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하나 넣고 콩나물 굴국밥, 프렌치토스트엔 연유뿌리고 블루베리 토핑에 나머지 계란은 스크렘블로^^ 요즘은 쌀쌀해져 아침 국밥에 맛들린 관계로 무랑 어묵까지 사왔다죠. 냉장고가 터질것 같아요 ㅎㅎㅎ

남편 식사는 주로 아침에 주력하는 편이예요. 점심,저녁은 먹고 들어와서^^ 오므라이스에 크림수프~ 단호박수프에 토스트, 라즈베리 잼, 땅콩버터예요. 아침마다 산책을 하는데 한번도 인가본 오솔길을 발견해 너무 예뻐서 들어가 봤네요.^^

출근하는 남편을 위한 토마토 치즈수프로 브런치~~퇴근후엔 스테이크 부리또~~ 쉬는날 잡아 집 근처 정글에 다녀왔어요^^ 계곡이 어찌나 멋있던지 집근처 걸어서 5분거리레에 이런곳이 있었다는게....새삼스러웠던^^ 카톡이 울려서 보니 오늘 점심은 미역국이래서 (남편이 미역국 먹으면 기운 없다고 싫어해요. 전직원이 다 싫어해요.) 브런치로 든든하게 먹으라고 만들어준 3단 클럽샌드위치^^ 다행히 이거 덕분에 배 안 고팠다고 하네요. 낼 아침은 크림수프에 오므라이스 해주려고요. 만들면 올리겠습다☆

소갈비찜에 한잔~ 2차로 동태오징어 찌개^^ 집콕으로만 2차 달려요.

소고기랑 굴을 같이 넣어 영양미역국, 신김치 꽁치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콩자반....^^ 그리고 제가 늘 만드는 닭강정인데 오늘은 이노무 회사생활에서 해방 됐다지요 ㅎㅎ 남편이 일 하는걸 싫어해서 살림만 하기로. 저도 지긋지긋하게 많이 시키는일 감당 안되서 싫어졌네요. 푹 쉬며 밀린 공부나 해야 겠어요.

깐풍기^^ 친구 만들어준 메뉴예요. 닭고기 아니더라도 돼지 고기도 좋고 마늘과 물엿은 꼭~~이것들과 알록달록 색감은 집에 있는 어떤 채소도 좋아요. 함께 볶아준뒤 물엿 넣고 뒤적여 줘요. 당근과 청양고추도 좋고 저는 파와 빨강 파프리카로 해봤어요. 이거 만드는거 쉬워요. 단짠 밥도둑^^ 친구 남편은 좀 싸다 달라고.... ㅎㅎ

저녁은 새우탕 해먹고 선물받은. 설빙 쿠폰으로 인절미 빙수 먹으러 다녀왔네요. 밴쿠버 설빙도 빙수 맛이 똑같고 좋아요^^

기운 없을때 기운나게 해줄 소곱창, 해물찜. 소곱창은 잘근잘근 씹는맛과 기름의 고소한 맛 덕분에 행복해지고 해물찜엔 굵은은고춧가루, 루추거루, 캡싸이신 첨가해서 상상초월하게 맵게 먹어요. 기분이 완전 업업^^!

상추샐러드랑 리조또~ 남편이 청소해준 저희 주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