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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2016.08.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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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꽁치 구이 ^^
남편과 딸아이는 내장을 뺀 꽁치구이를 좋아라~하고
부산 가시내인 저는 내장을 통째로 구운 꽁치구이를 좋아라~해서 상위엔 늘 두가지 꽁치구이가 오릅니다.
맛들은 오이소박이와 고추소박이도 밥맛을 한껏 돋구는~
텃밭에서 난 오이와 부추,고추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더더 맛난 시간입니다.
달달한 한국 참외로 맛난 입가심까지...역시~ 한국 참외맛은 최고!!! 입니다.
튤립이 피었다가 들어간 자리엔 어느새 국화가 올라오고 있는걸 보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것 같습니다.
화분에 심겼던 크리스마스 꽃(포인세티아)를 봄에 화단에 옮겨 심었는데 어느새 무성한 잎으로 건강함을 자랑합니다.
10월부터는 다시 화분에 옮겨 심어 밤엔 검은 천을 씌워줘야 12월에 빨간잎을 볼 수 있지요.
시어머님댁 화분에서 물을 너무 많이 먹어 다 죽어가는 다육이를 가져와 가지 하나하나를 뜯어 콕콕 박아둔 것이 이젠 제법 뿌리를 내려 "나~ 건강해졌어요~"라고 초록을 뽐내는 모습이 사랑돋습니다.
애호박일땐 몰랐는데 이제 그 정체를 들어낸 맛진 자태의 호박의 모습도 하루하루 조금씩 더 자라는 듯한 모습에 흐뭇합니다.
주방 싱크대 창문으로 보이는 이웃의 소소한 일상의 정겨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요리가 더 즐거워지는...절루 입가에 행복 미소가 지어집니다.
몇일전 만레이웃님 앨제님의 나비정원 사진에서 반한 검은나비(제비나비?)를 보면서 따라쟁이 해 본 ....
까만 연필 심의 슥삭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아 긁적여 본 시간입니다.

댓글 50

달콤스윗맘2016-08-30 14:39:17 |신고

촌아짐ㅎㅎㅎ나를 위해 돈까스 튀겨먹는 그 정신!!! 바로 그거지!!! 멋지다 우리 란이^^ 참 잘했어요!!!!
돈까스~~~맛난거 혼자 먹지 말고 얼른 사진으로 올려봐바바~~그리고 다육이 나무도,,,플리즈~~~

속삭임502016-08-30 14:41:21 |신고

달콤스윗맘 와우굿입니다 넘맛깔스러운 반찬이네요 꽁치자태가 섹쉬하네용 😄😄😄풍경도므찌네요

Judy Han2016-08-30 14:42:52 |신고

달콤스윗맘 ㅎㅎㅎ언제던 환영합니다~
대신 도시락은 꼭 들고 오셔야 해요 ㅎㅎ^^
별이 우선은 내린듯해요~ 미열이 살짝 올라오는거같아 언능 약 먹여 재웟어요^^
그르니까 진짜 부지런하신분은 스윗맘님이시라니까요~ ㅎㅎ 저는 진짜 게을러서 옮겨 심고 옮겨 놓고 이런거 잘 못해서 항상 화초들을 죽이나봐요
맘묵고 키워야지 하고 사다 놓은것들도 다죽이고 엄마가 주신것도 죽이고 ㅎㅎ 다신 주신단 말씀이 없으세요 ㅋㅋ 음식에 그림에 화초에~~ 못하시는걸 말씀 해주세요~~^^

모스2016-08-30 14:45:58 |신고

달콤스윗맘 여름내 배짱이처럼 요리에손땠는걸요~~~

달콤스윗맘2016-08-30 14:48:51 |신고

속삭임50그러고 보니...섹쉬~~~꽁치~~~~ ㅎㅎㅎ
위트짱!!이신 속삭임님^^

달콤스윗맘2016-08-30 14:51:33 |신고

Judy Han도시락 지참에 빨가줄에 별표까지!!!! ^^
못하는것은 여기에 안 올리니까 ....ㅋㅋ...보이는 것으로 속고계시는 중이십니다요.
못하는거 분명 한가지 별이처럼 이쁜 늦둥이가 없다는거요~~~~~늘 부러운 1인입니다.
화초키우기 보다 더 어려운 늦둥이 잘 키우고 계시니 그것으로 짱!!이십니다요^^

달콤스윗맘2016-08-30 14:52:16 |신고

모스올려주시는 음식들마다 맛진것들로만...늘 침 꼴깍!!! 삼키다 와요^^

촌아짐2016-08-30 14:53:18 |신고

ㅋㅋ 넘 배고파서 먹느라 사진은 뒷전요~~배부르니 졸려요...ㅋ

모스2016-08-30 14:53:23 |신고

달콤스윗맘 아이고감사합니다 날도풀렸으니 앞으로참신한메뉴준비해봐야죠 ㅎㅎ

cuore♥♥2016-08-30 14:57:18 |신고

촌아짐 ㅎ여기서 인사주셨네요~감사합니다.늘 만레님들 마음으로 그리워하며 지냈습니다.

