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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하고 깔끔한 반찬으로 오이지만한게 없네요~
오이지무침은 여름에 질리도록 먹던 반찬이었지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자주 넣어주셨던...
오이지무침은 그냥 반찬으로 집어먹어도 맛나지만
밥에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 하나없어도 밥한그릇 뚝딱이라지요~
한두번 시판 오이지 사서 먹어봤는데~
집에서 담군 오이지하고는 왜 그리 맛이 다른지요~
무엇을 넣었는지~달고~ 맛이없네요~
역시 집에서 만든 오이지가 깔끔하고 맛나네요~
달랑 10개 담군 오이지~ㅋㅋ
오이지무침해먹으니 없어요~
오늘 오이사와야겠어요~
이번엔~ 30개는 담아야지~ㅎㅎ
오이지무침
개운한 반찬~ 오이지무침
고추장으로 무친 오이지고추장무침
만들기
오이지무침
오이지 2개, 송송썬 실파1T,다진마늘1t,고추가루1t,깨1t,참기름1t
오이지고추장무침
오이지 2개, 송송썬 실파1T,다진마늘1t,고추가루1t,매실청1t,올리고당1t,깨1t,참기름1t
오이지
오이지 송송 썰어요~너무 얇은 것은 뭉그러지니 그냥 얇게 썰어서요~
물에 담구어서 짠기를 빼요~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어요~
짠맛이 남아 있게 두번 정도 씻어주면 되요~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꼭짜요~
양이 많으면 무거운걸 올려놓으면 굿~
보통은 베보자기에 담아서 꼭 짜면 좋지요~
전 양이 작으니 그냥 손으로 짜지요~
너무 물기를 짜면 뻑뻑해서 전 손으로 짜는 걸 좋아해요~
보자기 빠는 것도 일이더라구요~ㅎㅎ
처음엔 조금씩 손에 쥐고 꾹 눌러줘요~
물이 꽤 나온답니다.
합해서 또 짜고 또 자고 해요~
파,마늘,고추가루 넣어요~
보통 나물할 때~ 파 양의 1/3이 마늘양이랍니다. ~ 기억하세요~
마늘은 날로 먹을 거니~ 통마늘을 직접 다지는게 훨씬 더 맛나답니다.
미리 찧어놓은 마늘은 마늘향이 너무 강해요~
통깨와 참기름 넣고 비벼요~참기름은 선택사항~
손으로 조물 조물 무치면 맛나지요~
워낙 양이 적어서 손에 다 묻겠지요~
숟가락으로 섞어놓고 잠시놔뒀다가 다시 섞었어요~
저는~ 양념을 많이 안하는게 더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한끼 먹을 양만 무치는 게 맛나답니다.
오이지는 양념맛으로 먹는다 할 수 있지요~
무치면서 맛을 보니~그래~ 이맛이지~
깔끔하면서 짭쪼름한 맛~
파,마늘,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맛~
손님상에 낼 때는 요렇게 일인분씩 담아서 내보세요~
이사람 저사람 젓가락 왔다갔다 하면~
금방 상하거든요~ㅎㅎ
얼른 ~ 밥에 비벼서 먹어보니~
밥한그릇 뚝딱~
넘~ 맛나요~ㅎㅎ
오이지고추장무침
오이지고추장무침
가끔은 아예~ 고추장에 무치기도 한답니다.
오이지잘라서 물에 헹구어 꼭 짜서 양녕해요~
파,마늘,고추가루,깨,참기름까지는 똑 같구요~
고추장,매실청,올리고당이 더 들어가요~
고추장 무침에 고추가루를 넣는 이유는
고추가루가 불어서 고추장이 겉돌지않는답니다.
식초를 넣기도 하구요~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양념이 촉촉하게 있는 오이지고추장무침
요건~ 밥을 비비게 만드는 반찬이예요~
얼른~ 하얀 쌀밥에 비벼요~
원래~ 요런 색인데~
사진엔 검게 나오네요~
점점~ 요런 반찬 들만 좋아져요~
나이를 많이 먹었단 얘기지요~
토속적인~ 추억을 부르는 요런 반찬들이
우리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거라는 걸 몸이 아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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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5-19 수정일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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