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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2016.10.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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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쪽진머리 아니 똥머리 조신하게 송편빚던 아낙네는
푸른 밤 하늘에 휘엉청~~ 쟁반같이 둥근달이 두둥~~!!!
옆지기와 눈이 맞아 락공연 보러 40분을 달려갔다 왔습니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아싸~ 그래도 춥긴 춥,,,
건물안으로 들어와 벽난로 앞에서 마시는 따스한 커피에
몸도 마음도 사르르...녹아내리는 듯한 행복한 시간입니다.

핑크색은 딸기갈아서 쌀반죽할 때 넣었구요.
초록색은 한국서 부모님께서 쑥말려 갈아보내 주신 쑥가루 조금 넣었어요.
속은 깨갈아서 꿀이랑 같이 버물버물~
모양다른건 깜장콩 설탕이랑 소금 넣고 조린건데 전 요 콩들어간 거 참 맛나라~~해요^^
댓글 44

지지382016-10-16 06:42:33 |신고

달콤스윗맘 똥머리조신이라는말에 새벽에혼자어깨춤췄네요ㅋㅋ 골고루하나씩맛볼께용😋

응답하라19782016-10-16 06:50:07 |신고

솜씨좋으시네요 ^^ 👍 👍 👍 👏 👏 👏
예쁘게 잘빚으셨네요 맛도 일품이겠어요ㅋ

아카시아♬2016-10-16 06:56:10 |신고

달콤스윗맘 예전에 긴머리로 똥머리는 못해보구~쪽머리랑올림머리 자주했는데~그것두 이제 긴머리 가위들고 싹뚝~조신하긴 글렀네~늘 스윗의 글을 기다리는 팬~ 안보이면 무슨일 있나? 아님 오늘은 우리에게 어떤걸 보여줄려고 경험 중인지? 별의별 생각으로 상상하는 아짐중 ~하나임!!!
옆지기랑 락공연 보러가서 신나게 즐기는 두사람 ~잼나게 사는거 보니 부럽네~
송편 넘 이쁘다~ 만두도 송편두 잘빚어서 이쁜딸 뒀구나~난 만두는 잘하는데 송편은 영 ~그래두 반달 송편은 잘되는데~감자떡처럼 손가락 무늬 넣는건 안되더라구~
뭐든 스윗의 손에 들어감 명품탄생이네~^^

아카시아♬2016-10-16 06:59:27 |신고

달콤스윗맘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손수 쑥가루 만들어 보내주시는 정성~ 가족애가 충만하네~얼마전 아버지드린다구 운동화 사는 딸~ 넘 보기 좋아^^
추워지니 모두 감기조심!!!
나두 감기님이 알러뷰 뿅뿅해서 쪼매~거시기하네~

달콤스윗맘2016-10-16 07:00:04 |신고

지지38어깨춤,,,,ㅋㅋㅋ,,,,골고루 맛보시니 저두 좋아요^^

달콤스윗맘2016-10-16 07:01:05 |신고

응답하라1978송편은 손이 좀 많이가서 그렇지 떡중에 젤루 실패 확률 0% 가까운 떡인것 같아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달콤스윗맘2016-10-16 07:03:25 |신고

아카시아♬언니~~ 그냥 일상의 살아가는 이야기 주저리주저리를 늘 즐거운 맘으로 함께 해 주니 내가 더 반갑고 좋은걸^^
만두도 송편도 아직 갈길이 멀~~은~~~ ㅎㅎ
그래도 요래요래~ 이쁘게 바주는 언니 덕분에 힘 불끈!!!!
언니의 칭찬은 요리하는 내 손을 춤추게 한다는~~~ 감사감사해 *^^*

조밍키2016-10-16 07:14:49 |신고

송편이 색도이쁘고 모양도 너무이뻐요~~만두랑송편 이쁘게 빚으면 이쁜딸래미 낳는다더니 그래서언냐 따님이 이쁜가봐용+.+ 저두 연습해야겠어용ㅋ떡별로안좋아하는데 넘이뻐서 집어먹고싶네용ㅋ

달콤스윗맘2016-10-16 07:16:05 |신고

아카시아♬부모님 운동화는 여기서 늘 보내드리고 있어^^
반대루 고추가루나 쑥가루,올방개묵가루 등은 한국에서...
서로에게 필요한걸 요래~~ ㅎㅎ
감기들었다며..우째...언니 아들 정말 착하고 기특하더라!!!!

달콤스윗맘2016-10-16 07:19:22 |신고

조밍키울 엄니는 나보다 훨배~~ 만두랑 송편 이쁘게 빚으시는데 난 왜? 이런거임 ㅠ.ㅠ....
왠지 밍키는 깨 송편 먹을 듯???
어릴 땐 깨속 송편 맛나서 한입 베어물고 깨 송편 아니면 다 엄마 입으로 넣었던 추억이 ㅋㅋ
지금은 콩 송편이 더 맛난거 보니 내가 나이가 들었음이 실감 ^^

조밍키2016-10-16 07:22:08 |신고

달콤스윗맘 언니 이뿌신데 그러심 안되욧~!! 깨송편이 황색 앙금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맞죵?! ㅋㅋ저두 나이먹어가며 싫어하던 시래기국이 넘맛나고 매번 버려서 혼나던 김밥이 없어서 못먹고 입맛은 진짜변하는거같아요ㅡ참맛을 알아가서 근가봐용ㅋㅋ