속삭임502016-08-30 14:59:06 |신고

달콤스윗맘 😆😆😆

벼리동이2016-08-30 15:01:41 |신고

벼리동이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새콤달콤382016-08-30 15:04:09 |신고

달콤스윗맘 저도 통째구운꽁치요~~
이쁘게 누워있네요ㅋ

달콤스윗맘2016-08-30 15:05:20 |신고

벼리동이좋은 하루 되셔요~~ ^^

달콤스윗맘2016-08-30 15:05:58 |신고

새콤달콤38오호~~ 같은 입맛에 반가움 한가득이요^^
C라인으로...그죠.ㅎㅎ

전주연372016-08-30 15:14:58 |신고

달콤스윗맘 ㅋ아침밥상이랑 언니밥상이랑 비슷해요

달콤스윗맘2016-08-30 15:18:07 |신고

전주연37역시 우린 통~~~~~!!!! ㅎㅎㅎ

전주연372016-08-30 15:30:18 |신고

달콤스윗맘 우린 너무 잘 통하죠

o세실리아o2016-08-30 16:54:38 |신고

o세실리아o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서윤♥서정맘2016-08-30 18:03:31 |신고

역시, 생선 먹을줄 아네~~^^
꽁치는 내장을 손질하면 피가 계속나와서
통째로 굽는것이 정석이라지?ㅋㅋ
잔가시가 많아도 꽁치특유의 고소한 맛은 좋지?
너의 신나는 작은 텃밭이 계절의 시간에 따라 바뀌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그리고, 손재주하나는 타고난듯~
부럽네, 너의 달란트.

박봄♡2016-08-30 18:47:24 |신고

박봄♡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달콤스윗맘2016-08-30 21:45:34 |신고

전주연37 10년 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근 10년의 나이차이에도 입맛은 통~하니 늘 반갑고 좋아요^^

달콤스윗맘2016-08-30 21:50:13 |신고

서윤♥서정맘 울 칭구 내 통고치 구이에 한표 찍어 준거임?역시...아이 좋아라~~
통꼬치구이.그것이 알고 싶다 !!!속 시원한 답에 또 하나 배웠네^^배움이 있는 만레 좋음좋음!!!!허거걱~~그냥 긁적긁적임에 넘치는 칭찬을...부끄부끄....그리고 힘 불끈!감사해~

달콤스윗맘2016-08-30 21:50:30 |신고

박봄♡ 반가와요^^

전주연372016-08-30 22:08:03 |신고

달콤스윗맘 기회되서 함 뵈면 진짜 먹는걸로 끝없이 통할둣요

달콤스윗맘2016-08-30 22:20:04 |신고

전주연37저두 그 날이 오기를 설렘으로 꿈꾸고 있을께요^^꿈꾸는 자의 행복 리스트에 하나 추가요~~~

전주연372016-08-30 22:24:19 |신고

달콤스윗맘 저도용

앨제2016-08-30 22:29:33 |신고

간밤에 즉석김빱으로 한정없이 먹었다지...배가 뽈록허다못해 자고난 아침에도 금방먹고난 배처럼 불룩이야 ㅠㅠ.즉석김밥이 넘 맛나 너무 잘먹어서 울 시엄니..며느리를 사랑할듯 무지 ㅎㅎ
너...재주가 넘 좋은거 아냐?깡시골에 두기 아깝다 캘리로 오라 ㅋㅋ

달콤스윗맘2016-08-31 00:21:22 |신고

앨제시엄님께서 만들어주시는 김밥은 더더더 맛있을것 같아^^
나올 배가 어딨다고 엄살쟁이~~~이그!!!
옷을 디자인해서 만드는 언니가 요런 긁적임에 재주라 칭찬하시니 소녀 민구하옵니다~~~~ㅎㅎ
헉!!! 미네아폴리스를 깡시골이라 카니...이곳 사람들 언니집 앞에 가서 대모할 판....ㅋ
(이래뵈도 중부에서 시카고 다음으로 가는 도시인데...캘리에 비하믄 깡촌이긴 하지...바로 인정!!!!)

달콤스윗맘2016-08-31 00:22:54 |신고

앨제살으리랏다~ 살으리랏다~ 텃밭 가꾸고 화단 가꾸고 나비그리며~ 깡시골에 살으리랏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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