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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2016.09.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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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선선하니~ 갈비굽기 좋은 날! 입니다^^
텃밭 채소들을 뜯어와 고기와 함께 쌈 싸먹는 맛도 아주 좋습니다.
피마자 잎은 삶아서 나물로 먹어도 맛나고,요렇게 쌈 싸먹어도 그 쌉싸름한 맛이 참 매력돋는 맛입니다.
토마토를 갓 따와서 먹음 어찌나 탱글탱글 싱싱한지...날이 추워지면 아마도 이 맛이 참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뒷마당 한바퀴 휙~~~ 훝으며 상추,깻잎,고추,오이,토마토를 따가지고 오려는데 눈에 딱!!! 띄인 부추 꽃.
부추밭과는 아주 멀리 동떨어져 옆집경계망에 쑥쑥 자라 올라 온 부추 꽃이 어찌나 이뻐 보이는지.
또 오바육바쟁이 살랑을 떨어댑니다.
그 덕에 삽질 들어가는 남편손은 분주 해 집니다.
조심히 캔 부추꽃의 뿌리는 부추밭으로,
부추꽃은 꽃병으로,
몇일 전 꽂아 둔 장미꽃과 함께 참 잘어우러지는 그 모습을 보며...
화려함과 소박함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 아름다움이 배가 됨을 깨닫습니다.
댓글 45

달콤스윗맘2016-09-04 15:41:32 |신고

Judy Hanㅎㅎㅎ6개월이 겨울인 이곳입니다^^
학교를 눈이 와서 안가는게 아니라 추워서 오지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제일 추운 곳이 이곳 미네소타예요.
반전인 것은 여기 아이들은 겨울에도 반팔입고 패딩도 잘 안 입고 다니더라구요.(어디든 실내는 난방이 빵빵하니까 그런가?)
2012년에 라스베가스(미국에서 제일 더운 사막기후)에서 8월에 이곳으로 와서 첫해 겨울은 정말 끔찍히 추웠던 추억이...
그 다음해 부터는 견딜만한 추위로 이젠 이곳 날씨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5월초에 마지막 눈이 온 적도 있었구요.
정말 추울 땐 잠깐 마켓들어 가려고 차에서 내리면 누군가가 다가와서 갑자기 뺨을 찰싹! 아주 눈물 찔끔 나게 때리는 듯?한 아픔이...이건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거라는요~~
작년하고 올해는 그리 추운날도 눈이 많이 오지도 않았고,봄도 일찍 찾아와서 정말 살만한...
그래도 캘리기후가 최고죠!!!!

달콤스윗맘2016-09-04 15:43:03 |신고

Judy Han별이 웃음 혼자만 보지 마시고 종종 올려서 만레 이모님들 근심 걱정도 싹~~~ 사라지게 하소서~~~ ^^

달콤스윗맘2016-09-04 15:47:07 |신고

아카시아♬ㅎㅎㅎ구수한 슝늉 한그릇이 어울리는 뇨자입니다요.^^
아카시아꽃 말린건 없고 지난번에 청 담근거 찬바람 불면 따끈하게 타 먹어야겠네.
흑우엉차는 또 어케 만드는거임? 참 별걸다 만드는 언냐~~~존경!!!!

전주연372016-09-04 15:55:36 |신고

달콤스윗맘 쌉싸름 ...고기 먹을땐 딱 맛나겠어요 ㅋ

아카시아♬2016-09-04 15:56:40 |신고

달콤스윗맘 전에 청담고 꽃따서 말린다고 했던것 같은데~
아냐?잉~나의 총명함이 자꾸 사라지고 있군~흑우엉차는 홍삼처럼 구증구포 해서 먹는거야~효과가 좋다구해서~봄에 만들어 다 나눔하구~ 이번엔 사정상 몸이 말을 안들어 조금만해서 필요한사람 선물할려구~야채값두 이번 폭염에 사악해~
대파한단 만원에~시금치 만오췬원이라구 울엄마 추석 장 보는거 걱정하시더구

달콤스윗맘2016-09-04 16:04:22 |신고

전주연37입맛 통~~이니 아마도 맛나다 하실것 같아요^^

순천댁452016-09-04 16:07:09 |신고

피마자나물 맛난데 ㅎ

달콤스윗맘2016-09-04 16:08:40 |신고

아카시아♬청담고 꽃 말린다 했는데 청담고 나니,아마도...귀차니즘으로 못 말렸을 듯^^
아니면 꽃이 비가와서 다 떨어져서 못 말렸을 수도...언니의 기억력을 신뢰합니다!!!!
흑우엉차...그거그거 엄청 정성이 들어가는 거군! 그런것을 나에게 주고싶어 하는 언니마음에 감사를~~~말만 들어도 힘 불끈! 건강해 지는 느낌인걸.
만레에 올라오는 한국 물가들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더라구.우째....
여긴 아시안마켓들 동남아 사람들 명절이라고 다들 쎄일해서 오히려 가격들이 착해지고,
미국 마켓들은 월요일이 노동절이라 특별 쎄일하느라 가격들이 완전 착하고,
요런 문화들이 한국이랑 미국의 차이란 생각이 특별한 절기가 되면 더 피부에 와 닿는것 같아.

