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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은 밤이 좋아~~~~ 에고. 오늘은 빡시게 토요일 일하고.... 일요일도 더 빡시게 뺑끼칠하고요. 온 집을 다 뒤집어 엎어서. 오늘은 아래층에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저희집은 나무색이 짙은 올드한 스타일의집이었습니다.이번에 획기적으로 확. 싹. 다. 바꿨습니다. 아직 완전히 다 된건 아니지만요^^ 그런데로 맘에 들게 나왔네요. 일은 두배여요. ㅜㅜ 점심으로는 라면에 김치요. 온집안이 비닐에 덮여있어서. 김치하나 꺼내는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맛있게 먹고. 드디어 완성입니다. 짜잔~~~~~~ 부엌도 아래층 화장실도. 빨갛게요^^ 신랑은. 어라 내가 원한색은 이게 아닌데.... 낙장불입요^^ 이쁘다 이쁘다 해줬어요. 당신이 좋아하면 난 괜찮아~~~ 담에 또 바꾸면 되죠 뭐^^ 저녁으로 버거킹요. 야채가 별로 없네요 ㅜㅜ 내맘대로 리폼이요. 든든하게 먹고. 서로 수고했다고 위스키로 짠하고요. 울신랑은 꿈나라로 가서 코골며 자요 지금. 전 만레하구요. 이컵은 23년전에 울집에서 일하던 Jeo라는 미국친구가 준 컵이에요. 머그잔인데.... 요것도 23년 됬네요. 요거 볼때마다 그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2018.12.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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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일부터 내린비가. 하루 진종일 추적추적 내립니다. 아침으로 신랑은 소시지크로아상. 전 햄크로와상요. 토요일에 지인이 오셔서 페인트 칠할 계획이 비가와서 일요일로 미뤄졌습니다. 밑에층의 페인트 칠하기전에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전화가 띠리리리~~~~ 뭐해? 나 일하고 있지. 이따가 퇴근후에 들르게. 알쏘. 신랑하고 나이가같고. 아내끼리도 나이가 같고. 그집은 딸만둘. 우리집은 아들만 둘. 태어나기던부터 쭉 알고 지내는 지인이자 친구입니다. 큰딸하고 울집큰아들하고 나이도 같고요^^ 윙하고 맥주하고 들고 띵동하네요. 부부가 같이 놀러왔어요. 먹고 이야기하던차에. 어제사온 체리로 입가심을요. 어머 진짜 맛있는 체리네~~~~ 큰딸 결혼식이 잡혔다고~~~~ 울집아들은 생각치도 않고 있더만요. 여자아이라 나이도 있고 당연한데 괜히 씁쓸하네요. 울집의 두번째 코코는 이렇게 생긴 멍뭉이였습니다. 귀엽쥬. 귀여운 악동요^^

    2018.12.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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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나무를 짜르고~~~~ 아침에 나가서 휘리릭요. 아 엄청나게 잘랐네요. 뺑키칠하느라 밖에 뭔일이 있어도 무관심요. 내 할일만 하느라고요. 나무를 참 맘에 들게 짜르고 쌓아놨네요. 나무 살라면 때우는거 대비. 사는게 장난이 어니거든요^^ 오늘은 엄마가 울곁을 떠나신지.... 울신랑 고아된지 일년 되는날이에요. 아~~~ 벌써 일년요 ㅜㅜ 늦은 아점으로 대구탕먹고 시장볼라하는데..... 우리가 오더하고 나서부터. 엉망진창이네요. 20분 기다려도 음식이 안나와요. 나중에 알고보니 오더가 안들어 왔다나 뭐라나~~~ 우여곡절끝에 10분 더 기다려서 겨우. 맛있는 대구탕을 먹었네요. 울집에서 기일 준비해야 하는데.... 뺑키칠에 온 집안을 다 엎어놔서리^^ 시동생네 집에가서 음식을 만들었어요. 울동서가 전이란 전은 다 부치고요. 전 나머지 음식을요. 다 제가 준비해주고 말로 다하고요. 그래도 올해는 거저 먹기로 상차림을 합니다요. 평상시엔 저 혼자 다 합니다요^^ ....... 엄마는 가셔서 울 곁에 없는데......제사 지내는 동안. 엄마가 곁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저도그렇고 울 신랑도 그렇고. 참. 부부는 닮아가는가봅니다. 생각하는것도. 어쩜 그리 같은지요..... 다 끝내고. 설겆이하고. 집엘 왔는데 신랑은 잠이들고 전 이렇게 만레를 합니다.

