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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맞이 간단전과 떡만들려다 실패해서 대신 불린 쌀로 만든 닭죽...아이들이 추석음식을 잘 몰라서 그나마 썰렁 넘어가네요. 머릿속에 어른대는 나물무침과 떡...공부하는 것보다 요리가 훨씬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2020.10.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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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재료가 있어서 만들어본 라따뚜이. 스파게티랑 거의 같은 맛이나 호박.야채.토마토 같은 야채를 먹을수 있고 면대신 밥에 비벼먹어서 난 좋았다.(재료. 소고기. 양파. 스파게티소스. 토마토.가지.애호박. 모짜렐라 치즈)

    2020.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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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개의 레시피에서 배운 오이사과무침. 하룻동안 꿀과 간장에 재어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닭구이. 소고기야채 동그랑땡. 이미 세 아이의 몸에 들어가 세포로 재생산되어지는 중인듯... 내일은 발리 꾸닝안 명절이라 휴일인데 아이들을 잘 꼬셔서 같이 김밥을 만들든지 요리대회를 하든지 편히 넘어갈 모략을 꾸민다.ㅋ

    2020.09.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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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도매상에서 닭고기를 샀다. 목표는 아얌 쩌쁘렉이였으나 더 맛있는(?) 음식이 나왔다. 튀기는 기름을 뚜껑으로 조절하며 닭튀기는 것이 장난이 아니구나 했다. 미리 한번 삶아서 그런지 다행히 속까지 잘 익었다. 큰아들이 왜 이리 고기만 있고 야채은 없냐고 한마디 날렸다. 둘째딸은 저녁에 닭고기 요리하면 한번 더 먹을수 있다고 했다. 막내는 양념에 너무 많은 고추가 힘들고 고기가 접혀있어서 먹기가 힘들어 70점 준다고 했다. 뭔가 빠진것같다고 해서 40점주더니 다른 것이랑 비교하지 말라고 했더니 70점. 큰 인심을 써 줬다. 큰아들 큰놈 2개. 막내가 3개. 딸이 2개... 먹고 나니 난 1개밖에 못먹었다. 늘 양보하시던 내 어머니의 길에 나도 모르게 서있다. 내 자녀도 부모가 되어봐야 내 맘을 알겠지. 어쩜 아이들이 철딱서니가 없는건 지극히 정상이고 당연하다. 나도 그랬으니...코로나로 인해 별의별 요리를 다 해본다. 고난이 사람을 익도록 한다더니 코로나가 나를 요리사로 만들고 요리의 즐거움과 고객만족의 정신을 배우게 한다..

    2020.09.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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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아서 으갠 감자에 밀가루를 섞어만든 동그란 수제비.. 아들이 와 미트볼이다 하며 탄성을 질렀지만 한입물더니 어 아니네 그랬다. 딸은 한수 더떠 난 감자 질색인데... 감자는 쌀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 먹는건데... 그랬다. 감자는 영양식임을 강조하면서 수제비의 꽃인 양념장의 맛에 취해들어갔다. 매일 고추랑 파 랑 양파만 먹으니 이제 지겹다고 했더니 아들이 그래도 난 간장이 좋은데 하고 했다. 가지각색 다른 입맛이 이 식탁을 이래저래 유지하게 한다. 담엔 정말 고기도 넣고 야채도 넣은 진정한 미트볼에 도전해봐야겠다. 이래서 오늘 하루 세끼먹기 미션완료다..

    2020.09.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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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이 좋아하는 똠얌숩. 우리집입맛에 맞게 진하고 강하지 않는 맛이다. 고수나 생강. 조개 오징어 대신 두부랑 토마토. 새우가 많이 들어갔다. 큰아들이 토마토국은 질색이라며 처다보지도 않았다.배고프면 먹겠지 하고 아들의 작전에 무너지지 않았다. 입맛이 점점 동남아화되가는 것 같다.

    2020.09.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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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뗌빼고추장볶음. 공심채볶음. 막내가 간절히 노래불렀던 파김치....참 맛있도다. 떡국먹고 싶다고 노래노래하는데, 떡국아 하늘에서 떨어져라...

    2020.09.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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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운 카레밥과 계란국. 대파를 쏭쏭 썰어넣어야했으나.... 그 비쥬얼은 상상에 맡긴다. 옛날같음 불평했을텐데 모두들 코로나 시즌에 입맛도 겸손해진다.

    2020.09.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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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생채와 생선구이, 소고기구이로 저녁을 끝냈다. 양파생채가 하이라이트 주목받는 음식이었다. 물에 담가 매운 기운을 빼고 무우생채 만들듯이 양념했다..... 이렇게 요리일기라도 써야지 세끼밥상을 차릴수 있을듯....

    2020.09.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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