아카시아♬2016-10-16 07:49:04 |신고

달콤스윗맘 착하긴 한데~ 그래두 머쓰메라 속을 알수 없지~고추가루 이야기하니~손수 담은 고추장 장독에서 기운받아 잘숙성되구 있겠지?
여기선 올방개묵을 한번두 먹어보지 못했네~중국에선 곤약~다양한방법으로 즐길수 있지~건조품.국수.죽.등으로~ㅋ

빅파파562016-10-16 08:07:05 |신고

달콤스윗맘 여전히 건강하고 멋지게 생활하시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네요~

전주연372016-10-16 08:14:54 |신고

저희집이 콩만 넣고 하는데....어릴땐 설탕깨 들어간거 안해주셔셔 싫었었는데...이젠 콩이 더 좋드라고요 물리지않고

영심이49♡♡♡2016-10-16 10:19:33 |신고

쪽진머리아닌 똥머리한 달콤님이 만든송편
하나맛보고싶네요. 떡은좋아하지않는데~~~
웬지 요건 너무맛날꺼같아요. 이쁘게빚으면 딸이쁘게 낳는다는데 그말이 딱!맞네요🤗🤗😊

달콤스윗맘2016-10-16 11:24:17 |신고

조밍키ㅎㅎ 이쁘다 ~ 위로해 주는 밍키야~~ 덕분에 내가 산다^^ 고마워~~
나이가 들어가는 걸 식성에서 느끼는 우리...그래서 나이도 나름 먹어보니 맛난 맛!!!!이라는.

달콤스윗맘2016-10-16 11:25:34 |신고

아카시아♬고추장 벌써 퍼묵퍼묵 하는 중~~ ^^
중국에서는 재료가 훨씬 풍부하니까 ... 워낙 식품에 대해 전문가인 언니니 중국에서도 착한가격으로 맛난것들 많이 즐겼을 듯.좋았겠다~

달콤스윗맘2016-10-16 11:26:16 |신고

빅파파56그냥저냥의 일상들에 요래~ 멋진 눈으로 봐주시니 무지~ 부끄합니다^^

달콤스윗맘2016-10-16 11:27:03 |신고

전주연37역시 콩~~~도 통함이요!!!! ^^ 좋을시고~~~~
남편사랑 듬북담긴 주연님댁 회 먹고싶어요.ㅎㅎ

달콤스윗맘2016-10-16 11:28:14 |신고

영심이49♡♡♡저두 떡을 그닥~ 애정하진 않는데 송편은 조그맣게 빚어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가 맛진것 같아요^^
떡 안좋아하신 다니 종류별로 딱! 한개씪만 드셔보세용~~~

전주연372016-10-16 11:29:07 |신고

달콤스윗맘 ㅋㅋ언니도 오늘 맛있는 연어회 어떠세요?ㅋㅋㅋ어젠 왜케 연어 뱃살이 먹고싶던지 ㅋ말했더니 사다주고 나가더라고요

아카시아♬2016-10-16 11:29:54 |신고

달콤스윗맘 즐긴만 하니 ~아파서 많이 못했지~지금 한국오니 이것저것 많이 아쉽네~^^
그래두 머나먼 미국에서 한국상차림 더 잘하는 자기가 부럽다요~

cuore♥♥2016-10-16 11:50:03 |신고

천생연분인 두분의 행복한 일상을 영화처럼 선명하게 그려볼수있도록 어쩜 글표현이 이리 맛깔스럽고 예쁜지.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스윗이네 보면서 많이 배우는 초딩소울 나..👻🌻🛩🛩❤송편이 아니라 색고운 보석을 보는듯하네.그래서 딸내미가 그리 예쁘구나..난..송편잘 빚었는데.어째..ㅎㅎ스윗의손만 거치면 예술로바뀌는 일상~Brava~~

벼리동이2016-10-16 13:22:37 |신고

벼리동이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조밍키2016-10-16 14:11:23 |신고

cuore♥♥,달콤스윗맘 두분다 글을 어찌 이래 이쁘게 쓰시는지 혼자 읽으며 감탄감탄요~~🙈🙊🙉

달콤스윗맘2016-10-17 03:54:30 |신고

전주연37 저두 조만간 연어뱃살로^^연어뱃살은 인긴데 ...저두 연어로 태어날걸 구랬어요.이 푸짐한 뱃살에...ㅎㅎ

달콤스윗맘2016-10-17 03:56:47 |신고

아카시아♬ 자급자족 해야하는 상황이니...덕분에 요리실력이 스폰지에 물 스며들듯 조금씩 나아감에 감사한 시간이지.ㅎㅎ

달콤스윗맘2016-10-17 03:59:14 |신고

cuore♥♥ 둘이 죽이 넘 잘 맞아서 탈?이라면 탈이예요.ㅎㅎ일상의 별것 아닌것들이지만 둘이 함께하니 즐거운...^^정성들인 송편을 보석에 비유해주시니 완전 감사해요!!! 음식은 사랑이고 정성이란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달콤스윗맘2016-10-17 03:59:32 |신고

벼리동이 송편 종류별로 하나씩 드시고 가세요^^

달콤스윗맘2016-10-17 04:00:28 |신고

조밍키 밍키야,글을 읽으며 감탄 할 수 있는 너의 넉넉한 마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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