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선선하니~ 갈비굽기 좋은 날! 입니다^^
텃밭 채소들을 뜯어와 고기와 함께 쌈 싸먹는 맛도 아주 좋습니다.
피마자 잎은 삶아서 나물로 먹어도 맛나고,요렇게 쌈 싸먹어도 그 쌉싸름한 맛이 참 매력돋는 맛입니다.
토마토를 갓 따와서 먹음 어찌나 탱글탱글 싱싱한지...날이 추워지면 아마도 이 맛이 참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뒷마당 한바퀴 휙~~~ 훝으며 상추,깻잎,고추,오이,토마토를 따가지고 오려는데 눈에 딱!!! 띄인 부추 꽃.
부추밭과는 아주 멀리 동떨어져 옆집경계망에 쑥쑥 자라 올라 온 부추 꽃이 어찌나 이뻐 보이는지.
또 오바육바쟁이 살랑을 떨어댑니다.
그 덕에 삽질 들어가는 남편손은 분주 해 집니다.
조심히 캔 부추꽃의 뿌리는 부추밭으로,
부추꽃은 꽃병으로,
몇일 전 꽂아 둔 장미꽃과 함께 참 잘어우러지는 그 모습을 보며...
화려함과 소박함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 아름다움이 배가 됨을 깨닫습니다.
Judy Hanㅎㅎㅎ6개월이 겨울인 이곳입니다^^
학교를 눈이 와서 안가는게 아니라 추워서 오지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제일 추운 곳이 이곳 미네소타예요.
반전인 것은 여기 아이들은 겨울에도 반팔입고 패딩도 잘 안 입고 다니더라구요.(어디든 실내는 난방이 빵빵하니까 그런가?)
2012년에 라스베가스(미국에서 제일 더운 사막기후)에서 8월에 이곳으로 와서 첫해 겨울은 정말 끔찍히 추웠던 추억이...
그 다음해 부터는 견딜만한 추위로 이젠 이곳 날씨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5월초에 마지막 눈이 온 적도 있었구요.
정말 추울 땐 잠깐 마켓들어 가려고 차에서 내리면 누군가가 다가와서 갑자기 뺨을 찰싹! 아주 눈물 찔끔 나게 때리는 듯?한 아픔이...이건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거라는요~~
작년하고 올해는 그리 추운날도 눈이 많이 오지도 않았고,봄도 일찍 찾아와서 정말 살만한...
그래도 캘리기후가 최고죠!!!!
달콤스윗맘 전에 청담고 꽃따서 말린다고 했던것 같은데~
아냐?잉~나의 총명함이 자꾸 사라지고 있군~흑우엉차는 홍삼처럼 구증구포 해서 먹는거야~효과가 좋다구해서~봄에 만들어 다 나눔하구~ 이번엔 사정상 몸이 말을 안들어 조금만해서 필요한사람 선물할려구~야채값두 이번 폭염에 사악해~
대파한단 만원에~시금치 만오췬원이라구 울엄마 추석 장 보는거 걱정하시더구
아카시아♬청담고 꽃 말린다 했는데 청담고 나니,아마도...귀차니즘으로 못 말렸을 듯^^
아니면 꽃이 비가와서 다 떨어져서 못 말렸을 수도...언니의 기억력을 신뢰합니다!!!!
흑우엉차...그거그거 엄청 정성이 들어가는 거군! 그런것을 나에게 주고싶어 하는 언니마음에 감사를~~~말만 들어도 힘 불끈! 건강해 지는 느낌인걸.
만레에 올라오는 한국 물가들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더라구.우째....
여긴 아시안마켓들 동남아 사람들 명절이라고 다들 쎄일해서 오히려 가격들이 착해지고,
미국 마켓들은 월요일이 노동절이라 특별 쎄일하느라 가격들이 완전 착하고,
요런 문화들이 한국이랑 미국의 차이란 생각이 특별한 절기가 되면 더 피부에 와 닿는것 같아.
달콤스윗맘 와~ 미네시타가 그렇군요~
워낙 캘리 토박이라서리 ㅎㅎ 다른곳은 잘 몰라요~ 추운 기온을 참 좋아하는데 이눔의 사막 한가운데 사는 일인요 ㅎㅎ
일년에 여름이 반이 넘는 곳이죠 ㅎㅎ
그래도 습하진 않아 살만하죠 ^^ 이쁜 별이 사진 자주 올려 소식 전하겟슴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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