    2018.1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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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어김없이 뺑키칠요. 창문하나 칠하는데 하루가 다갑니다. 아침안드신다해서 바로 일시작요. 좀 있으니 나무 자르는 사람이왔네요. 뒷마당에 큰 상수리나무 가지치기와 유일한 고로쇠나무요. 보는내가슴이 조마조마. 오늘은 울집에 오는 사람이 많네요. 쓰레기통하고 리사이클통하고 배달이 왔어요. 1월부터 다시 바뀐다고요. 여기는 쓰레기수거업체 바뀔때마다 공문이 오고 쓰레기통도 새로 오고 그러네요. 힘들게 일하시는분 덕분에... 훤해졌네요. 컴컴해지면 작업끝입니다. 저녁은 뭐먹을까? 삼겹이 있어? 있는데... 상추가 있을라나 몰라. 배추 몇장하고 레터스 반통 오이두개. 신랑은 삼굡이. 전 스모크 소시지요^^ 상추에 싸서 할라피노가 얼마나 맵던지. 눈물콧물이~~~ 오늘도 하루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아 피곤이 몰려와요.

    2018.12.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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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엔 간단하게 계란후라이로 해결^^ 사온 하바네로소스 뿌려서. 아 향이 입속에 머무네요. 베이컨도 굽고 냄새가~~~~ 요즘 집 뜯어고치기로 바쁩니다. 벽지 뜯고. 뜯는데만 하루 걸려요 ㅜㅜ 벽하고 천장은 지인이 도와주셔서 하구요. 나머지는 울 부부가 몸으로 때워서 합니다.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산에도 못가고 매달립니다. 12월엔 엄마 아버님 기일이 있기도 해요. 어떻게 두분이 12월에 돌아가셨는지...... 한참을 뺑키칠하다보니 어둑어둑요. 컴컴해지면. 잘 안보여서 자동 스탑입니다. 할아버지 치킨 먹고 싶은걸 오늘 저녁으로 해결합니다. 난 날개두개면 끝. 올만에 메쉬포테이토하고 코울슬로요. 울신랑은 찌찌살하고 허벅다리요^^ 맛있게 먹었어요. 피곤해서 일찍 잤는데... 두시에 깨서 이러고 있어요. 잠을 자야하긴 하는데.

    2018.12.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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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빡시게 뺑키칠을 했더니 울신랑. 오늘은 엄컷두 하지말고 쉬자. ㅇㅋ. 콜. 밥안한다. 딸기쨈 듬뿍발라서 햄슬라이스 세장에 치즈넣고 양상추 듬뿍넣어서 전 요래 먹었어요. 울신랑은 대봉감 두개. 고구마두개로 끝입니다. 비도 부슬부슬 나가기도 싫고 소파와 합체중입니다. 테레비에서 족발이 나오니. 먹고 싶다하네요. 난 할아버지치킨 뜯고 싶어. 했죠. 가자. 말로만. 궁디가 무거워서~~~~ 혼자 갔다올래? 아유 귀찮어. 라면 끓여서 먹을까? 소주있어? 몰라. 있을라나. 팔도 얼큰 짬뽕면에 내맘대로 추가해서 이번에 담근 김치와 맛있게요^^ 짬뽕국물에 소주도 나눠마시고. 모자랐는지 위스키도 마시고요. ㅋ 오랫만에 사운드 오브 뮤직을 둘이서 봤네요. 필받아서 한편더요. 칸의후에 ~~~ 몽골에서 만든 영화도 보고요. 영화보는데 저번에 귀하신분 만나서 함께 찍은 사진이 톡으로 배달이 왔네요. 셀카찍은거 이제 기억났다면서 보내주셨네요. 감사한맘이 몽글 몽글 피어나는 밤입니다^^

