없는데 옆구리도 앞구리허리아프고 . 저번주 이틀연작 패조류 해산물을 좀 먹긴했는데. 밤에 화장실다니다고 잠도 푹못자고, 병원가는것도 응성시럽네요. 장염인듯한데 입원해야겠죠. 장염은 첨이라..ㅠ
딸이 아파서 둘이 병원신세좀지고... 집와서 만원의 행복입니다. 세마리 만원. 넘 싱싱하고 입에서 녹네요 너무간단한 전복죽... 사먹지말자~~~ㅎ
어제 아빠생신... 집에서 잼나게 가족들끼리 웃고 떠들고 했어요. 아빠 선물중에 웃긴건 발꼬락 양말..ㅋㅋㅋ 저 세가지 요리는 감초죵.ㅎㅅㄴ
어제 공방쌤 모시고 랑하고 소고기 맛집다녀왔어요. 당연히 꿀이였죵.ㅎ 감자.양파가 풍년이네요. 쌤이 (쌔미언니말고.ㅍㅎ)감자샐러드빵 만들어오셔서 맛있게 먹고 10년 넘은 제가만든 반지꼬리 들고가서 바느질하고. 사진뒤적거리다보니 안젤리나졸리 촬영지간곳 사진이 있네요.ㅋㅋ 어제하루 일과였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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