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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Han 2016.11.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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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가뿟네요~
쉬는 오늘도 어김 없이 바삐 바삐 보냇슴돠~
아침은 대충 엄니표 우엉 조림에 물김치랑 어제 끓엿던
소고기 콩나물 뭇국으로 차려 먹이구요~
미장원 픽업을 원하시는 엄니를 모셔다 드리공
한살된 별이는 오늘 피 뽑으로 랩으로 고고씽요~
랩에 가서도 방긋 방긋 피 뽑는 직원에게도 환하게 웃음 날려 주시고 이쁘다 칭찬 듣고 세방 찔렷슴돠~~ ㅡ.ㅡ
무신 남자 하나 여자 하나가 아이를 붙들고 혈관을 못찾아서 쩔쩔 ㅡ.ㅡ 바늘을 꼿은 상태에서 그안에서 혈관을 찾는다고
돌리니 아이는 놀라고 아프다고 울고 저도 완죤 미치는줄 알앗다능요~ 그러구 두쪽 팔을 다 찌르고두 못 찾겟다고 애기 진정 시켜 다시 오겟냐구~?! 헉~ 이것들이 장난하나 ㅡ.ㅡ
한번 마지막으로 하자구 또 다시 갓다 온들 별수가 잇겟냐구~
겨우 찾아 그 야리한 팔뚝에서 피도 만이 뽑더라구요 읔~
내가 차라리 뽑구 말지 다신 할짓이 못되더라구요~ 태어나 처음으로 울기도 만이 울은 별이가 나오자 거의 탈진되 그냥 잠드는데 속상해 미치는줄 알앗다능요~ 그래도 집에 와 한숨 자고 일나더니 저레 다시 해피 해피요 ㅎㅎ 양팔엔 바늘 구멍 세개를 가지고 ㅎㅎ 저레 움직임서 좋데요 ㅎㅎ그래서 바로 그리서리 장보러 갓다 엄니 사실거 잇다해 쇼핑 하러 갓다 들어오니 저녁 5시요 ~ 진쫘 오늘 하루 옴팡지게 보낸듯요~
그리고 오늘 저녁은 큰따님들 출타하셔서 혼자 콩나물 이랑 오뎅 넣고 라면 끓여 먹엇네요~ 이젠 아주 급 피곤 합니당~^^
댓글 49

Judy Han2016-11-29 13:51:30 |신고

낼름 ㅎㅎ지금 10분전 9시용 ㅡ.ㅡ
헉~ 병원놀이~ ㅎㅎ
그래야 할까요~?!

낼름2016-11-29 13:54:11 |신고

Judy Han 카운트~스타트ㅋㅋ 근데 별이 봐선 또 방긋 웃을것같긴해효

Judy Han2016-11-29 13:56:11 |신고

낼름 ㅎㅎㅎ 그나마 수욜은 아빠가 병원에 델꼬가니 제가 안봐도되서 살짝 다행요 ㅡ.ㅡ

낼름2016-11-29 14:01:51 |신고

Judy Han 그래도 맘쓰이는건 가나 안 가나 똑같잔아요. 따님들 귀가하셔쎄효?

Judy Han2016-11-29 14:05:39 |신고

낼름 ㅎㅎㅎ 맞죠잉~
일하면서도 맘이 안 잡힐듯요 ㅡ.ㅡ
따님들 문자햇더니 10시나 오신다네요~

낼름2016-11-29 14:09:37 |신고

Judy Han 안 잡히죠 쥬디님도 트라우마되셨는딩!! 엄마 쓰러지겠네ㅋㅋㅋㅋ

Judy Han2016-11-29 14:10:26 |신고

낼름 ㅎㅎ수욜날(한국 목욜날)
저 안보이문 쓰러진걸루요~~~^^

낼름2016-11-29 14:26:41 |신고

Judy Han 안돼융!!보이셔야해융!! 걱정되도 캘리포니아까지 못 찾아 간단말이에효ㅠㅠ

Judy Han2016-11-29 14:29:46 |신고

낼름 ㅎㅎㅎ
걱정 붙들어 메세용~~
엄마는 용감 씩씩하당~~^^
맴이야 찟어지겟지만 뭐 뭔일잇엇어~! 하고 잘 넘어 갈거에유~ 오늘처럼~^^

낼름2016-11-29 14:31:38 |신고

Judy Han 맞아융~엄마는 위대하니께융!!👍👍👍
걱정 넣어둬넣어둬 하겠음효ㅋㅋㅋ

Judy Han2016-11-29 14:36:12 |신고

낼름 넵~~
그나저나 이눔의 지지베베들 땀시 오늘도 딥슬립은 물건너 간듯요~ ㅡ.ㅡ
별인 벌써 자는데 ~~ 새벽이면 여러번 깨는데 말이죵~ 아혀~~~