달콤스윗맘2016-09-04 16:10:20 |신고

순천댁45그맛! 통~~하니 반갑고 좋음이예요^^

전주연372016-09-04 16:14:58 |신고

달콤스윗맘 그쵸 저도 왠지 제가 좋아하눈맛일둣해요 ㅋ

빅파파562016-09-04 16:39:03 |신고

달콤스윗맘 와우, 모든게 원더풀입니다

조밍키2016-09-04 16:40:22 |신고

꽃이 참이쁘긴하지만 내사랑 엘에이갈비가. 왜한장뿐이어요ㅠ 너무맛나셨겠다 ㅡ오늘도 형부님 팔뚝은 섹시 핏줄로 멋지시네용~~고기굽는 남자들이 젤로 멋있음요 ㅋㅋㅋㅋㅋ

k.h.j.162016-09-04 16:52:51 |신고

맛있겠네요^^;;;

나는나372016-09-04 17:09:42 |신고

아옹 야채도 싱싱하고 갈비도 맛있겠고 꽃도 넘 이쁘네용~♡♡♡♡~

seo jin2016-09-04 17:18:18 |신고

갈비맛나겠어요~~한점먹고싶네요

고들빼기2016-09-04 17:18:36 |신고

피마자..어린시절 시골추억이 생각나네요
지금생각하면 너무 정겹고 소중한 추억들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마지막사진 장미와 부추꽃 참 예쁘네요.

최진선2016-09-04 17:34:23 |신고

우아....맛나겟어요ㅠ갈비뜯구싶네용^^ㅋㅋ 텃밭에 야채들도 싱싱하네용ㅎ 굿굿!

Judy Han2016-09-04 17:38:04 |신고

달콤스윗맘 와~ 미네시타가 그렇군요~
워낙 캘리 토박이라서리 ㅎㅎ 다른곳은 잘 몰라요~ 추운 기온을 참 좋아하는데 이눔의 사막 한가운데 사는 일인요 ㅎㅎ
일년에 여름이 반이 넘는 곳이죠 ㅎㅎ
그래도 습하진 않아 살만하죠 ^^ 이쁜 별이 사진 자주 올려 소식 전하겟슴돠~~ ^^

촌아짐2016-09-04 19:26:07 |신고

피마자는 먹는거 아니람서...ㅋㅋ
안먹어본 것들은 다 풀이려니...ㅎㅎ
집앞에 피마자도 비름도 온갖나물들이 지천에 있어도 내가 안먹는건 다 잡초라 여기는 웃긴 아짐 올림~~^^;;;

쑥갓2016-09-04 19:34:05 |신고

달콤스윗맘 꽃 넘 예뻐~~부케루 써두 돼것다용ㅎ

쑥갓2016-09-04 19:34:37 |신고

촌아짐 피마자가 파자마로 읽힌다 ㅍㅎㅎ

촌아짐2016-09-04 19:40:41 |신고

쑥갓 ㅋㅋㅋ아까 졸다 깜박 잠들었어...ㅋ
울집남자들 헤어스탈 정리 좀 해주고 다시올게^^

쑥갓2016-09-04 19:47:12 |신고

촌아짐 ㅍㅎ바뻐암튼ㅋㅋ더워서 씻었다 날씨가 미쳤어ㅋ추웠다 더웠다~😅😄일봐~~~

행복이네♡2016-09-04 20:00:23 |신고

행복이네♡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박봄♡2016-09-04 20:14:24 |신고

박봄♡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벨기에762016-09-04 21:59:41 |신고

벨기에76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Seungyeoncho702016-09-04 23:32:05 |신고

부추꽃 예술이네 💁🏻❤️안개꽃보다 훨 낫다 분위기잇고 ㅎ센쑤쟁이 😜🎶

Seungyeoncho702016-09-04 23:33:38 |신고

저 방울 토마토 엄청 달고 싱싱할듯🍅

Seungyeoncho702016-09-04 23:34:55 |신고

뒷마당 농사 💯에요❤️

앨제2016-09-05 00:12:47 |신고

너땜에 삽질한겨?ㅎㅎ
부추꽃 첨보는데 참 이쁘다 아주 고급진 분위기네. 아주까리 이파리는 말려서는 볶아서 반찬으로 드시데..만 나는 별롶안즐김ㅋㅋ
텃밭 하나 참 좋다 남편님의 함줄있는 팔뚝살과 묘하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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