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늦게가는 이곳은 오늘이 추석 목욕일이었습니다.
추석이고 목요일이라 시댁식구 모두 좋아하는 목요일 특별 씨푸드뷔페에서 저녁약속을.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 아싸~~ 콧노래가 절루 납니다.
북쪽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몇몇 나무는 벌써 단풍이... 가을 단풍이 멋진 미네소타임을 과시라도 하듯,그렇게...
미네소타 뷔페 1위로 선정 된 우리들의 아지트에 도착!
제 아무리 많은 음식이 있어도 늘 먹는 것만~~
몇일전 앨제님이 클램챠우더 못 먹어서 아쉬웠다는 글 때문인지,
왠지 클램챠우더 먹어줘야할 것 같은...통통한 조갯살과 베이컨이 들은 클램챠우더는 엄지 손 번쩍!
굴이 어찌나 싱싱하고 단맛이 도는지...두번이나 가져다가 맛나게 먹습니다.
통통한 살 가득...게다리는 뜨거운 버터에 콕! 찍어 먹으면 그 맛이 고소하니 더더욱 맛집니다.
프라임립은 입속에서 살살~ 녹구요.
어느새 배 찢어짐의 아픔이 느껴지는...그래도 맛난 케잌을 포기 할 순 없지요.^^
시원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우리들의 추석은 이렇게 맛진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칠흑같은 고속도로의 어둠속을 달려 집으로 향하는 길은 함께여서 두렵지 않은...
무사히 집에 도착함을 감사하며 올려다 본 하늘에는
휘엉청 둥그런 달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