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도 아침은 고구마로 가볍게 떼웁니다.. 라떼아트는 생각보다 쉽진 않네요.. 고양이를 그리려 했는데 수달이되고 라이언을 그리려 했는데 아저씨라떼가 되고 토끼를 그리려 했는데.. 저건뭔지.. ㅡ.ㅡㅋ 발로 그린거 아니에요, ㅠㅠ 아트전공 은 안비밀

어제 짜장면과 돼지고기 탕수육 만들어 먹고 짜장면 소스가 남아서 오늘 점심은 짜장밥을 먹었어요~ 짜장면은 해물을 넣은 해물 짜장면이고 생면을 삶아 넣었더니 면발이 쫄깃합니다. 탕수육은 돼지고기 탕수육이에요. 보통 등심으로 탕수육 하는데 목살로 튀겼는데도 맛있네요~ 고기는 간장과 후추로 간하고 고구마전분,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앙금으로 반죽해서 바싹 튀겨냈어요. 개인적으론 탕수육은 돼지고기가 고소하니 맛있는것 같아요 몇일전 담은 깍뚜기 도 잘 익어서 다른 반찬 필요없이 요렇게 점심 #쨈토리키친 #jjamtorikitchen

일요일 아침은 간단히 고구마로 해결합니다. 어릴땐 배추김치나 동치미를 함께먹었는데 이제는 커피랑 마시게되네요 ^^ 행복한 주일되시고, 한국에 계신분들은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블루밍어니언~ 왠지 출출한 토요일, 간식으로 딱이에요. 한참 집어먹다 생각나서 사진한장~ 자르고 두시간 물에 담궈주고 튀김가루로 옷을 입히고 계란물 입혀 파프리카 파우더, 레몬페퍼, 갈릭파우더 를 섞은 튀김기루를 한번 더 입혀주고 다시 계란물샤워, 다시 가루 묻히고 빵가루 묻혀서기름속으로 쏙~ 자고로 튀김은 기름에 튀겨야 제맛이죠 깔끔하게 입맛 정리해줄 파프리카랑 호로록

매주 토요일이면 우리 남편은 저에 브런치를 기다려요 연애때는 주말에 나가서 브런치 먹는게 즐거웠는데 어느덧 파자마 입고 먹는 브런치가 더 좋아졌어요.😁 냉장고 안을 한참 들여다 보다가 결국 오물렛이네요.. 토마토, 버서, 양파를 넣고 지난번 담아둔 아스파라거스 피클 로 장식 했어요 이틀전 만든 통밀빵에 버터도 싸이드로 내놓고 햄도 구웠어요. 허전한 식탁에 바질을 올려두니 생기가 납니다 😊 요즘 엘에이는 비도 많이오고 예전같지 않게 너무 추워요.. ㅠㅠ 한국에 추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오돌오돌..

점심을 늦게 먹어서 늦은 저녁을 간단하게 안주 거리로 불금 분위기를 냈어요, 닭똥집 볶음과, 지짐이~ 남편과 둘이서 밀키스로 건배도 하구요 ㅎㅎ 저희는 양파를 좋아해서 닭똥집에 양파를 하나 다 넣었더니 닭똥집반 양파반이네요 ㅋㅋ 그래도 좋아하는것 듬뿍먹고 좋네요, 시니마리아님 레시피처럼 보리새우 넣고 부칠려고 했는데 분홍새우 밖에 없어서 넣었는데 새우향은 참좋고 새우뿔이 가끔 찔러요.. 다음엔 분홍새우로~ 닭똥집 1불 75전에 사왔는데 이렇게 푸짐합니다.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whole grain sourdough bread 어제부터 반죽하고 치데고 16시간 숙성을 거친후 게스빼고 2차 발효 하고.. 어깨가 너무 아프고 팔이 아팠어요.ㅠㅠ 오늘 구워서 따뜻할때 먹는 호밀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밀가루 그만 먹겠다고 호밀사다가 찹쌀가루 조금 넣고 만들었는데, 버터도 계란도 넣지않았지만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김치없이 못사는 저희 남편때문에 늘 김치찜 달고 살아요~ 통삼겹도 넣어보고 닭도 넣어보고 했지만 돼지갈비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돼지갈비 넣은 김찌찜 입니다~ 모두들 한끼 맛있게 드세요.

점심은 해물넣고 끓인 순두부로 간단히 먹었습니다. 요즘 빵만드는데 열심이라반찬이 없는데 한가지만 있어도 잘먹는 우리 남편님 칭찬합니다~ 밥상 차리고보니 미안해지네요 ㅎㅎ 내일은 밑반찬 고고~~ (현제 상황은 자정이 다되도록 반죽을 치데서 숙성 시켜두고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 고되다.. 제빵사는 안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