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4일은 1004 딸아이의 생일입니다.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저는 아이와 함께 고통을 나누는 찬란한 아픔의 출산 고통을 겪어보지 않아 많이 서운?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벌써 17세 생일을 맞이하다니...
하루 전...오늘 딸아이 생일 축하를 위해 케잌을 사러나갔다가 내겐 중독인 쌀국수가 땡기는 ^^
우리들의 참새방앗간...흙퍼다 장사할 것 같은 푸짐한 그 집으로 향합니다.
쌀국수와 월남쌈 그리고 스시.탱글 속살 조개...아무리 배 불러도 포기할 수 없는 연잎밥과 호빵, 후식까지!
배 찢어짐의 행복한 아픔을 느끼며 케잌 사러 고고고~~~
샴페인케이크 찜!!!! 집으로 들고왔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딸아이를 위한 맛난 생일 음식들을 만들기 위해 주방에서 룰루랄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딸아이 생일상으로 다시 찾아뵐께요.
나는나37오마나 우째요~~ 진통하다가 수술을!!!!
그런경우가 젤루 속상할 것 같아요.
그래두 시언이가 나오고 싶은 신호를 보내는걸 느끼셨다는 것으로 생각해 보면 아프지만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저는 출산일에 갔는데 자궁문이 열리지 않아서 그냥 수술 결정하고 바로 수술하느라 자고 일어나니 딸아이가 따악!!! 그냥 얻어진 느낌이랄까요? 좀 밋밋하니 묘한 느낌이 들고 약간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해피 17살 생일이욤~~^^
저도 세아이 모두 제왕절개 햇어요~^^
첫째땐 유도분만으로 시작해서 허리까지 틀고 나중엔 아이가 위험할듯하니 그제서야 제왕절개를 ㅡ.ㅡ 그땐 아이 두번 낳은듯한 느낌엿어요 ㅎㅎ
그래서 전 서운하지도 않네요 ㅎㅎ 딸렘 생일상은 또 얼마나 푸짐하고 이쁘게 차리셧을까 상상이 됩니다^^ 월남쌈에푸짐한 밑에 음식들 보니 저도 급 배가 고파지네요 ㅎㅎ 언능 밥 앉혀야겟어요^^
Judy Han허리까지 틀고~~~ 마지막 수술....제 친구도 같은 상황에서 엄청 억울해 하더라구요.그래도 경험을 해 보셨으니 못 해 봐서 서운해 하는 저에게 요렇게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래서 살짝~ 부러움이!!!^^ 생일상...결코 푸짐하지 않구요.그냥 딸아이 좋아하는 걸루다 몇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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