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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익숙한 맛을 고집하는 남편과 달리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걸 좋아하는 저^^ 파란눈의 상냥한 아가씨에게 오늘 추천해 주고픈 요리가 뭐냐 물었더니 "Chille Rellenos"를 추천합니다. 커다란 고추안에 닭살로 채워져 있고, 매콤한 소스에 피자치즈같은 느낌의 Oaxaca cheese가 올려져 있는 멕시코한 맛이었습니다. 사이드로 으깬 병아리콩과 퀴노아, 검정콩이 잘 어우러지는 맛. 새로운맛 하나 입속에 들어오는 순간이 참 맛졌습니다. 토마토주스와 레몬주스에 보드카 베이스. 우스터소스,타바스코소스,.소금,후추가 들어있는 칵테일이라니... 참 희안하다 생각한 "Bloody Mary" "Bloody Mary"에서 보드카를 뺀 무알콜 칵테일 "Virgin Mary" 제겐 묘하게 매력돋는 맛입니다. 딸아이가 주문한 도시락. 엄마 손맛 아니지만...맛나게 먹워줘라잉~~~

    2017.05.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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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엔 제주 왕갈치~ 이곳엔 태국 자연산 왕갈치~ 굵은 소금 살짝 뿌려 굽기만 해도 너무 맛납니다. 간장게장이 맛이 들어 완전 밥도둑!입니다. 냉장고에 들어가면 안되는 과일들은 요렇게... 망고에 바나나랑 얼음 넣고 갈아서 먹으니 시원한것이 상큼한것이 달달한것이 ... ^^

    2017.05.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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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그린홍합 효능이 건강에 좋아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육수를 따로 만들어 맑게 거른 후 홍합을 넣고 끓이니 맛이 더 깔끔하고 진하니~좋은것 같아요. 이제 이곳에도 뒤마당에 민들레가 한창입니다. 쌉싸름한 맛이 새콤달콤매콤~ 양념과 어우러져 건강한 봄을 먹는 맛진 맛입니다. 뒷마당에 엄마가 죽은 토끼새끼들을 발견했어요. 야생새끼 토끼들은 생존 확률이 낮다고 하는데, 그래도 엄마 없이 굶어죽는걸 두고 볼 수 없어서... 열심히 우유 먹이고 있어요. 제발 , 자연으로 뛰어나갈 정도로만 자라주길 바라는데,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부모의 맘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는 시간입니다.

    2017.05.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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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싱싱한 블루크랩 발견! 반가운 마음에 힘쎈 암케로 골라와서 봉지채 냉동실에 하룻밤 얼린 후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만들었습니다. 간장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게딱지를 떼어서 담아보았어요. 아가미가 영~ 거슬려서... 소주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사는곳에서는 구하기도 어렵고 화이트 와인으로 대신한 간장게장. 간장게장엔 다시마 이불도 켜켜이 덮어주고요 (비린내 확실히 잡아주는) 친정엄마 양념게장,간장게장 비법은 언제 먹어도 변함없는 맛짐!!! 입니다.

    2017.05.0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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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윤식당 불고기덮밥 따라쟁이 했어요. 3일 연속으로 불고기 덮밥을 주문하는 울 딸램. 7분만에 완성~만들기 간단하고 정말 맛있네요!!! 어제 오늘 날이 따뜻하더니 튤립꽃도 꽃봉우리가... 민들에도 꽃이 피기시작하고요. 돌미나리는 언제시리 파릇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에서 개발한 추위를 이기는 맛난 사과 '허니 크리스피' 사과나무에 새싹이 파릇파릇 자두 나무는 꽃이 핀 후에 잎이 나는것을 작년에 처음 알았어요. 아시안마켓에 살아있는 싱싱한 블루크랩이 !!! 반가운 마음에 싱싱한 암케로 삭쓸이~~해왔습니다. 간장게장,양념게장 맛나게 만들어 올께요~~

    2017.05.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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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오긴 오나봅니다. 텃밭에 부추와 차이브가 절루 초록을 뽐내며 자라고 있... 흐린날은 역시 기름 땡김~ 부추밭이 질다며 손수 부추를 베어주는 고마운 손 (하지만 그 속마음은? 내가 부추밭 망칠까 염려되어 그러는) 자연에게서 배운 욕심부리지 않기! 부추는 적당히 먹을만큼만 베는걸루~ 맛난 호박전,부추전,쑥튀김 칼로리 폭탄 3종세트를 더 맛나게 부추기는 주방놀이 창밖에는 5월의 함박눈이 펑펑펑!!! 입니다.

    2017.05.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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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쑥을 캐보는 영광을! 시아주버님댁 뒷마당이 온통 야들야들 쑥대밭이라 뿌리채 캐가라 하셔서 맘껏 캐왔어요. (뿌리 옮겨 심으니 이젠 울집 뒷마당에도 쑥대밭 되는건 시간문제? ㅎㅎ) 한국 육쪽마늘과 명이나물이 1년차 내년엔 그것도 분양해 주신다니 너무 고맙... 쑥국을 드디어 내 손으로 끓여보는 시간. 무지 셀레는 마음으로 요런 국은 미니멀리즘을 적용해서 멸치육수에 국간장과 소금으로만 간하기 (간마늘아 오늘은 쑥에게 향을 양보하자~ 좀 쉬거라) 들깨가루 한큰술 올려 함께 먹는 쑥국!!! 입 속에 행복한 봄이 번집니다.

    2017.05.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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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에 연이은 여행 뒷풀이] 금요일엔 언제나 프라임 립 맛난 음식 앞에두고 7일간의 즐거웠던 여행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좋은... 다음 여행도 우리와 함께 하고픈 계획을 말씀하시는 시아주버님과 형님 이번 여행이 즐거우셨던거 맞죠? 토요일 아침 "저녁 먹으로 와~" 형님의 전화 한통에 후다닥~ 올방개묵을 쒀서 형님댁으로 고고~~~ 미네소타에선 구하기 힘든 소주 텍사스에서 공수해 온 귀한 소주로 시작해서~ 구하기 손쉬운 위스키로 마무리.

    2017.05.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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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긴 텍사스 갈베스톤~ 드디어 뻥!!! 뚫린 바다를 봅니다. 썰매를 타고 흰눈 사이를 달리는기분이 아닌 차를 타고 모래위를 달리는 기분은 상쾌도 합니다. 토네이도 때문에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바닷가 주변 집들의 모습은 참 특이하지요.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보쌈김치에 돼기고기(등심스테이크 고기를 보쌈용으로 ,내 맘이여~) 한점 입에 넣으며 7일간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에 빠져빠져~ 행복감에!!!!

    2017.04.3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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