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가슴설레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늘 받을줄만 알았습니다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늘 그랬던것같습니다
엄마란 그하나의 단어로
맹목적이여야한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되어보고
어느집에 며리느가 된지 20여년동안
엄마에게 지금까지도 끝임없이 받기만합니다
고맙다는 말대신 투덜대기만 하는 제자신이
문득 미안해짐이 느껴지며
가슴먹먹해집시다
시댁쪽은 내가 배푸는곳 친정쪽은 내가받는곳이란
어리석었던 생각이 지금에서야 한없이
죄송스러워집니다
늘김장때 시댁쪽 주위분들에게 다 나눠드렸는데
정작 친정엄마에겐 한번도 드린적이 없었네요
요번기회에 엄마에게 제마음을 드립니다
엄마에게 surprise 선물이 되었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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