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맛집 네번째 이야기]
뉴욕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하는 "쉐이크 쉑(Shake Shack, 이하 쉑쉑버거) 버거" 입니다.
미국엔 3대 유명 햄버거가 있습니다.
서부의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인앤아웃 버거(In-N-Out )
워싱턴D.C와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최근 미국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오바마 대통령이 사랑한다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버거 ,
뉴욕의 쉐이크 쉑(Shake Shack)버거입니다.
라스베가스에 살며 애니멀스타일~~~이란 비밀메뉴가 있는 인앤아웃 버거를 맛나게 먹었고(중,동부엔 인앤아웃 매장이 없어요 ㅠ.ㅠ),
지금 미네소타에 살면서 껍질땅콩을 프리로 무한으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재미진 매장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맛나게 먹을 수 있지만.
뉴욕의 쉑쉑버거는 뉴욕을 가지 않고서는 먹어 볼 수 없는 것이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매장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리지날에 충실하라는 블로거들의 충고를 받아 들여,
오리지날버거를 먹었습니다.
오 마이 가뜨!!!!! 입안에 넣는 순간 입안이 황홀황홀~~~
내 싸랑의 맛 인앤아웃 버거의 애니멀 스타일을 단번에 제끼고 미국 3대 햄버거 중 1위의 왕좌를 단숨에 차지해 버립니다.
맛은요?
패스트푸드라고 하긴엔 오히려 수제버거의 맛에 가까운,,,,
치즈 얹은 프라이는 냉동프라이 맛하고는 비교불가의 맛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쉑쉑~~쉑쉑쉑~ 을 외치는지 그 맛을 실지로 맛보니 쉑쉑쉑~~ 부기부기~~춤 추게 하는 이맛에 반할 수 밖에 없는 ^^
한국에도 쉑쉑 버거가 입점했다고는 하는데 뉴욕 오리지날 쉑쉑의 맛과 크기에 비교해 논란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미국은 재료가 풍부해 재료의 원가들이 한국보다는 훨씬 착하다보니 그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