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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Han 2016.10.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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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자 마자 큰딸렘 피아노 레슨으로 둘째 델꼬 얼마전에 맞춘 오케스트라반 턱시도 찾으로 고고씽요~
그리고 애들 집에 내려준뒤 친정 엄니 모시고 마켙으로 가 벼르던 배추 사와 김치 담궛네요~
참~ 피곤하다면서 꼭 오늘 담궈야 하느냐고 잔소리 함 듣고요
그 잔소리로 인해 살짝 짜증은 낫지만 할껀 해 치워야 맘이 편해진다죠~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어찌 배추가 그렇게 형편이 없는지~ 우쨋던 사가지고와 절궈 놓고 그래도 생김치엔 수육이지 싶어 돼지고기도 삶기 시작요~
근데 이걸 우쨘데요~ 너무 늦게 시작해배추가 덜 절궈진것을~~ !! 하는수없이 지난번에 담궛지만 이제야 맛나게 익은 마지막 김치병을 열어 그 김치와 상차려 주엇네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친정엄니가 뒷뜰에서 짤라 놓으신 부추를 잔뜩 넣고 버물 버물 햇네요~^^ 맛은 책임질수 없구요~!
그져 할일을 끝내 놧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만 합니다~^^
맛나게 익어주길 바랄뿐이요^^ 이젠 그만 자러 가야겟어요 벌써 1시네요^^ 굳나잇들 하시구용~
즐겁게 하루 마무리들 하셔요^^
댓글 34

조밍키2016-10-07 17:19:36 |신고

앗 ㅡ언니 찌찌뿡요ㅡ저두오늘 수육해용ㅋㅋ김치좀 주셔요~~!!

Judy Han2016-10-07 17:22:19 |신고

나는나37 맞아요~ 살짝 아쉬웟지만 ㅎㅎ우쨜수 없엇어요^^


조밍키 ㅎㅎ 담아놓을게용~
언넝 뗘 뗘 와요^^

아카시아♬2016-10-07 17:25:52 |신고

Judy Han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아카시아♬2016-10-07 17:26:30 |신고

조밍키 수육 새루산 밥솥에 하는겨~
맛나게 해서 올려~

Judy Han2016-10-07 17:28:14 |신고

아카시아♬ 감사해요~
진짜 자야겟어요^^ 하루 마무리 잘하셔요 언니~^^

아카시아♬2016-10-07 17:29:21 |신고

Judy Han ㅇㅋ
동생두 꿀잠~낼부터 말 편히 할께~ㅋ

조밍키2016-10-07 17:34:08 |신고

아카시아♬ 지굼 하구있어용~~😘~♪♬

조밍키2016-10-07 17:34:34 |신고

Judy Han 초간단 보쌈무김치 할라구용ㅋㅋ

영심이49♡♡♡2016-10-07 17:36:32 |신고

오늘하루두 수고했어요.🤗🤗🤗
김치 맛나게 익을꺼에요.부지러쟁이셔~~^^
굿잠요~~^^😪😴

응답하라19782016-10-07 17:50:44 |신고

맛나겠네요 그러다병나셔요ㅠㅠ 전 퇴원하면서 한의원들려 침맞고 기운없어
불닭볶음컵라면 치즈왕창넣고 먹었네요
집에 왔네요 완전 기운없어 뻗었어요
수육한접시 주세용 ㅎㅎ

♥수진2016-10-07 17:51:01 |신고

♥수진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서윤♥서정맘2016-10-07 19:03:55 |신고

