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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세째주 일요일은 "아버지의 날 (Father's Day)"입니다. 토요일 아침, "오늘 저녁에 시이모님 모시고 우리집에서 저녁먹자" 수화기 저편 형님. 아버지날 축하 파티....우리의 벙개모임이 시작됩니다. 살 통통 오른 던전크랩에 제가 황급히 준비한 얼큰~한 짬뽕국물 (전날 만든 짬뽕국물에 홍합을 다 사용해서 홍합은 패스) "김치 꼭~~ 가지고와!!!" 제 김치 애정하시는 울 형님. 해물엔 깔끔하게 화이트와인이지 하며 집에 있는 와인 한병도 가져갑니다. (저의 손 모델 요청에 기분 좋게 응하시는...오늘 근육 팔뚝은 시아주버님~ "왼손잡이라 오른손 근육이 부실한"이러시면서^^) 텃밭에서 따 온 싱싱한 상추와 케일이 식탁에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님을 위한 던전크랩 배달준비 다 됐어요~

    2017.06.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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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집 짬뽕은 먹을 땐 세상 다 얻은 듯 "캬~~~~좋다!!!!" 먹고나면 물도 많이 켜고, 손도 붓고, 그 후유증에 ㅠ.ㅠ 짬뽕 좋아하시면 해물 한가득~ 넣고 집에서 짬뽕국물 끓여 보심은 어떠세요? 면도 좋지만 밥 말아 먹는 짬뽕밥도 완전 맛난것 같아요^^

    2017.06.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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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어회 무침 홍어를 식초에 1시간 담근 후에 면보에 물기를 꽉~~~ 짠 다음 양념에 조물조물. 단촛물에 절인 무도 꼭~ 짜서 넣구요. (오이를 넣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해서 넣어주는데 따로 준비 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넣어야 물이 안생겨요) 미나리도 듬뿍~ 넣어줬더니 새콤 달콤 매콤 양념과 오도독~~ 식감에 미나리향까지 맛 어우러짐이 끝내줬어요 ^^ 냉면 삶아 홍어회 무침 올려주니 초간단....맛난 비빔냉면이 완성! 집에서 홍어회 무침을 하면 채소보다 홍어가 많아서 더더더 맛난것 같아요.

    2017.06.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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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에서 주는 조식을 간단히 먹고 세군데 한국마켓을 다니며 장을 봅니다. 시카고에 오면 늘 들리는 한국서적 문열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아쉽게 발을 돌려 나왔습니다. 기.승.전.낚지볶음!!! 시아주버님의 낚지볶음 애정으로 다시 찾은 먹자골목 . 저는 순대국밥,남편은 대구탕으로 같은 장소 다른 메뉴로 입이 즐거운^^ 시카고 공항근처 카지노 잠깐 들러 기름값도 따오고요. 시카고와 미네소타 중간에 있는 카지노에 들러 인디언공연도 보고 게임도 하고. 게임삼매경에 저녁때를 놓쳐 돌아오는 차안에서 빅맥을 먹으며 "우리도 참 어지간하다 ㅎㅎㅎ" 깔깔깔 웃습니다. 무사히 집에 도착! 트렁크에 한국마켓 쓸어온 물건들을 보니 뿌듯함이 마구 밀려옵니다.

    2017.06.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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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시장(시장 아니고 한국마켓 상호입니다) 안에 있는 먹자골목의 낚지볶음 애정1인이신 시아주버님(대장님)께서 저녁은 이곳에서^^ 벽에 붙은 다양한 한국 음식 메뉴판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아~~ 다 먹고파라!!! 시간대를 잘 맞춰와서 자리나기 기다리며 줄서야 먹는 이곳인데 금방 먹을 수 있음에 아싸!!!! 이집 낚지볶음은 언제 먹어도 감동의 맛입니다. 남편이 먹은 알탕 역시 알 듬뿍에 흡족한 맛! 션한 대구탕 역시 감동의 맛이고요. 바밤바랑 죠스바로 맛난 입가심. 그리고 숙소로 와서 미네소타에서는 구할 수 없는 복분자!!!로 부어라~ 마셔라~ 우리들의 즐거운 밤은 깊어갑니다^^

    2017.06.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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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한국장을 볼겸 1박2일 시카고에 놀러갔다왔어요. 7시간 열심히 하이웨이를 달려 수타 짜장면과 짬뽕을 즐기기 위해 점심시간에 맞춰 늘 가던 유스 만다린에 도착. 헉!!! 이게 왠일? 한국메뉴 부분도 없어지고 삼선짜장과 삼선짬뽕도 그리웠던 수타면발이 아니어서 대 실망 ㅠ.ㅠ (나중에 알고 보니 주인이 바뀌었다고...) 바다를 보러 가자면 18시간을 족히 달려야 하는 이곳에서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바다같은 미시건 호수를 거니는 시간은 바다를 보는 듯 가슴 뚫어 뻥!!!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17.06.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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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텃밭 미나리를 베어와서 줄기는 [미나리 물김치] 끝과 이파리는 [미나리전]과 [미나리 초고추장 무침] 만들었어요. 미나리 초고추장 무침과 연어랑 함께 먹으니 그 맛도 최고!!!^^

    2017.06.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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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와 허니 발사믹 글레이즈] 짭쪼름한 베이컨을 아스파라거스 5개 묶음으로 말아줬더니 짜지 않고 맛이 참 잘 어우러져요. 빵이랑 함께 간단한 아침으로, 손님상에 올려도 간단하지만 보암직도 하고 맛이 있어서 추천할께요. 발사믹 식초는 샐러드에 버무려 먹어도 맛있고 요렇게 꿀과 레드와인과 함께 졸여서 글레이즈를 만들어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에 좌악~~~ 뿌려 먹으면 그 맛진 맛이 훨씬 배가되지요. 스테이크에도 잘 어울리는 맛이예요.

    2017.06.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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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애플 볶음밥(카오팟 사파루). '카우'는 태국어로 '밥'을 의미하며 '팟'은 볶음을 뜻한다고 하네요. (친절한 구글양) 집에서 태국의 맛을 즐겨보아요~ 텃밭에 쑥갓도 올라오고 무도 올라오고 보라색 차이브꽃이 활짝 펴서 아침마다 저를 유혹합니다.

    2017.06.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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