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쪽진머리 아니 똥머리 조신하게 송편빚던 아낙네는
푸른 밤 하늘에 휘엉청~~ 쟁반같이 둥근달이 두둥~~!!!
옆지기와 눈이 맞아 락공연 보러 40분을 달려갔다 왔습니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아싸~ 그래도 춥긴 춥,,,
건물안으로 들어와 벽난로 앞에서 마시는 따스한 커피에
몸도 마음도 사르르...녹아내리는 듯한 행복한 시간입니다.
핑크색은 딸기갈아서 쌀반죽할 때 넣었구요.
초록색은 한국서 부모님께서 쑥말려 갈아보내 주신 쑥가루 조금 넣었어요.
속은 깨갈아서 꿀이랑 같이 버물버물~
모양다른건 깜장콩 설탕이랑 소금 넣고 조린건데 전 요 콩들어간 거 참 맛나라~~해요^^
아카시아♬언니~~ 그냥 일상의 살아가는 이야기 주저리주저리를 늘 즐거운 맘으로 함께 해 주니 내가 더 반갑고 좋은걸^^
만두도 송편도 아직 갈길이 멀~~은~~~ ㅎㅎ
그래도 요래요래~ 이쁘게 바주는 언니 덕분에 힘 불끈!!!!
언니의 칭찬은 요리하는 내 손을 춤추게 한다는~~~ 감사감사해 *^^*
조밍키울 엄니는 나보다 훨배~~ 만두랑 송편 이쁘게 빚으시는데 난 왜? 이런거임 ㅠ.ㅠ....
왠지 밍키는 깨 송편 먹을 듯???
어릴 땐 깨속 송편 맛나서 한입 베어물고 깨 송편 아니면 다 엄마 입으로 넣었던 추억이 ㅋㅋ
지금은 콩 송편이 더 맛난거 보니 내가 나이가 들었음이 실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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