낼름2016-11-29 14:40:46 |신고

Judy Han 10시 20분전임ㅋㅋㅋ이 지지배들 10시넘기믄 미오할꺼야ㅋㅋ. 여러번 깨는게 아가한텐 당연한건데 엄마는 괴롭지요 글서 같이 잠들어야 속편헌디요잉

달콤스윗맘2016-11-29 14:51:51 |신고

별이 오늘 완전 피본날이네ㅠ.ㅠ지켜보는데 맘 아팠겠다.
그래도 방긋 별이~~넘 사랑스럽다!!

꼬기사랑412016-11-29 14:59:59 |신고

한자리 앉고싶네요.
아~배고팡~~^^

Judy Han2016-11-29 15:06:10 |신고

낼름 ㅎㅎ 그래도 안 넘기고 들어왓네요~
문젠 시끄럽게 들어와서 별이가 깨셧음요~ ㅡ.ㅡ
그래도 큰딸렘이 재워준다고 지가 끼고 누웟네요 ㅎㅎ


달콤스윗맘 네에~~
지켜보는 내내 짜증이 지대로 낫다요~
너무 한심한 피 뽑는 여자 남자 사람들땜에요~
그래도 자고 일어나 언제 그랫냐는듯 저레 웃어주니 맘이 놓이더라구요~^^


꼬기사랑41 헉~
우째요~
라면 물 올릴까욫~^^

벼리동이2016-11-29 15:10:15 |신고

벼리동이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달콤스윗맘2016-11-29 15:11:27 |신고

몇일전에 울 딸램도 정기검진 파뽑는데 혈관 못 찾아서 양쪽팔에 바늘자국 작렬..애가 널비스되서 현기증 난다하니 침대에 누우라고 하고 골든피쉬랑 오렌지쥬스 주더라구 ㅎㅎ나참 어이상실...속상해서 별이맘 심정 충분히 공감해.별이 참 대견하다...그지^^

달콤스윗맘2016-11-29 15:11:47 |신고

파?....피*

응답하라19782016-11-29 16:28:44 |신고

응답하라1978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응답하라19782016-11-29 16:32:38 |신고

부모되기 쉽지않네요 정말 가슴아프셨겠네요 저 여리여리한 팔에 꽂을때가 어딨다구요
왜이리 별이 맑디맑게 웃냐구요^^
사람 평안하게^^ 님밥상 먹고싶네요
오늘하루종일 달걀4개로 배채웠네요
목이너무아파 이비인후과 가보니 헐
인파선염이 아니구 목 근육통이래요
초음파까지 써비스로해주시구
지금집에 들어가서 어제 남은 속으로 깍두기 맞아 하려구요

지지382016-11-29 18:10:09 |신고

아궁~😣 지작은딸은 발에혈관찾아뽑는디 엄청시리뽕더라구요~애는자지라지고.....

빅파파562016-11-29 20:58:34 |신고

Judy Han 애 많이 쓰셨네요, 홧팅하세요

촌아짐2016-11-29 22:53:20 |신고

에구구...울 별이 이모야가 호~~해줄게~
울막둥이 올해초에 간단한 수술하는데 전신마취해야한대서 수술전 검사할때 피 뽑느라 얼마나 고생을했던지...수술 당일에도 혈관 한번에 못찾아 고생하고...
그때 얼마나 안쓰럽던지.....

