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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데 낮에는 포근하니 좋으네요. 요즘 저녁밥상 뭐해드시나요? 저희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대패 삼겹살을 준비해봤답니다. ^^ 마트에 가니 대패삼겹살이라고 돌돌 말려 비닐봉지안에 이렇게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작은걸로 6,960원 구입! 마트에서 상추와 깻잎만 사서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놓은다음 맛있는 쌈장을 만들었다죠~ (집된장, 고추장, 설탕약간, 들기름, 매실원액, 통깨) 다진마늘도 넣어주면 더 맛난데 아이들이 먹을거라 일부러 안넣었어요 ^^ 제일 마지막으로 후라이팬을 달군뒤 기름두를필요없이 대패삼겹살 투하!!! 대패삼겹살은 저 모양이 흐트러지면 보기 싫어요~ 가능한 저 모양을 살려 뒤집어줘야겠더라구요 ㅋㅋ 어제는 애아빠가 늦게오는 관계로 저만큼 모두 구워서 아이들과 몽땅 다 먹었답니다. ㅋㅋ 고기가 얇으니 먹기도 편하고, 바삭구워서인지 더 맛난거있죠~ 대패삼겹살 저 만큼 먹고도 한번더 구워먹었으니 우리 진짜 많이 먹었죠 ^^ 어떻게 저걸 다 먹었냐구요? 요렇게 상추위에 고기와 김치, 쌈짱을 얹어 먹기도 하고~ 깻잎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깻잎위에 밥, 김치, 대패삼겹살을 올리고 쌈장을 올려 먹으니 완전 맛나요~ 우리집 둘째는 상추위에 깻잎을 올리고 밥, 김치, 대패삼겹살, 봄동나물, 콩나물무침까지~ 저 많은걸 넣더니 다 먹겠다며 입을 벌리는데 ~~~~ 입이 터져 나가요 ㅋㅋ ​그래도 흘리지않고 끝까지 다 넣어 먹는데~ 요런게 상추에 싸먹는 맛이라며 맛나다고 연속 싸먹는거있죠 ^^ 요녀석 때문에 음식할 맛 난다니까요 ~ 누군가 내 요리를 맛나게 먹어주면 더 맛난 요리를 하게 되는게 주부라는거 잊지맙시다 ㅋㅋ

    2015.1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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