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담은 고추장이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하니,
새로이 고추장을 담았습니다.
엿기름물에 찹쌀가루를 삭혀 달지근~~한 그 맛이 참 맛난...
한국서 하나하나 손수 따서 닦아 말려 가루로 보내주신 고추가루의 빛깔은 어찌 이리 곱디 고운지요.
깨끗히 닦아 말린 항아리 속을 보드카로 한번 더 코팅.
항아리에 가득찬 고추장을 보니 흐뭇함이 벅차오릅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흰천을 대충~~잘라 모자를 씌워 놓은 모습이 꼭 아랍 왕자들 같아 혼자 피식~ 웃어봅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