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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이야기] 아침에 눈을 뜨면 설레는 맘으로 뒷마당 텃밭을 향해 쪼로로~ 달려가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몇일전 이쁘게 핀 장미에 참 행복했던 것도 잠시 우리동네 양아치 다람쥐?토끼? 가 꽃잎을 다 따먹어 어찌나 속상한지. 그 맘을 알기라도 한 듯 장미에 망을 둘러 준 모습에 감동의 스나미 밀려옵니다. 집 근처의 미시시피강으로 산책 겸 낚시 지렁이 끼우기,낚은 생선 빼주기 나를 위해 분주한 무쇠팔에 감사를~ 2시간 침묵수행? 고기 한마리도 못 낚음. 매운탕 대신 션한~~ 칭따오 맥주에 삼겹살로! 집밥 애정 부부는 마주 앉아 맘 놓고 볼이 미어 터져라 쌈 싸먹는 요런 시간이 마냥 즐겁습니다. 요즘 한창 맛들은 체리의 황제 Rainier 체리 나란히 앉아 컴퓨터 하며 입속으로 쏙쏙~ 옆에서 "자기야~ 4개가 붙은 체리 좀 봐바바,이건 자기꺼!" 요럴때 김중배 다이아몬드 보다 더 멋져보이는 체리를 보며 내 눈에 콩깍지 벗어지지 말아라~~ 주문을 외워봅니다^^

    2017.07.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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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석에서 만들어 낸 썬피쉬 매운탕! 썬피쉬 손질하시는 시아주버님 손과 묵은지 깔고 신라면스프 신공으로 후다닥 만들어내시는 형님의 손맛. LA갈비 맛나게 구워주시는 고모부의 손 저는요? 갈비에 잘 어울리는 상큼상큼~~ 해파리냉채 만들어갔어요^^ 남편과 둘이서 낚시하는 모습을 시아주버님께서 카메라에 담아주셨는데 오호~~~ 모네의 수련연못 작품이 울고갈 만한 멋진 사진에 감사를!!!!

    2017.07.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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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을 듬뿍~~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일본식 전골 ; 스키야키 양파와 파를 구워 불맛이 좋은 일본식 간장소스를 만들어 두면 준비하는건 초간단이지요. 반드시 있어야할 배추, 다양한 버섯들 (새송이,표고,양송이,느타리,백만송이) 샤브샤브용 쇠고기 간장소스 조금씩 부어가며 지글지글~ 계란에 콕! 찍어 먹는 맛은 최고입니다^^ (살모렐라 걱정되면 무즙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2017.07.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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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 6개월인 이 곳. 여름방학이 6월 부터 9월까지인 이 곳. 만개의 호수를 자랑하는 이 곳. 지금은 최대한 전투적으로 야외놀이를 즐길 때 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배 낚시가기 전에 출출한 배를 채웁니다. 야외에서 먹는 햄버거는 왜케 더 맛난지!!! 미네소타의 유명한 스윗콘도 입안에서 사르르~~ 달려드는 흡혈모기와 내리 쬐는 햇빛즈음이야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와 챙 넓은 모자만 있음 문제없지요. (참!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는 반드시 DEET-FREE 제품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려요)

    2017.07.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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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기념일 1박2일 여행과 바베큐 파티] 늘 가는 우리들의 아지트에서 1박2일을 즐겁게 보내고 브런치를 즐길 여유도 없이 황급히 집으로 와서 다음날 독립기념일 바베큐파티에 가져갈 보쌈김치를 위해 배추를 절구는 시간도 신이나는 주방놀이 아줌마입니다. 매해 참석했던 불꽃놀이 축제가 아니더라도 뒷마당에서 맛난 갈비구워 먹으며 보는 불꽃놀이도 즐겁... 6시에 시작한 바베큐파티가 자정을 후딱~~ 넘어서야 다들 집으로^^

    2017.07.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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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력솥에서 빠른시간 삶아 낸 닭백숙. 전기팟에 옮겨 파를 넣어 돌돌 말아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다져 넣어 만든 닭죽. 굳이 소금간 하지 않고도 잘 익은 깍두기와 함께 먹으니 이 또한 엄지손 척! 지금 저희집 페티오엔 겨우내 집안에서 웅크렸던 자스민이 이쁜 꽃 만발~ 그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주황색이 매력적인 백합과 꽃이지고 열매를 맺고있는 라즈베리들 눈 뜨자 마자 뒷마당을 찾게 만드는 유혹쟁이들입니다^^

    2017.07.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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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동안 주말내내 외식 덕분?에 몸무게다 뜨아아~~~ 두부다이어트 붐이 일만큼 다이어트엔 역시 두부!!!! 두부스테이크와 청경채 볶음, 체리 중에 젤루 달고 맛난 Rainier체리도 접시에 올려 내 몸을 위한 맛난 식사를 준비합니다. 두부스테이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두부로는 뒷마당에 나가 쑥을 뜯어와서 미소국도 만들어 맛진 식사를 합니다. 다이어트..이젠 맛나게 먹으면서 하자구요^^

    2017.06.3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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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텃밭 열무수확 했어요. 갸냘갸냘~ 야들야들~볼품은 없지만 남편이 정성껏 씨뿌리고 가꾼 올개닉 열무라 제 눈엔 참 사랑스럽습니다. 열무김치와 물김치 담궈 어서어서 익어라~~~ 드디어 열무김치 비빔국수와 열무물냉면 시식을. 너무너무 맛있어요!!! 역시! 갈비는 구워서 바로바로 그자리에 뜯는맛이 최고입니다.

    2017.06.2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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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마당에 씨를 뿌려 3년차로 자란 도라지. 몇뿌리씩 캐어다가 (벌써 반을 캐어다 먹었네요) [도라지 오이 무침]을 맛나게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식초물에 하룻밤 담궈 쓴맛을 제거하고 양파망으로 문질문질~ 껍질을 쉽게 말끔하게 벗겨 하얀속살 자랑하는 도라지와 꼬들하게 말린 오이를 새콤달콤매콤 양념에 조물조물~ 그 맛이 정말 밥도둑!!!! 식초,설탕,소금으로 배합초 만들어 담근 오이지는 일주일만에 쪼글쪼글~ 오독오독~ 맛진 맛을 선물합니다.

    2017.06.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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