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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이 저 주려고 조개 또 사서 오뎅이랑 끓여 준 국이랑 자긴 깔보나라 만들어 먹는다며 만든 파스타. 크림도 우유도 없는데 뭘로 만들었냐고... 원래 깔보나라는 계란 노른자만 넣어 만들지 않냐고 이게 그거냐고 해서 엄청 웃고 이거 먹고 라면 또 끓이고,,ㅎㅎㅎ 토스트에 버터를 올렸는데 저 버터가 얼마나 짠지 치즌줄 알았네요. 조개 사와준건 고마운데 웬 국수만 ㅡㅡ 저야 국수를 하든 밥을 하든 상관 없지만.. 밖에선 이렇게 안하는 셰프면서 집에만 들어오면 왜 엉망이냐 했더니... 집에까지 와서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편안하고 싶다고 .... 묻기도 전에 소리부터 지르던 지난날이 반성 또 되네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작은 연두색 다라이에 이것저것 싸 갖고 침실이랑 거실 들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맘에 안 들었어요. 80년대 목욕탕 가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하지만 모든게 다 후회가 됩니다 더 잘 해주 못한게...

    2019.1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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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젯밤에 집키 잃어버리는 생쑈끝에 외식도 못하고 ㅋㅋ 집에 들어오니 부대찌개 끓여줘서 먹었네요. 저는 계란 후라이만 해주고요. 저한테 배운대로 했다고 어찌나 밥을 많이 먹던지,,, 가게서도 본인이 점심하면 부대찌개 끓여놓고 맛있냐고 자랑하고. ㅋㅋ 제가 의정부 출신인게 밴쿠버에 다 소문나게 생겼어요. 펜네 파스타도 넣더라구요. 스팸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혼자 먹으려고 꼬불쳐 논걸 발견 했네요. 물론 저도 제 나름대로 꼬불쳐 논게 있긴 하지만 40살이나 50살이나 어쩜 이리 사람들이 유치할수 있는건지...ㅎㅎ 그냥 웃었지요. 지금은 그 부대찌개 처치 하려고 국물 따라 빼버리고 웍질해서 계란 후라이랑 먹고 있어요. 하나라도 재고는 없애야 도와주는 길이니 ^^ 부대찌개를 파스타 처럼 볶다싶이 해서 포테이토 칩 올리니 좋네요.

    2019.11.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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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 이랑 밥 먹으러 나갔다가 집키 잃어버려서 또 생쑈를 하는 바람에 덴마크 쿠키만 사갖고 들어왔네요. 걍 집에 있는거 먹기로..... 제가 좀 정상은 아니지만 이 남자 돈은 엄청 아껴주고 살아요.ㅋㅋㅋ 집키 마지막으로 둔곳이 어디냐고 묻길래 " 아, 그거 알면 찾았지" 하고 엄청 웃고 또 쓸데없는 이런저런 얘기 하다 웃고..

    2019.11.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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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주 한봉지만 값싸게 사면 월남국수든 덮밥이든 뭐든 해먹네요 . 국수는 예전에 사먹은거고 덮밥은 테리야끼 소스로 만들었던 거예요.^^ 마지막 사진은 ㅡ 이중 누가 젤 불쌍해 보이는지 웃겨서 올려봐요. 애기않은 엄마, 연약한 노인, 다친환자, 약먹은 거지... 앉아있는 사람이 젤 불쌍해보이네요 ㅋㅋㅋ

    2019.1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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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좀 신경써서 했더니 오므라이스 계란이 터지지 않았어요. 오늘 남친이 만든 직원 점심은 저한테 배운 부대찌개 였대요. 핫도그는 약 1년전 남친이 해준 사진인데 시니언니 만든 콘독 타입이 그립지만 리마인드 차원에서 올려봐요.^^

    2019.1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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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드리려고 꼬막 순두부 찌개 끓였 어요. 맛있다고 잘 드셔 주셔서 좋았네요. 저녁은 남친이랑 먹으려고 만났는데 목 마르다고 버블티를 사 마시고 있더라고요. 저게 6불50, 약 육천 오백원이래요. ㅋㅋ;; 저녁은 남친이 저랑 눈 맞을 무렵 데리고 다니던 퓨전 한식 레스토랑인데 감자탕이랑 치킨 까스 시켰어요. 먹고 싶은거 다 시키라더니 만두국 시킨다니까 탐탁치 않아해서 ㅡㅡ 그러더니 집에서 ... 오는동안 배 다 꺼졌다고 라면에 만두 넣어서 끓여 먹더라구요. 손 씻으러 가려는데 자기가 낼꺼라고 절대 돈내지 말라고,,, 목걸이는 남친 어머니가 주신거. 베게든 앨범이든, 어머니가 주신건 다 저를 줘서 순간 울컥하고 후회 막심 이었네요. 이렇게 착하고 믿을만한 사람한테 왜 바가지 긁고 싸우며 살았는지,,, 물론 웃는 날이 더 많았지만 더 잘 해주지 못한 저를 반성합니다.

    2019.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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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미 튀김 사 먹었어요. 사진 크기론 별로지만 꽤 컸어요. 빵가루 뭍혀 바삭하게 튀겨진데다 시간 지나도 온도가 계속 뜨거워서 좋았어요. 돌솥밥이랑 제공되는 점도 좋았고^^ 추어탕에 밥도 말아 먹고 좀 시끄러웠지만 맛은 넘버원 ㅎㅎㅎ

    2019.11.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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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킹소다로 소파랑 매트리스 닦고 아침 식사로 스크램블^^ 이건 달걀 흰자로만 만든 스크램블인데 다이어트 하려고 만든게 아니라 재료가 이거밖에 없어서. 달걀 밑에 치즈는 깔아줬지요. ㅋㅋㅋ 오늘 내일 둘다 저녁 외식 약속이 있는데 뭐 먹을지도 참 고민이네요.ㅜ

    2019.11.1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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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젯밤, 남친이랑 첨 만나던날 먹던 대만 식당에 다녀왔어요.^^ 일단 오징어튀김 기본 에피타이져로 ㅋ 삼겹살을 넣은 샌드위치 라던데 은근 괜찮았어요. 국수도 주문했는데 이것도 국물이 끝내줬네요. 제가 연락도 없이 놀래켜 주려고 찾아갔는데 별로 놀라지도 않고 배고프다고 하더군요. 아무때나 찾아올줄 알았다고. ㅎ 실은 제가 일하다 좀 열받는 일이 있어서 사무실 문을 발로찼어요. 참나 그문이 그렇게 허술할 줄이야... ㅡㅡ 제가 힘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으며 먹은것도 없는 제가 살짝 발로 찬 문이 부서져서 친구 불러서 고치고 4백불 썼어요.ㅡ.ㅡ 남친한테 얘기 했더니 엄청 놀랐음요 ㅋㅋ" 인건비 땜에 어쩔수 없었다, 친구라서 그것도 깎아준거다,바가지 쓴거 아니다 젠장 한국같으면 젤 비싼 강남 서울에서도 만원이면 해결되는데" 했더니 홍콩도 그렇대요 ㅎㅎㅎ 엄청 웃다 서로 출근요 ㅎㅎㅎ 이 노무 나라는 별것도 아닌거에 돈이 많이 들어가서 기술을 배워야 하는걸로 결론.ㅜㅜ

    2019.11.1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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