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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이♡26 2016.11.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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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간식은 떡볶이용😄😄

수육도 먹을까말까하다가
혹시 남친님 오시면 또먹어야되니
보류했네융 냉장고털라다가
당분간 배달안시키고 장도안보려니
아는동생 여기 소개시켜주다가 저도 떡볶이생각나서
덩달아 시켜먹어요😆

떡볶이도 일부러2인분이나 시켰어용
1인분은 적게주니 나중에 같이먹으려면 부족할꺼같아서욘ㅜ
2인분은 훨씬많게주네용

잠깐쪽잠자다가
아부지어무니 언니 상견례갔다가 오셔서
이제가야된다해서 인사하고 왔어요😭

아빠는 자고가고싶어하시던데..
언니가 막보내려하니깐 이런말씀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늙어서 부모님들 집에 보내려하면
서운해한데이" 이러시더라구요..
엄마는 가끔 저희집에서 자고가고했는데
아빠는 오늘 있고 싶었는데 서운하셨나봐용..
제 남자친구 집앞에 자영업하시는데
말씀드리니깐 진심담긴 장난으로
"에헤이 자고가야겠다~놀다가야겠구만~"
하시더라구욥...순간 난감했어용..ㅎㅎ
남친 집앞에일하니 예비형부랑도 같이있고싶고
모르는척 남친보러 가고싶었나봐용..
엄마가 잡아끌고 차에타셨지만;;죄송스럽기도하구..😢
아직 제남친은 인사도 못드렸는데
괜히 집앞에 일한다 얘기해서
아빠 마음 더 상했을꺼같아요...맘이불편하네요..


다음엔 자고가라고 자고가라고 제가 해야겠어요
부모님은 언니랑 같이사는줄아는데
윗집아랫집 이렇게살거든요..하핫..
거짓말 하는 불효녀...😢😢
저희집이 그나마 밥해먹고 사니 언니가
내려와있었는데 자고가신다하니 난감했나봐욥😄
저희 편하자고 보내버린것같아요...
고향에 조만간 다녀와야겠어요
너무 안간것같네요ㅜㅜ

언니는 혼자 부모님 태워드릴뻔 했는데
예비형부도 같이 고향에 태워다주시고
다시 온다고하네용 김장김치보낸다는데
우리 엄마 또 까먹는거 아닌가모르겠어욥😆

짧은시간이였지만 오랜만에
사람사는집이되었던거 같아용😄😄
굿밤되세요~~
댓글 22

낼름2016-11-28 23:36:14 |신고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그래도 보내시고 미안하고 후회되고 속상하고 하는게 효녀에요.거짓말을 해놔서 어쩔수없었잔아용~사랑하시는 떡보끼 맛나게 드시고 속상한맘 흘려 보내세효. 담에 또 이쁜밥상차려서 안 주무시고 가믄 혼난다고 애교떠세횰~^^😆

꽁이♡262016-11-28 23:39:25 |신고

낼름 거짓말이 제일 문제였지용...😢ㅎㅎ저는 애교가없어서ㅠㅠ...애교당담은 언니라...😆
말 잘하라고 얘기해놨었네요 히힛😅 떡볶이킬러..떡볶이먹었으니 훌훌 털어야겠어욥😄
글도 관심가져 봐주시궁 감사합니당~ㅎㅎ

낼름2016-11-28 23:42:50 |신고

이웃님 글인데 관심 가져야지융ㅋㅋ별말씀을😆 긍께 거짓말이ㅠ 애교없는 두째시군요? 훌훌터시고 굿밤이열😘

귀염둥이♥2016-11-28 23:47:24 |신고

마니 속상하셨겠어여~
다음에 남친분 인사드리고 하심되죠~
저도 애교 없어여ㅎㅎ
맏이인데ㅎㅎ
둘째가 솜씨가 조트라구여~

꽁이♡262016-11-28 23:52:26 |신고

낼름 ㅎㅎ감사합니다~굿밤되세요😆😆😆

꽁이♡262016-11-28 23:53:44 |신고

귀염둥이♥ ㅎㅎ방금 통화로 언니가 얘기안했을꺼같아서...다음엔 우리집에서 자고가~라고했어요 괜히 계속 생각날까봐요ㅎㅎ애교는 진짜 자신없는거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당😄 굿밤이용ㅎㅎ