아무리 피곤해도 할껀 해야 맘이 편하지요~

cuore♥♥2016-10-07 19:15:59 |신고

암튼~요부지런함은 어쩔수가 없나봐요^^김치까지~저보다 한참^^;어리지만 존경하는 스승님~이십니다.울별공주~안보이지만 살아~슝~~^^♥

전주연372016-10-07 19:58:18 |신고

살살 쉼죽어서 맛있게 익을꺼예요~~김치할땐 수육 같이 먹어주는센스~~😉

향수기♡372016-10-07 20:20:32 |신고

와 생김치에 수육ㅠ 먹고싶습니다

촌아짐2016-10-07 21:38:13 |신고

딱봐도 성공이예요~👍👏👏👏
때깔 쥑이네여~
낼은 수육이나 해볼까 싶네요^^

Eva22016-10-07 22:54:39 |신고

집에서 쉬는서람도 김치담는거는 무리수인데. 별이엄마는 이제 마음이 무지부자겠네요!? 김치만있으면 왜 이케 마음이든든한지 (먹든안먹든. )ㅎㅎ
날잡아 먼길갔는데 물건이안좋으면 속상하죠!? ㅠㅠ 그래도 수육까지. 역시 멋진여자네요.👍💞💞💞

Judy Han2016-10-07 23:49:59 |신고

아카시아♬ 네네~~^^굳밤되셔요^^


조밍키 오호~ 맛잇게 먹엇어요??!^^


영심이49♡♡♡ ㅎㅎ넵~감ㅅ합니당^^ 맛나게 익길 바라구 잇어요~^^ 근데 살짝 싱거운듯해서" 또 걱정중요^^


응답하라1978 년중 행사~?! ㅎㅎ 일년에 한번 아프면 대신 아프기 시작하면 무쟈게 아프죠 근데 아직 안왓어요 ~ 요맘때 한번 오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ㅎㅎ 퇴원 축하해요~ 이젠 잘 챙겨 드시고요 더 몸관리 잘하셔야겟어요~수육 얼마던지 드리죠~^^



♥수진 감사해요^^


서윤♥서정맘 맞아요~ 해야지 하고 안하고 넘어가면 왠지 찜찜요 ㅎㅎ


cuore♥♥ 헛~ 존경까지요~ 부끄 부끄요 ㅎㅎ 큰딸렘이 별이를 재워줘서 저걸 학 잘수 잇엇어요^^


전주연37 ㅋㅋㅋ 맞아요~
김치 할땐 꼭 수육 생각 나드라구요^^


향수기♡37 오세요~ 한접시 썰어 낼께요 ㅎㅎ


촌아짐 땟깔만~!?!!! ㅎㅎ
맛은 장담이 안됨 ㅡ.ㅡ
김치는 항상 숙제 같은 존재얌~
항상 맛이 다른건 ㅋ 내가 아직 초짜라 그렇겟징 ㅋㅋ




Eva2 맞아요 언니 ~
없으면 불안하고 해 놓으면 힘든데 뿌듯하고 든든하고~ 맘 단단히 묵고 그나마 이 동네서 야채값이 싼 마켙을 달려 갓는데~ 진쫘 안ㅊ좋아 실망요 ㅎㅎ 안할 생각으로 장보러 갓을땐 배추 참 좋다 햇엇는데 ㅎㅎ 어제 날이 아녓나봐요~ 거기서부터 김새 너무 싱겁게 절궈지구요 에혀~
언니.. 제가 멋진 여작 아니구 ㅎㅎ 제 신세를 마구 볶는 여자에용~~^^


Eva22016-10-08 00:06:07 |신고

Judy Han ㅋㅋㅋ신세를 마구볶는 ? ㅋㅋㅋ 나랑똑같으네!! 멋진여잔 원래 가족을위해서 열심히 음식만들고 자식잘키우는게 멋진여자여!? 그런데 그게 별이맘이네요.💞💞💞
몸은 함들지만 마음은 항상 행복하잖아요. 😍

Judy Han2016-10-08 00:09:08 |신고

Eva2 ㅎㅎㅎ맘이 항상 흐뭇하죠~
해야하는 일들 해 치워두고 제 할일 안 빠트리고 하다보면 왜 이러고 사니~? 꼭 해야되니~? 혼자 제가 저한테 물어요 ㅎㅎ 지금은 티가 하나도 안나지만 나중에 나이 좀 더 들면 열심히 산거에 대한거에 대한 티가 좀 나겟죵~^^ 그때까지 계속 화이팅요 ㅎㅎ

