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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남편이 영업나가려고 사무실문잠궈놓고 다녀오니 창밖에 이추운날씨에 왠아이가 서서 울고있더래요 그래서 보니 남편사무실 위로유치원이 하나있는데 거기원복입은아이더래요 그래서 아이데리구 유치원데려갔더니 불도다꺼져있고 아무도 없더래요 울고있는애 진정시키고 어디사냐고 물어봤더니 애가 근처아파트에 몇동몇호산다고 다 말해서(요즘애들 진짜똑똑해요 ) 남편이 차에태워서 집에데려다줬는데 부모님은 두분다 일다니시고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애찾느라 난리가났었다네요 남편이 집에데려다 주고 나왔는데 애기엄마가 어떻게알았나 남편한테 전화를해서 고맙다고 사례하고싶다고 하는걸 남편이 나두 애키우는 아빠인데 당연히 애가혼자 울고있음 집에데려다줘야지 사례는 필요없다고 그냥 애기잘키우고 잘보라하고 전화끊었는데 아까 출근했는데 아주머니가 찾아와서 고맙다고 정말아저씨아니였음 애진짜잊어버렸을꺼라하면서 집에가서 애들주라고 햄버거셋트사서 주고갔데요 남편 일들어와서 성남가는길이라고 집에와서 햄버거주고갔어요 오늘점심은 남편에 착한마음씨덕에 햄버거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남편 사무실창문에 핸펀번호 크게 인쇄해서 붙혀놨는데 그거보구 전화한거같네요
다둥맘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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