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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2016.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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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의 미국마켓에서는
통갈비를 파는 곳과 LA갈비를 파는 곳이 따로 있어서 참~ 애매합니다.
(갈비대가 붙어있는 갈비를 아예 판매하지 않고 갈비살만 파는 곳도 있습니다)

LA갈비만 사러 멀리가기 뭐 해서
가차이 있는 마켓의 통갈비를 집어와 갈비구이를 만들어 먹습니다.

종이포장지에 고기를 싸 주는 요 정육점은
옛날 시골 외가댁 갈 때 엄마께서 시골 정육점에 들러 고깃거리를 사면 신문지에 둘둘~ 말아주시던
그 추억을 늘 떠오르게 해서 참 정겹습니다.
인심 후한 정육점 아저씨가 고기 한점 더 얹어주는 맛은 없지만...
(정확한 전자 저울에서 무게와 가격이 딱! 찍혀 나오는 것은 참 깍쟁이 같은^^)

통갈비살을 얇게 저며 뼈에 돌돌말아 양념에 재워
고기만 건져 냄비에 뚜껑을 닫고 은근한 불에 45분~1시간 정도 익혀 준 다음,
고기를 펴서 겉을 바싹~ 구워먹음 LA갈비구이가 울고갈 만큼 맛난 갈비구이가 됩니다.

재료구입이 입맛에 맞게 딱! 구입하기가 수월하지 않는 곳에서 살다보니
이가 없음 잇몸으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요령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댓글 86

코코100002016-12-13 20:07:03 |신고

항상 보고 느끼는거지만 스윗맘님의 요리는 예술이고 마술이예요. 따라쟁이 잘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딱재서 딱지 팍 붙여서 주니 속일수도 없구 정두 없구 그러긴해요. 테레비에서 보구 베이비립 사다가 포떠서 숯불돼지갈비 두번 해 먹은 기억이 나내요. 식구가 맛있게 먹어줄것 아니까. 힘이 들긴하죠? 엄마맘이 다 그런거 같아요. 갈비찜만 해 먹었는데. 이방법도 넘 좋아요. 감사요. 오늘도 잘 먹구 가요

촌아짐2016-12-13 20:29:09 |신고

언니가 손질하고 맛낸 갈비에 형부님 굽기신공으로 불맛까지 더해진 갈비를 꼭 맛보고 싶다요~오늘은 오로지 언니손맛~
이런 꿀팁두 감사감사요^^

코코100002016-12-13 22:04:31 |신고

달콤스윗맘
마더스데이 영화 어제 저녁에 봤어요. 제가 사는 아틀란타의 여러곳이 더욱더 반갑던대요. 영화에 나오는 장소 곳곳마다.... 그중에 레일로드카페. 거기 예전에 시외삼촌께서 하시던 식당이었어요. 지금은 은퇴하셔서 남의 손에 가 있지만..... 거기서 사촌 약혼식두하구. 식구중에 돌잔치두하구. 거기 분위기 넘 좋거든요. 운이 좋으면 기차 지나가는것두 보구요. 아들들이 어렸을때 기차에 꽂힐적에
그곳의 기차는 행복 그 자체 였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지금두 기차식당할아버지로 통해요. 영화속의 한장면으로 옛추억이 머리위로 펼쳐지네요. ~~~~~

코코100002016-12-13 22:08:36 |신고

달콤스윗맘
영화 보다 우니까. 울 남편 티슈 뽑아 주네요. 고장난 수도꼭지거든요. 별명이.....
중학교때 러브스토리 보구선 가슴이 아린 느낌 받구서 부터. 지금까지. 눈물이 ^^

달콤스윗맘2016-12-13 23:25:59 |신고

코코10000 감동 깊게 본 영화 속 장소 가보며 즐기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 아틀란타 넘 가보고 싶은걸요^^레일로드카페에 앉아 기차지나가는 거 보면서 커피한잔..생각만 해도 ㅎㅎㅎ시외삼촌께서 하셨다니!!!괜히 제가 설렘설렘이요^^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되겠죠.넘 좋네요~ 영화 잔잔하면서도 감동 덕분에 눈물에 콧물에..코코님 이쁜 눈이 수도꼭지 셨군요.요런 영화.본 날은 외출하기가 좀...개구리 눈 되서....그죠^^사랑스런 코코님~

달콤스윗맘2016-12-13 23:28:44 |신고

촌아짐 보이나???ㅎㅎㅎ 굽는손 출연 안해도^^나도 이쁜 동생 고기 구워주고 싶은데...너무 먼~우리 사이가 안타깝기만 하네.

달콤스윗맘2016-12-13 23:33:32 |신고

코코10000 오호!!베이비립도 포떠서요?이거 넘 좋은 아이디어인데요^^요런건 넙죽 감사히 잘 받아챙겨야줘~ㅎㅎ음식을 만들다 보면 제 마음이 음식에 그대로 녹아드는것 같은 느낌을 참 많이 받게되요.말씀하신것 처럼 식구들이 맛나게 먹어 줄 것을 상상하면서 만드니 힘이 들기 보다는 즐거움이 먼저...다 같은 엄마마음에 친정 엄마 생각도 많이 나구요^^저두 코코님 건강요리가 참 좋아요.감사해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34:33 |신고

퍄노샘49 오랫만이예요.반갑습니다!

