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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화가나네요. 내차 꼴이 이게 뭘까요. 주차해놓은 두시간사이 대체 뭔일이 생겼던건지 앞과 옆에 주차공간도 넓은데 초보도아닌사람이 그것도 여자도아닌 남자가 전면주차를 후진으로 나오다 저지경을 만들어놨네요. 양심은 있었던지 모르는번호로 부재중전화가 들어와있어서 문자로 누구세요하고 보냈더니 전화가와서는 자기가 차빼다가 조금 깨뜨렸다고 돈얼마안든다면서 보험도 들어있으니 보험이든 뭘로든 해준다네요. 그리곤 자기가 아는 카센타에서 고쳐준다길해 제가아는 공업사에맡긴다했더니 그렇게 하라더군요. 공업사에서 차를 가지러왔길래 그사람전번까지주며 알아서 해결해달랬어요..근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공업사측에서 전화를했더니 전화도 피하더래요.문자로 해결안해주면 경찰에 신고할꺼라고 보냈더니 연락와서는 자기가 무보험이고 또 부도나서 돈도없다며 50밖에 못해준데요.알고보니 차도 자기차가아닌 자기와이프차고 보험도 와이프앞으로든 1인보험이라 어떻게 할수가없다네요.그사람이 벌써 자기가 사고냈다고 신고해서 보험도안되고 견적은 90나왔는데 돈은 50밖에 없다하고 경찰에 신고해서라도 해결해달랬다가 공업사측도 좀 난처하다고 얘기하길래 앞부분만 교체하고 뒤에 스크레치는 어쩔수없이 도색만하기로했어요.민사소송하면 오래걸린다하고 서로 번거롭고 복잡하다해서 화는나지만 어쩔수가없네요.ㅠㅠ 요즘 왜이리 꼬이는일이 많은지 힘도안나고 되는일도 없네요.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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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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