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 가득해 놨는데, 아들 두 놈이 무자비하게 해치웠더군요. 잠시 외출했다 안주 삼으려고 술 사왔더니, 헐... 고딩때 새우깡에 깡소주 이후로 처음 깡소주 마셔야 될 듯 합니다.
Seong-Ick Moon
2024-11-27 21:54
아, 사진을 안 찍었네요. 저는 애들이 가지? 엑? 하길래, 튀김가루 먼저 묻히고 전분가루 섞어서 튀긴 다음 같이 먹었습니다. 한입만 먼저 줘 봐라더니 한그릇 떠와서 먹고, 다른 식구들도 생각과 다르다며 잘 먹었습니다. 역시 액젓이 킥 맞는 것 같습니다.
Seong-Ick Moon
2024-10-19 14:51
잘 먹었습니다. 들기름 자체가 느끼해서 김치가 필수더라구요.
Seong-Ick Moon
2024-10-03 19:56
알배추는 없어서 뺐습니다. 피망을 썰어뒀다 막내의 반대로 제외했습니다. 대패삼겹대신 불고기용 쇠고기를 썼습니다. 양이 적다느니 재료가 더 남았느냐니 하는 것은 성공적인 요리였다는 뜻입니다. 다른 경우에 왜이리 많이 했으냐 타박이 따르는데 도대체 어디다 맞춰야 될지.
Seong-Ick Moon
2024-04-29 06:52
이 레시피로 두 번째 조리했어요. 닭이라면 환장하는 맏아들 덕분에 양이 부족할 게 뻔해서 야채와 닭가슴살 더 넣는 편법 썼어요. 맛은 다들 합격! 안동 근무 당시 집에 사 가지고 오곤 했던 안동찜닭보다 낫다고 합니다. 물론 돈도 훨씬 덜 들죠. - 쫓겨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밥 하는 중년 올림
Seong-Ick Moon
2023-11-27 20:09
늦은 저녁으로 한 냄비 만들어 놓으니 다이어트 중인 아내가 결국 못 참고 밥을 펐습니다. 서더리 끓을 때 거품을 여러번 걷어내었더니 국물이 탁하지 않고 깊고 깔끔했습니다.
Seong-Ick Moon
2023-02-11 16:37
막내 친구들이 놀러 온다길래, 점심 전에 간단히 맛보게 만들어줬더니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케첩을 조금 더 넣었더니 약간 시다고 하던데 입맛에 따라 맞추시면 될 듯 합니다. 라이스페이퍼 식감이 즐거웠답니다.
Seong-Ick Moon
2023-02-11 16:32
촉촉하고 고소하니 주말 아침 간편식으로 좋습니다. 호밀식빵을 써서 그런지 부서지려고 해서 조심 조심했습니다.
Seong-Ick Moon
2023-01-29 08:57
진간장이 없어서 국간장으로 했습니다. 혼밥하는 독거남이 텃밭에서 딴 깻잎으로 하기 좋은 밑반찬입니다.
Seong-Ick Moon
2017-09-12 22:21
냉장고를 열어보니 버터가 한큰술 밖에 없어서 그냥 했는데 두큰술이면 느끼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독거남이라 믹서가 없어서 채에 으깨서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담백하니 맛 있었습니다.
Seong-Ick Moon
2017-06-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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