달콤스윗맘2016-12-13 23:36:46 |신고

꼬기사랑41 매콤갈비 하면 왠지 딱 한번 먹어봤던 대구 매운 양푼갈비 맛이 입안에 확~ 제 입맛을 맛나게 부채질 하시는군요^^같이 갈비 뜯고 싶어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37:48 |신고

응답하라1978 얼른 오세요.응답하라님꺼 남겨놨어요^^같이 뜯자구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38:26 |신고

왕눈이2 좋은 꿈~행복한 밤 되세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39:13 |신고

양주댁 맛진 손맛 양주댁님의 갈비찜!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 돌아요^^

서윤♥서정맘2016-12-13 23:39:49 |신고

달콤스윗맘 갈비 구이좀 줘봐~~^^
요령은 무슨, 실력이겠지~
감기가 다시 오려나봐, 몸이 너무 무거워~

달콤스윗맘2016-12-13 23:40:22 |신고

낼름 환후...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ㅎㅎㅎ우린 뭔가 잘 통~하는 듯요^^그래서 반갑고 참 좋아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43:12 |신고

서윤♥서정맘 감기..우째...잠이 보약인데.따끈한 수정과 데워다가 자장자장 해주고프네.아프지마~내 맘이 아퍼....실력아니고 요령 맞다.절대 실력 아니다!!!!ㅎㅎ

달콤스윗맘2016-12-13 23:44:42 |신고

서윤♥서정맘 아~~너를 위한 갈비도 대령이요.눈으로 맛나게 먹고 힘 불끈!해서 감기야 물렀거라!! 알지?

달콤스윗맘2016-12-13 23:47:18 |신고

혼밥하는뇨자42 같이 맛나게 갈비 뜯자구요~어여와서 옆에 앉으셔요. 함께 뜯어요^^혼밥님표 맛난 김치찌개 들고오실꺼죠?

달콤스윗맘2016-12-13 23:48:41 |신고

벼리동이 행복한 밤~행복한 꿈~달콤 잠~되세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50:37 |신고

영심이●••○°° 감히 나 따위가 언니 어머님 포뜨시기에??? 언니 칭찬은 늘 제게 힘을 팍팍!!!감사해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55:38 |신고

cuore♥♥ 언니 정육점에 못 들어가요? 아이~넘 귀욤지신데요!!!생긴대로 살라는 말은 질책보다는 언니의 달란트를 말씀하시는 듯요^^ 언닌 천을 멋지게 요리하시잖아요~그 요리 하시라는 것 같아요.언닌 칭찬 대마왕!!!사람의 마음에 용기와 힘을 주는 요리도 참 잘하시거든요~감사해요,아주 많이요.

달콤스윗맘2016-12-13 23:58:32 |신고

아카시아♣ 과대평가 아닌데...언니가 정리를 좌악~해 줘야 눈에 쏙 들어오는데...빨랑 몸값 올리지 말고 아니 두뇌값 올리지 말고 좌악~~풀어봐줘^^

달콤스윗맘2016-12-14 00:01:26 |신고

Judy Han 굿모닝!!!어쩜 이리 사는게 똑 같은지..그지?ㅎㅎ안 집어오면 두고두고 생각나는것까지....ㅋ ...,,한냄비씩이나!!!대박~감동 스나미가 밀려오네^^

Judy Han2016-12-14 00:18:49 |신고

달콤스윗맘 굳모닝 언니~~^^ㅎㅎ아마도 언니와 저느느 한국마켙이 제대로 되잇 않은곳에 살아 비슷한거 같아요~^^미국 그로서리에서 우리가 먹을수 잇는것이 똬악~ 것두 싱싱한게 눈에 띠면 ㅎㅎ안 델꼬 올수가 없다능요~
맘은 항상 그래요~ 맛난거 하면 나누고픈 맘요^^

혼밥하는뇨자422016-12-14 00:23:31 |신고

달콤스윗맘 ㅎㅎ 김찌찌개 들고갑니다 갈비뜯으러~~😆😆

앨제2016-12-14 02:26:49 |신고

갈비뼈 붙잡고 뜯고싶다..
밥 한공기로는 모자라겠으

달콤스윗맘2016-12-14 02:32:04 |신고

앨제밥 한공기 추가요~~~!! ^^
역시~~ 갈비는 뜯는 맛! 그지?

응답하라19782016-12-14 06:06:51 |신고

달콤스윗맘 요즘 컨디션때문에 약먹고 일찍자요 못인나서^^

달콤스윗맘2016-12-14 06:23:21 |신고

응답하라1978빨랑 컨디션 좋아지시라고 에너지 팍팍!!!! 응원합니다.

응답하라19782016-12-14 06:53:08 |신고

달콤스윗맘 ㅋㅋ 고맙습니다 😊 출근중입니다 ^^ 무지춥습니다 여기는

윤탱2016-12-14 08:27:44 |신고

우왕~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셔욧~ 이가없음 잇몸으로~^^긍정적인 생각과 늘어가는 요령과 달콤언니 손맛의 궁합이 항상부럽습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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