Judy Han2016-11-29 23:46:34 |신고

벼리동이 감사해요~^^


달콤스윗맘 아~~ 그러니까요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보고 잇으려니까 읔~
작은 몸을 으스러져라 못 움직이게 하려니
혹시나 움직여서 바늘이 잘못 꼿히면 어쩌나 별에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ㅡ.ㅡ
암튼 지나고 나 생각 하니 진짜 어이 상실요~
아이가 too strong이란 말만 하니 나 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파" 보지도 못햇는데 언니가 짚고 넘어가 빵 터졋어요 ㅎㅎ 아침부터 웃게 해주셔서 감사해용~^^



응답하라1978 좀 쉬시지 또 깍두기를요~
에궁~ 참말로 응답님도 일을 맹글어 하시는
스퇄이신가봐요~ 그렇게 몸이 안 좋으실땐 쉬시는걸로 좀 하시구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궁~~
부모가 되기 힘들죠 ㅎㅎ 아이들덕에 한번씩 이레 속이 상하는일 잇을때마다 제가 더 강해지는거 같아요~^^



지지38 ㅡ.ㅡ 아~~
진쫘 왜 그래야 하냐궁 ~~
큰 애들땐 피 뽑고 햇던것도 없던거 같은데 ~
별이는 태어나는 첫날부터 계속 피 뽑넹 ㅡ.ㅡ



빅파파56 감사합니다~~



촌아짐 ㅡ.ㅡ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한번씩
다들 겪는구낭~ 내가 애 키워 본지가 오래되서 그런가 큰애들땐 안 겪어 본걸 이 작은 아가한테 겪을라니 원~~~ 아니 왜 혈관들을 못 찾지~?!
막둥이 뭔 수술인지 전신 마취까지 할정도엿음 얼만 속이 속이 말이 아녓겟네~ 내 맘까지 아리네~
지금은 건강한거지?!

촌아짐2016-11-30 13:07:27 |신고

네~~건강상 이유는 아니었고 간단한건데 어려서 움직이면 곤란한거라 어쩔수없이 했다는요~~그때 수술전후로 맘 졸인거 생각하믄....그때 훅 늙었다는요😂😂😂
아이가 있는것만으로도 큰 축복이지만 건강한 아이는 크나큰 행운이자 축복 그자체인것 같아요~^^
눈 마주치는 순간 막장을 찍을수 있다는것에 감사를~~ㅋㅋ

Judy Han2016-11-30 13:26:09 |신고

촌아짐 맞아 맞아~~
말 안듣고 뺀질거리고 아주 내 복장을 뒤집어 놓을땐 웬수들이 따로 없는데 ㅎㅎ 세아이 다~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것만으로도 가끔 내가 철이 든척 할땐 ㅎㅎ 감사해하고 잇징~~^^
ㅋㅋ 눈 마주쳐서 막장을 칠 기회를 주는 우리 아가들에게 사랑 듬뿍 주장~~^^

BoseokYdirck Moize2016-11-30 14:46:26 |신고

별이 많이 아팠겠러요 저도 큰애 돌지나고 피검사하는데 다섯번 넘게 찌르고 둘째 임신해 배불뚝한 재가 옆에 입퉁퉁부어 얼굴이 썩어가니 저보고 나가있으라하고..싫다하니 소아과 간호사 부르더라구요 소아과 간호사는 한방애 똭!!찾아서 뽑던데 발에서 뽑으라 하니 그건 안된다 하더라구요 암튼 그심정 너무 잘 알아요 거기다가 애기가 힘이세다는 말하면 고냥 고놈의 조댕이를 콱 해줘야 되는건데 그래도 다신 피검사 할일 없길 바래요

Judy Han2016-11-30 15:12:39 |신고

BoseokYdirck Moize 그러게요~
엄마들이라면 다 한번씩 겪는 일인가봐요~
이곳은 소아과에서는 안 뽑아주고 lab에 가서 뽑게 하더라구요~ 아무레도 신삥것들이엇나봐요~
어제 생각만 하면 속이 계속 상해여 ㅎㅎ
진쫘 다신 피 뽑을일 없길 바랄 뿐요~^^

BoseokYdirck Moize2016-12-01 13:38:13 |신고

Judy Han 정말 피뽑을일 없갈 간절히 바래요 입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얼마나 속이 상한대요 오늘 예방주사도 맞고 별이가 많이 힘들겠어요 열많이 나지 않길 바랄게요

Judy Han2016-12-01 15:04:54 |신고

BoseokYdirck Moize 그러게요~
피 뽑을일이 안 생기길 간절히 바레요~~^^
그래도 주사는 피 뽑는거보다 금방 끝나니
우리 씩씩한 별이 순간적으로 한번 우왕 터지시고
그 뒤로는 방긋이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들의 공통 걱정이고 스트레스 받는일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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