귀염둥이♥2016-11-29 00:01:06 |신고

꽁이♡26잘하셨어여~ 😊😊
꽁이님도 굿밤 되세용~ 🤗🤗

꽁이♡262016-11-29 00:20:31 |신고

귀염둥이♥ 넹😄😄

벼리동이2016-11-29 00:55:01 |신고

굿밤되세요

찌니22♡2016-11-29 01:12:58 |신고

글만읽어둥 맘안조탕ㅋ 이참에 오빠두인사조만간드려야할거같은삘인데~
나도떡볶이좋아하지만언니만큼 이키자주안먹는데 급 사진보니 떡볶이가땡긴당

꽁이♡262016-11-29 01:37:43 |신고

벼리동이 넹😄😄

꽁이♡262016-11-29 01:40:43 |신고

찌니22♡ 4월에 언니결혼식하거든 부모님 바쁘자농 그때살짝 보여드려야징ㅜ
어렸을때부터 떡볶이 넘좋아하는듯 ㅎㅎ

응답하라19782016-11-29 04:39:14 |신고

부럽네요^^ 부모님이랑 보냈던시간이 다 추억이되더라구요 나도 이랬는데 저랬는데 그런생각들이 무지보구싶고 볼수없는 그런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아빠들이 원래그러셔요 막내한테 ㅋㅋ
전에는 아버지가 보구싶었는데요 요즘
엄미가 무지보구싶어요ㅠㅠ 아버지가. 서운해하실지도 ㅋㅋ
꽁이님 마음이 무지예쁘세요^^부모님에대한마음
즐거운시간 많이 보내셔요^^
근데 떡볶이 무지맛나겠어요 😥먹고싶당~~♡ 그림의떡
목나으면 꼭 사묵어야지 ㅋㅋ
굿밤되세용 😘 😘

혼밥하는뇨자422016-11-29 04:54:45 |신고

떡볶기 사랑 대단하네요~~😄

달콤스윗맘2016-11-29 06:23:45 |신고

떡볶이에 튀김 콕! 찍어 먹으며 정겨운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꽁이♡262016-11-29 19:42:58 |신고

응답하라1978 ㅎㅎ감사합니다 글도 읽어주시궁ㅎㅎ뭐랄까...혹시나라는건 있으니ㅜ두분중에 돌아가실까봐...후회는하지않게 잘해보자..하는데도 마음처럼 안되더라구요ㅜㅜ
ㅎㅎㅎ
저녁맛있게 드세요~😄

꽁이♡262016-11-29 19:43:33 |신고

혼밥하는뇨자42 넹ㅎㅎ어렸을때 엄마가 분식집했는데도 떡볶이가 이렇게 좋아용ㅎㅎ떡볶이장사해야될까봐요ㅎㅎ

꽁이♡262016-11-29 19:43:41 |신고

달콤스윗맘 감사합니다😄😄

응답하라19782016-11-29 19:46:30 |신고

꽁이♡26 다그래요^^ 저도 살아계실때 잘못하고 말안듣던 막둥이였네요
청개구리랑 똑같았어요
돌아가시고 나이먹고 철들으니 부모님이 안계시더라구요^^님은 잘하고계세요^^
즐거운저녁되세요 ♡ ♡

혼밥하는뇨자422016-11-29 19:47:39 |신고

꽁이♡26 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떡볶기집 차리는걸로ㅎㅎ

꽁이♡262016-11-29 19:50:57 |신고

응답하라1978 ㅎㅎㅠㅠ저도 왜 님처럼 이런소리하며 후회할꺼같은 느낌이에요ㅜㅜ
굿밤이용😍😍

꽁이♡262016-11-29 19:51:28 |신고

혼밥하는뇨자42 ㅎㅎ기회가생기면 꼭잡아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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