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볶아 넣은 잔치국수" 크리스마스 오후에 아들녀석이 갑자기 잔치국수를 만들어달라고 조르네요~~ 간단하게 라면으로 대충 넘어가면 좋으련만~~ 엄마가 앉아 쉬는 꼴을 못봐요~~ (재료) 메밀국수1인분,시금치약간,햄조금,호박약간,양파약간,마른김1/4 (고명으로 들어갈 재료는 각자의 기호에 맞게 가감하여 넣으시면 돼요~~) (육수)국멸치15개,미역꼬다리3쪽,국간장,소금약간 먼저 멸치와 미역꼬다리를 넣고 육수부터 끊여 줍니다~~ 육수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여 줍니다~ 시금치는 깨긋이 다듬어 데쳐 소금,깨,참기름으로 무쳐 주세요~ 호박과 양파는 채썰어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소금으로 간하여 줍니다~ 햄은 뜨거운 물에 살짝 행궈서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메밀국수를 팔팔 끊는 물에 4~5분간 삶아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 물기를 빼주세요~ 넓은 그릇에 메밀국수를 넣고 뜨거운 육수를 부운다음 고명을 넣어 주면 햄볶아 넣은 잔치국수 완성 입니다~ 보통 볶은소고기를 고명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아들애가 좋아하는 햄을 넣어 만들어 봤어요~ "맛있는 잔치국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로 이용해서 만들어 먹을수있는 음식이라 자주 만들어 먹게 되네요~~

"찜닭 재료" ~찜닭 완성이요~ ~일요일 저녁 밥상 차리기~ 일요일 저녁 식사에 닭 볶음을 하려고 집어온 볶음용 닭 한마리를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찜닭으로 메뉴를 바꾸어 요리를 했어요~~ 휴일 하루 한끼는 외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밖에 나가 먹는 돈이 장난이 아니라서요~ 귀찮아도 집에서 조금만 꼼지락 거리면 큰 돈 안들이고 가족들이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수있는 찜닭이 만들어 지니까요~~ 재료:볶음용 닭한마리,큰감자2개 ,당근중1/2개,양파1개,파2뿌리,마늘4~5쪽 당면50g정도, 마른고추3개(저는 고추가루를사용) 양념장:간장1컵,닭육수2~3컵,매실1스푼,맛술1스푼,물엿1,1/2스푼,깨소금 조금,간마늘조금,생강조금,설탕1,1/2스푼, 후추1/2티스푼,참기름 약간 등등~~ 먼저 볶음용 닭을 찬물에 깨끗이 씻고 다듬어 놓습니다. 찬물에 양파 반개, 파 한뿌리,마늘 3쪽을 넣고 팔팔~끊여 줍니다. 거기에 미리 다듬어 놓은 닭을 살짝~데쳐 주세요~~ 살짝 데친 닭은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요~~ 위에서와 같이 양념장을 준비해 주시고요~ 파는 3등분해서 반으로 잘라 주었어요. 양파는 반으로 잘라 굵게 썰어 주세요. 당근1/2을 반쪽을 잘라 굵게 썰어주세요. 감자는 먹기 좋게 굵게 썰어 주시고요. 당면은 찬물에 20~30분 불려 주세요. 손질해 논 야채와 닭을 양념장과 골고루 섞어 줍니다~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섞어 20~30분 재워 주세요~ 그래야 양념이 잘 재워져요~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끊이시다가 어느 정도 감자가 익으면 중불로 줄여서 조려 주시고요~ 어느 정도 감자와 닭이 익어갈 무렵 불려논 당면을 넣고 10분 정도 더 조려 주세요~ 드뎌~찜닭이 완성 되었네요~~ 양념이 아주 잘 배었어요~ 입이 짧아 편식이 심한 울 아들~오늘 밥2공기나 먹었어요~ 맘이 뿌듯 합니다~~ 집에서 주부들이 조금만 부지런하면 이렇게 맛있는 찜닭도 금방 만들어 내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점점~꽤가 나서 ...그것도 쉽지 않네요~~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