Eva22016-10-08 00:13:01 |신고

Judy Han 나도 별이엄마 나이땐 그냥 죽길살기로 앞만보고 잠잘시간도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살았지요 지금은 이세상끝날때까지 조금은 여유러운삶에 아프지않고 남편과 알콩달콩사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젊어서는 고생해야지맞고!! ㅎㅎ
별이맘 에겐 시간이 하루에 28시간이 주어지면좋겠다. 잠도 조금더잘수있는피로의 에너지. 😊😊

Judy Han2016-10-08 00:16:12 |신고

Eva2 그죠~ 이렇게 바쁜건 당연하거 맞죠?! ㅎㅎ 28시간이 주어져도 별이의 신생아 놀이에 ㅎㅎ 잠은 계속 모자를듯여~ ㅎㅎ 전 이제 큰애들 학교 보내고 좀 쉬엇다 일 가야하는데 별이양이 이제 깨셧네요 ㅎㅎ 우쨔면 좋을까용^^

Eva22016-10-08 00:20:33 |신고

Judy Han 내가 가까운데살면 별이좀 봐주고 맛난 음식도 해서 나눠먹을텐데. ㅎㅎ
난 한국음식을 먹고싶으면 거의다먹어야되는 성격이라 남편은 잘안먹고. 항상 만들면 무지많아서 버릴때도많고. ㅠㅠ
별이네랑 같이나눠 먹으면 딱이겠다. ㅎㅎ
어서 잠좀자고 일나갈준비하세요. 난 날씨가 찌푸등해서 그런가 머리가 띵하고 ㅎㅎ

달콤스윗맘2016-10-08 00:23:23 |신고

참~ 피곤하다면서 꼭 오늘 담궈야 하느냐고 잔소리....하는 사람 1인 요기요~~ ^^
오늘 일을 내일로 잘 미루는 ...ㅎㅎ... 일 보다 내가 편한게 우선인 아짐은 반성모드 입니다.ㅠ.ㅠ
(다행이 부부가 똑 같은 성향이라 생활하는데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음에 감사하구요)
부추 팍팍 들어간 김치 자태가 맛진맛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아요,익으면 엄청 맛날 듯...탐나요~~
김치에 수육은 언제나 사랑이죠!!!!

Judy Han2016-10-08 00:33:55 |신고

Eva2 아웅~
말씀만 들어도 조으다요^^ 한번 봐주시면 계속 봐달라고 할텐데요 ㅎㅎㅎ
그러게요~ 옆에 살면 딱 좋겟어요 ㅎㅎ 저도 손이 커서 뭐 한번 하면 넘 만이 해서 ~ 가족들은 한두번 먹음 안 먹을라하구요 ㅎㅎ 아까버서 세이브 해둿다 끝내 버리고 만다죠 ㅎㅎ
언니도 좀 쉬세요~ !아프심 아니되오요^^

Judy Han2016-10-08 00:42:57 |신고

달콤스윗맘 헉~ 언니도 잔소리를~ ㅡ.ㅡ
그럼 아니되 시어요 ㅎㅎ저도 다른건 내일로 잘 미루는건 안 비밀요 ㅎㅎ근데 먹는 문제에서만큼은 ㅎㅎ 안되네요^^ 그리고 언닌 딸도 다 컷구요 좀 편하셔도 되는 상황이잖아요^^
저는 아직도 끼니마다 저를 쳐다보는 똘망 똘망한 눈들이 여섯 플러스 둘이요 (살림은 도움을 절대 안주는 옆지기님요)ㅎㅎ 그로니까 잘햇다 토닥 토닥 해주세용~~~^^
제발 맛잇길 바라구 잇어요^^ 피곤하다고 정성이 살짝 덜 들어간듯해서 조금은 맘에 걸린다능요^^

앨제2016-10-08 06:37:32 |신고

밍키랑 같은 메뉴군요..
제가 따라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ㅎㅎ

Judy Han2016-10-08 06:40:45 |신고

앨제 ㅎㅎ 기대할게용~^^

앨제2016-10-08 06:43:50 |신고

Judy Han 아웅 기대는 하지마시는게 좋아요 ㅎㅎ

Judy Han2016-10-08 07:20:59 |신고

앨제 ㅎㅎ 그래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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