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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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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에 일이네요~ 신랑이 티비보다 "주온" 공포영화를 틀어노코 작은방으로 가고 언닌 책읽고 전 주방 정리하고 거실엔 작은공주만 남고.. 갑자기 엄마! 함서 울며 저한테 뛰어오네요 물묻은소으로 작은공줄 안고 꼭 안아줘찌요 그러곤 아빠와 저 티비앞으로 가니... 그여자 있져 까~~~악 소리내며 눈 치켜뜨고 기어오는여자! 그걸 보고 기겁해서 온거드라고요 신랑한티 모라 했네요 안볼꺼면 티비끄고 가던가하지 애 놀랫자나😡😡😡 옆에선 신랑.큰공준 배꼽잡고 웃고 있네요 사실 저두 웃기긴 해찌만 우는 공주땜에 웃지도 못하공... 암튼 그러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한 3시쯤 작은공주가 자다말고 우네요 안아서 토닥토닥! "엄마 언제 아침되?" 으음 예나가 자고 일어남 이침이지? 그럼 예나 잘래~ 그래 누워서 코하자 하곤 누웠는데... 꼭 안겨 있어두 자기몸에 내살이 안붙은곳은 억지로 몸을 움츠려 붙힐라고 노력하네요 것두 안되니 이불을 덥는다고 안간힘을 쓰고 땀에 머리카락이 흥건히 젖었는데도 궂이 덥는다네요 그러곤... 엄마 천장에 뭐 있어? 아니 컴컴해서 암것도 안보이는데? 귀신보여 라는 예나~ 아빠가 꼬옥 안아주며 쓰담쓰담! 몇번 해주니 잠들었네요 울 예나공주 무섭긴 엄청 무서웠나봐요 꿈을 꾼건지 아님 자다 깨서 컴컴하니 주온서 나온 그 귀신이 생각난건지... 예나공주땜에 잠은 설쳐지만서도 저 어린적 다시 함 생각해보게 되네요^^ 긴글 읽어줘서 감사해용!😉😆😍
꽁주들맘혀니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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