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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맘43 2017.02.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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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남편이 영업나가려고 사무실문잠궈놓고
다녀오니 창밖에 이추운날씨에 왠아이가
서서 울고있더래요
그래서 보니 남편사무실
위로유치원이 하나있는데
거기원복입은아이더래요
그래서 아이데리구
유치원데려갔더니
불도다꺼져있고 아무도
없더래요 울고있는애 진정시키고 어디사냐고
물어봤더니 애가 근처아파트에 몇동몇호산다고 다 말해서(요즘애들 진짜똑똑해요 )
남편이 차에태워서 집에데려다줬는데
부모님은 두분다 일다니시고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애찾느라 난리가났었다네요
남편이 집에데려다 주고
나왔는데 애기엄마가 어떻게알았나 남편한테
전화를해서 고맙다고 사례하고싶다고 하는걸
남편이 나두 애키우는 아빠인데 당연히 애가혼자 울고있음 집에데려다줘야지 사례는 필요없다고 그냥 애기잘키우고 잘보라하고
전화끊었는데
아까 출근했는데
아주머니가 찾아와서 고맙다고 정말아저씨아니였음
애진짜잊어버렸을꺼라하면서 집에가서 애들주라고
햄버거셋트사서 주고갔데요
남편 일들어와서 성남가는길이라고 집에와서 햄버거주고갔어요
오늘점심은 남편에 착한마음씨덕에 햄버거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남편 사무실창문에
핸펀번호 크게 인쇄해서
붙혀놨는데 그거보구 전화한거같네요
댓글 49

천은맘2017-02-10 12:30:20 |신고

애구야. 요즘 애들이똑똑하긴하네요. 그래도그렇지. 어떻게어린이집에서 .애가.없어진것도 모르는지,

다둥맘432017-02-10 12:31:32 |신고

천은맘 그니깐요 이해가안돼요

천은맘2017-02-10 12:39:00 |신고

다둥맘43 진짜 애가없어졋으면. 어쩔번햇을가. 다행이어디안가고. 요즘 무서운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ㅜㅠㆍ

다둥맘432017-02-10 12:41:15 |신고

천은맘 다행이 사무실앞에서
어디가지도 않고 서서울고있더래요
무서운사람 안만난게정말다행이죠

천은맘2017-02-10 12:42:11 |신고

다둥맘43 똑같이. 아이키우는부모로서,너무화가나네요.

다둥맘432017-02-10 12:43:31 |신고

천은맘 거기유치원은 뒤집어졌을꺼에요
저같어도 가만안있죠 넘화나더라구요

전주연382017-02-10 13:05:01 |신고

전주연38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지지392017-02-10 13:09:55 |신고

다둥맘43 거기유치원은 우째된거에요? 생각만해도 아찔요

다둥맘432017-02-10 13:12:40 |신고

지지39 글쎄 그건잘모르겠어
남편회사근처라서

지지392017-02-10 13:15:03 |신고

다둥맘43 지아는사람도 애를 집이아닌 다른데다 내려주고는 그냥가버려서 애엄마애찾느라난리났었데요

다둥맘432017-02-10 13:16:45 |신고

지지39 헉 왜그런데 진짜 집에데려다 줘야지

지지392017-02-10 13:19:46 |신고

다둥맘43 어른한테 넘겨준것도아니고 애가 내려주니 가만히서있고 누가 나올줄알았다고 어이없는소릴하더라네요 마침 아는사람만나 애를데리고왔더래요

다둥맘432017-02-10 13:22:46 |신고

지지39 집에누구있나 확인하고
인계해주고와야지 이상한 사람많어

지지392017-02-10 13:23:34 |신고

다둥맘43 그러게요~문제많은 어린이집이 요즘넘많아요~

다둥맘432017-02-10 13:24:12 |신고

지지39 맞어 죄다 개선을 해야할듯해

지지392017-02-10 13:24:57 |신고

다둥맘43 지땜시못주무시는거아녀요?
푹좀쉬셔요

예진마미892017-02-10 13:29:05 |신고

다둥맘43 다행이네요 남편분덕이네요

다둥맘432017-02-10 13:29:42 |신고

지지39 이불덮구 누워있어
다리가 넘아프네 애들학원보내구
자야지

다둥맘432017-02-10 13:29:52 |신고

예진마미89 감사합니다^^

내사랑 준우,재이2017-02-10 15:00:39 |신고

부모가되니 내아이가 연락이 안되었다면 정말 앞이 안보일거같아요 정말좋은일하셨네요 그냥 그러려니하구 지나치는사람들도 많잖아요

다둥맘432017-02-10 15:03:00 |신고

내사랑 준우,재이 저희아들도
작년에 한번연락이 안돼서
집올시간 다됐는데 안와서
선생님이랑 계속학교안 찾아다녔는데 알고보니 친구집서
놀구있더라구요 집으로바로안오구
그래서 폰사줬어요

내사랑 준우,재이2017-02-10 15:06:36 |신고

다둥맘43 가슴이 철렁하셨겠어요 다들 그래서 사주기싫어두 핸드폰 사준다고그러더라구요~~

벼리동이2017-02-10 15:07:06 |신고

벼리동이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내사랑 준우,재이2017-02-10 15:07:56 |신고

다둥맘43 큰아이랑 막내가 나이차가많이나겠어요~~엄청이뻐라하겠네요~~^^

다둥맘432017-02-10 15:11:04 |신고

내사랑 준우,재이 큰애랑 막내랑
11살차이나요 막내가 지언닐
이겨먹으려고해요
이뻐해주니깐 ㅋㅋ
요즘애들폰안가지고 다니는 애들없쟎아요 늦으면 불안하고
연락안돼니깐 사줄수밖에 없죠

창현맘^^412017-02-10 19:55:37 |신고

형부 완전 짱^^~~

다둥맘432017-02-10 21:11:51 |신고

창현맘^^41 그치 ㅎ

Milk Mommy2017-02-11 07:37:34 |신고

Milk Mommy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Milk Mommy2017-02-11 07:38:11 |신고

오늘좋은일하셨네요복받으실꼬예요안전불감증~~~우째요ㅜ

다둥맘432017-02-11 07:59:54 |신고

Milk Mommy 그니깐요
개선해야 할게너무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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