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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

시원한 오징어 무국

마눌님 밥상차리기 입니다.

저는 마눌의 신랑 이 남자입니다.

즐거운 주말입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죠

저도 추운 퇴근길을 잰 걸음으로 걸어

집으로 집으로 왔담니다

보고싶은 마눌이 있는 집으로요^^

추운

요런 날에는 아무 생각없이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을 먹어주어야

할것 같은~~~

시원 칼칼한 오징어 무국에

김장 김치를 얹어서 먹으면 정말 추위가

물러가더라고요

이마에 송글 송글 맺히는 땀들이...

지금 이시간 마눌의 런닝머신 타는 소리가

참 정겹게 들리네요^^

저도 운동 좀 해야 하는데...

마눌은 먹고 운동하고 먹고 운동하고^^

전 먹고 눕고 먹고 눕고^^

 

오징어를 깨끗이 세척한 후에

안쪽을 조금 잘라주시고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기락에

굵은 소금을 집어서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길수가 있담니다^^


요렇게 껍질을 벗겨 가시면 되요^^


하얀 깨끗한 오징어가 되었네요

오징어 박피^^


새우를 준비하세요

새우를 너무 좋아하는 이남자^^


다시멸치, 다시마, 청양고추, 통후추, 정종을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무를 나박 나박 썰어 주시고요


육수가 완성이 되어가면

모든 재료를 건지망을 이용해서

건져 주세요


무를 넣어서 익혀 주세요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고추가루, 후추,

소금, 국간장, 다시다, 된장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새우, 오징어, 콩나물을 넣어 주세요^^


요렇게 완성이 되었네요^^


오징어는 넣고 오래 끓이시면

안되요

질겨지고 맛도 떨어지니까요


대파는 맨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대파의 향이 남아 있을수 있게요


 

잘 익은 무가

너무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칼칼하고 구수한 오징어 무국

해장으로도 딱일것 같아요


 

갓 지은 밥을

말아서 김장김치 올려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이웃님들 뜨거울때 드시고 가셔요^^

 

등록일 : 2011-11-27 수정일 : 20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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