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얼큰한 감자탕요~
원래는 어제 해먹을라고 사다놧엇던 돼지뼈가 잇어서
어제 푹 끓여 놧다가 오늘 아침에 우거지랑 감자랑 넣어 끓엿네요~ 돼지 등뼈는 너무 잘 부스러지고 가격도 안 이뻐서
저렴한 돼지 목뼈를 사다 끓엿더니 사골국물처럼 뽀얗게 울어나네요~^^ 깻잎이랑 대파가 없어 좀 아쉽지만 그런데로 우거지 넣고 들깨 뽁아 넣고 하니 얼큰한 감자탕 맛이 나요 ㅎㅎ
애들이 맛잇다고 하니 그럼 된거죠 ㅎㅎ
요즘은 냉장고도 슬슬 가난해지고 밑반찬도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고 귀찮다는 핑계되고 그냥 한가지씩만 해서 먹네요
하루 날 잡아서 밑반찬좀 해야하는데~ 발동이 안걸린다능 ㅎ
오늘 아침은 큰애들 학교보내고 별이 주사 맞으러 가요 그래서 일도 저녁에 나간다는요~ 조금은 여유롭지만 조금은 일 가기 싫은날이네요 ㅎㅎ 그래도 홧팅 해야겟죵~
굳밤들 하시구요~ 이쪽에 사시는 님들은 즐건 하루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