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 회식을 하려고 하루전날에 인제 "안승반점"에 전화해서 짜장면 19그릇을 시켰다
- 한그릇에 얼마에요?
> 4000원이요
- 그럼 부대로 11시까지 19그릇 갖다주세요
> 근데 제가 사장 아니라서 잘몰라요...
- 그럼 주문 어떻게해요?
> 아니에요 갖다드릴께요
다음날 11시에 부대앞에서 결제를 하는데
95000원이란다. 19×4000=76000원인데?
"부대 배달은 거리가 멀어서 한그릇에 5000원 받아요"
- 아니 어제 주문할때는 4000원이라 했는데요? 그리고 아파트랑 여기랑 1km차이인데 그릇당 천원을 더 받으면 19000원을 더 받는다는거에요?
"저는 배달 알바라 모르고요 가게 통화해보세요"
- 어제 4000원이라 했자나요?
> 제가 사장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했고요. 원래 가게에서 먹으면 4000원 배달은 5000원이에요
- 어제는 배달가격 다르다는말 없었고, 주문할때 이상없었는데, 이제와서 19000원 더 내라하면 어떡합니까
> 제가 사장이 아니라서..
- 아니 그럼 전화 주문을 왜 직접 받는거에요
> 어제 저는 잘 모른다고 했자나요
소대원들 기다리고 음식 불을까봐 내돈 25000원 더줘서 보냈다
전화로 그렇게 실랑이하는데 사장은 전화받지도 않고
부대회식이나 집에서 여기 많이 시켜먹었는데
이제 절대 안먹고, 누가 물어보면 이 사실 알려주고 비추천할거다
널리널리 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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