    2018.12.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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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만에 진짜 많이 마셨네요. 좀 늦잠자려고 했는데... 아침 아홉시부터 페인트 하시는 부부가 저희집에 오셨네요. 견적을 내어보니엄청 나와서 고심끝에 지인께 부탁드렸네요. 토 일 이렇게 도와 주신다고.....그분들도 힘들게 일하시도 토일 쉬셔야 하는데. 저 도와 주신다고.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데모도입니다 ^^ 집이 비어있음 일하기가 쉬울텐데요. 가구를 이리 저리 옮기고 비닐로 덮고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게7시까지 빡시게 일했습니다. 쓸고 닦고~~~~ 점심에 햄버거 하나먹은게 다였습니다. 밥먹자하네요. 울신랑 나가서 사먹음 딱 좋겠구만.... 멸치 다시마 무 넣고 우리는 사이 오징어 데치고,오뎅뽁으고,콩나물 팍팍 무치고. 저번에 남은 김치속짜투리에 콩나물 넣고 김치콩나물국해서 뚝딱 저녁 완성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국물까지 싹싹비워줍니다. 역시 따뜻한게 최고입니다. 마무리는 군고구마와 우유한잔으로 끝^^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옵니다.

    2018.12.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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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엔. 호박죽 쓴거하고 총각무 맛있게익어서리~~ 엄마같은분께 드리려고 가지고갑니다. 오늘은 정기총회겸송년회요. 음식은 뷔페식으로요. 좋아하는거로 담아서 맛있게 먹습니다. 해마다 산행을 가장 많이 한사람을 뽑아서 최다참가상을 줍니다. 부상으로 상받는 사람의 얼굴이 나온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주십니다. 평생에 한번 받는신인상 비스므리요^^저도 산행 3년차. 받으시는분 축하해 드릴때마다. 부러워 했던 순간이......엄청 많았었던.... 46,38,38,36,35,34,34,31,29,21 올해의 산행참가 Top 10입니다. 앞의 세분이 양보하셔서 제가 상을 탔어요^^ 트로피와부상요. 아 넘 좋으네요. 기분이 좋으면. 술을 마셔도 취하지가 않는다는 ㅋㅋ 이차까지가서 한잔하고. 술깨고 집에오니새벽 두시입니다. 아고 힘드네요. 집에서 3시반에 나가서 이것저것 준비하고~~~~집에왔네요. 잠을 못자다가 겨우 잠들었어요. 일요일이라고 늦잠자려 했는데. 아침부터 울신랑 깨우네요 뺑끼칠한다고ㅜㅜ

    2018.1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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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부터 바쁩니다요. 신랑 핸폰서 난리요. 띵동~~~ 띵동~~~ㅜㅜ 오늘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요 ^^ 아침에 뭐해줄까? 나 안먹어. 나 운동갈거야. 단호박숲만들라고... 당신먹을라면. 해. 먹어야하니깐. 애나밥상님 따라서. 양파 당근 단호박만 넣고요. 근데. 전 간보고 맛보고. 그게 끝입니다. 색이 초록이에요. 전 껍질만 사알짝 벗겨서요. 비는 오지만. 한바퀴 사악~~~ 두릅도 보이고.... 헉. 두릅 나이에도 나이가 있나봅니다. 나이테가. 이게 무슨 경우드래요~~ 쑥이 쑥쑥^^ 한국은 예기치 못한 한파에 힘들텐데... 요기는. 이러네요 ㅜㅜ

    2018.12.0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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