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모닝요~
밤잠을 설치고 일어나니 비몽 사몽 ~
부엌에 들어와 도데체 오늘 아침을 뭘 할라햇는지 머릿속에서
지워진지 오래 된듯~ 한번 휘 둘러보고 짜증 함 내고 ㅎㅎ
물속에 담궈 덧던 곤드레 한팩이 눈에 똬악 띠어
우선 들기름에 무쳐 밥솥에 밥 앉히고 어제 자기전에
끓여둿던 멸치 다시 육수를 보고 기계적으로 오뎅 꺼내 국 끓이구요 ~ 뭔가 하나 더 하기로 햇는데 아무리 머리를 쥐 짜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국 끓이면서도 찜찜~~~~~~
거의 상 차려야할 때쯔음 생각이 똬악~ㅡ.ㅡ
돈까스 튀겨주야지 해놓곤 ㅎㅎ 그냥 곤드레가 모자른 곤드레 밥하구요 오뎅탕만 끓여내고 밥상 차렷네요~
잠을 못자서 그런거겟죠~?! ㅡ.ㅡ 아침부터 웃픈 현실엿네요 ㅎㅎ첨 곤드레 밥 한거 치곤 잘 됫구요 아이들도 별 거부 반응이 없으니 담엔 두팩 넣어 하는걸로요^^
오늘도 이곳은 하루 시작임돠~^^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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